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ㆍ세계차문화대상 동시 수상

편집부   
입력 : 2009-06-29  | 수정 : 20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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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원 김미희 선생

조계종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의 모친 고 명원 김미희 선생이 한국과 세계다도의 선구자로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한국차문화대상과 세계차문화대상을 수상했다.

대구세계차문화축제위원회는 6월 18일 대구 컨밴션센터에서 열린 대구세계차문화축제에서 고 김미희 선생에게 한국차문화대상과 세계차문화대상을 추서했다.

대구세계차문화축제위원회는 “명원 김미희 선생이 한국차문화산업교육의 선구자일뿐만 아니라 일지암복원, 궁중다례계승을 통해 한국과 세계의 차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최초로 한국차문화대상과 세계차문화대상을 동시에 추서하게 됐다”고 밝혔다.

명원 김미희 선생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한국차문화의 기본예식이었던 다례를 복원, 부활시키고 한국에서 최초로 발표한 한국다도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통다례법을 궁중다례, 사원다례, 접빈다례, 생활다례법으로 정리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초로 일반대중 앞에서 발표한 바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