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현덕사(주지 현종 스님)가 ‘제1회 반려동물·식물사랑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주제 및 형식은 반려동물과 식물과 관련된 글이면 무관하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10매(한글포인트 10, A4용지 2매) 내외며, 우편 또는이메일 접수(hj569569@gmail.com)가 가능하다.수상자 발표는 9월 20일이며, 시상식은 10월 15일 ‘동·식물 천도재’에서 함께 진행한다.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7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상금 50만 원씩, 장려상 3명에게는 상금 10만 원씩 수여된다.현덕사 주지 현종 스님은 “나 자신이나 가족 못지않게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의 잊지 못할 교감 순간, 함께 나누고픈 행복하고 아름다운 순간, 가슴 아프고 힘들었던 이별 순간 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면서 만들고 나눈 사랑이야기를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즐기는 법석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반려동물, 식물사랑 글짓기 공모...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는 6월 9일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참가자 60여 명과 ‘그린무비데이’ 행사를 진행했다.코로나19 이후 첫 오프라인으로 열린 6월 그린무비데이 선정 영화는 ‘나를 만나는 길(Walk With Me, 감독 마크 J. 프랜시스, 맥스 퓨)’로, 틱낫한 스님이 프랑스 보르도 근교에 설립한 명상 공동체 플럼 빌리지를 조명한 최초의 기록이자, 그곳에서 머물렀던 틱낫한 스님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2명의 감독은 3년 동안 플럼 빌리지에서 생활하며, 마음챙김 수행을 직접 경험했다.공동체상영 후에는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참가자들 간 대담이 이어졌다.참가자들은 “잔잔하고 아름다운 장면들에 감동을 받았다. 다양한 자연물 중 특히 밤하늘의 달이 기억에 남는다”, “영화 속 수행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 명상을 하는 것 같았다” 등의 소감을 나눴다.불교환경연대는 7월과 8월에도 ‘그린무비데이’ 행...

한국불교종단협의회를 비롯해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종교평화위원회, 중앙신도회 등이 종합편성채널 JTBC의 새 드라마 ‘인사이더’의 불교폄하를 강력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스님)는6월 10일 성명서를 통해 “아무리 불교에 대한 기본과 예의, 상식이 없는 제작자라 할지라도, 시청률 높이기에 혈안이 된 노이즈 마케팅의 저급한 행태라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가장 경건한 장소인 법당을 대규모 도박장으로 연출하여 이미지를 추락시키고, 불교라는 종교의 가치를 심각히 훼손하여 수많은 불교인들께 큰 상처를 안긴 이번 방송 건은 또 다른 법난이라 할 것”이라고 규탄했다.이어 종단협은 △드라마를 방영한 JTBC와 제작사의 공식사과 △드라마 제작 및 방영 책임자에 대해 강력히 문책 △모든 매체에 관련 영상분 삭제와 재방영을 금지 등을 요구했다.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성명에서 “불교의 상징인 부처님을 모신 법당을 불법 도박꾼들이 모이는 도박장으로 만들고, 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