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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문학원정 떠나요"

편집부   
입력 : 2009-04-15  | 수정 : 200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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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노인종합복지관

독서치료사와 함께 문학작품을 읽고 그 배경 속으로 떠나는 시니어 문학원정대가 뜬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돈오·서울 성북구 종암동)의 대표 특화사업 '노인문화의 새로운 발견, 2009 성북시니어아카데미(SSA) 오감(五感)만족 프로젝트' 2차 사업 시니어 문학원정대가 그 주역이다. 

시니어 문학원정대는 봄, 여름, 가을과 늦가을 1차례씩 총 4차에 걸쳐 계절별 컨셉에 맞는 문학작품을 골라 독서치료사와 함께 읽으면서 가슴으로 이해하고, 작품 속의 배경지를 찾아 온몸으로 느끼기 위한 탐방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꽃바람을 타고 떠나는 봄 원정대는 5월 첫째 주 '김유정의 문학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떠나며, 여름 원정대는 6월 첫째 주 '김훈의 문학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떠난다. 이어 9월과 11월에는 가을과 늦가을의 정취에 어울리도록 '이효석의 문학을 찾아서'와 '황순원의 문학을 찾아서' 원정을 떠나게 된다.

서울지역에 살고 있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계절별 별도 신청을 받아 실시하며 약간의 참가비를 받는다. 4차에 걸친 문학지 탐방 후에는 참가 어르신들의 기행문을 엮어 '문학기행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문화복지팀 임민지 사회복지사 02-921-6090

정유제 기자 refine51@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