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운동은 곧 정토 만드는 길"
불교환경활동의 새로운 전망을 모색하는 불교환경 워크숍이 조계종 (교구)환경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불교환경연대, 두레생태기행, 인드라망 생명공동체, 한국불교환경교육원, 맑고 향기롭게,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등 불교환경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충남 아산 도고 글로리콘도에서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은 입재식을 시작으로 강연 및 발제토론, 분과토론 순으로 전행됐다.
이병철 녹색연합 공동대표는 '환경운동, 왜 생명인가'란 강연을 통해 "'인간이 자연을 지배한다'는 서구사상과 함께 인간의 편리, 욕망을 위해 발전된 물질 문명은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고 전제하고 "나와 너, 인간과 자연을 분리한 이원론으로 인한 상생순환의 가치관 상실과 물질과 정보의 순환을 차단하는 현대문명의 대표적 병리를 치유 극복하는 구체적인 대안은 자연의 상생, 순환의 원리에 따르는 생태적 삶"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병인 밀양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
2003-05-31 09: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