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해인사, 무비 대종사 전강전등 건당식 봉행
조계종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는 8월 20일 대적광전 법계탑 마당에서 ‘화엄종주 무비 대종사 전강전등 건당식’을 봉행한다.이번에 건당되는 제자는 금산사 주지 정행 스님, 현성정사 주지 마가 스님, 해인사 승가대학 학장 보일 스님, 해인사 승가대학 학감 법장 스님, 해인사 교무국장 해가 스님, 조계종 대전 비구니 청림회 부회장 경조 스님, 전 금륜사 주지 도원 스님, 보광사 주지 송준 스님, 수하사 주지 수하 스님 등 9명이다. 건당식은 고불문 낭독을 시작으로 전등법사 무비 대종사 등단, 헌다, 헌화, 청법가, 무비 대종사 법어, 전등법계 전수 및 교시, 죽비 경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건당식이란, ‘법의 기치(法幢)을 세운다’는 뜻으로, 스승이 불법을 제자에게 전해주고 제자는 스승으로부터 불법을 이어받아서 자신도 스승이 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는 의미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2-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