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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린이집이 안전해졌어요"
삼양어린이집 안전미끄럼틀 설치/ MBC '안전지대'에 사연 채택돼/ 5월 18일 오전 8시 50분 방영/ 해마다 부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대형참사로 사회의 안전불감증 해소와 국가적인 안전시스템의 필요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삼양어린이집(원장 남경희·서울시 강북구 미아2동)이 화재나 안전사고로부터 아이들을 안전하고 확실하게 대피시킬 수 있는 안전 미끄럼틀을 설치해 관심을 끌고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색의 화려한 색깔로 꾸며진 안전 미끄럼틀은 2층 교실에서 1층 지상으로 연결되는 긴 원통형의 미끄럼틀로 MBC 재난극복프로젝트 '안전지대'(매주 일요일 오전 8시 50분 방송)의 한 프로그램인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나라'에 사연이 채택돼 MBC측에서 무료로 제작, 설치해 준 것이다. 600만원 정도의 제작비용이 소요된다는 안전 미끄럼틀은 이틀 간의 설치기간을 거쳐 5월 12일 오픈식을 가졌으며, 이날 방송에 나갈 녹화분도 촬...
2003-05-21 10:07:13
장엄등 경연대회 금상 수상
진각종 대구교구가 불기 2547년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중 실시된 장엄등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부처님오신날 대구 봉축위원회는 5월 15일 오후 2시 대구불교대학 강의실에서 평가회의를 갖고 장엄등 경연대회 대상은 천태종 대성사에, 금상은 진각종, 은상은 한마음선원을 선정, 상패 및 상금을 전달했다. 장엄등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진각종은 금강저와 코끼리, 황룡 등의 장엄물을 선보여 불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봉축위 산하 사찰 및 신행단체장 등이 참석한 평가회의에서 대구봉축위를 상설 기구화하고 홈페이지를 연중 관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3-05-21 10:06:58
회당대종사 대각지 표석제막
진각종, 탄생-대각절 1자성불공 회향도/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가 대각을 성취한 대구 성서 농림촌(현 최정심인당 경내)에 대각지 표석이 세워졌다. 진각종은 회당 대종사의 대각절을 맞아 5월 16일 현지에서 혜일 총인 예하와 효암 통리원장, 혜정 교육원장, 진산 종의회의장, 휴명 사감원장을 비롯한 원로스승 및 대구교구 스승님과 신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당 대종사 대각지 표석 제막불사를 봉행했다. 혜정 교육원장의 오불봉청에 이어 진산 종의회의장은 강도발원을 통해 "오늘 불사의 공덕으로 이곳이 종단 위상의 상징으로 자리하길 서원하며, 회당 대종사의 깨달음의 향기가 후대에 오래도록 두루하여 불국정토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서원한다"고 했다. 효암 통리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회당 대종사께서 세속적인 욕망과 명예를 버리고, 생사의 고통번뇌를 뛰어넘어 우주의 대 진리를 깨달아 위없는 대각을 성취한 이 성스러운 날을 맞아 우리 진언행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진각성존의 큰 깨달음을 되새기며...
2003-05-21 10:06:54
"공생사상은 21세기 선도할 정신"
"고통 속의 모든 중생이 부처님의 자비로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어가자." 한일불교문화교류 제 24차 한국대회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 KAL호텔과 약천사에서 '공생-대승불교의 생명관'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일 양국 불교대표자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한일양국의 불교도는 대승불교 정신을 미국이나 중동지역에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인도적인 견지에서 북한에 납치된 한국과 일본 피해자들의 무사귀국을 불교교류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작용하도록 검토하며 △동북아시아의 대승불교 인연을 확실하게 살려서 세계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한일양국의 불교도는 더욱 노력하기로 한다는 등의 3개항에 합의했다. 5월 13일 오전 10시 약천사 대웅전에서 열린 법요식에서 법장 한일불교문화교류협회장(조계종 총무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양국의 불교도가 사회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깊이 성찰...
2003-05-20 15:47:46
총지종 록정 종령 고결식
총지종 종령 록정 대종사의 고결식이 5월 13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통리원에서 봉행됐다. 장의위원장 법공 종사(총지종 통리원장)는 조사를 통해 "어렵고 힘들었던 창종시절 오로지 남다른 사명감과 독실한 신심으로 일관해왔던 종단생활과 일체중생의 구제를 위해 한평생 외길로 살아왔던 일생행로를 더듬어 보니 그리움의 정과 아쉬움이 밀려온다"고 회고하며 "생사가 일여하고 오고감이 둘이 아니니 슬픔 또한 무상한 것이기에 슬픔을 거두고 평소 보여주신 청정한 수행자세를 거울로 삼아 거룩한 불도를 성취하도록 정진하겠다"고 했다. 중앙종의회 의장 의강 종사는 "대종사께서는 일생을 오직 중생제도와 종단발전에 매진해오신 큰 스승"이었다며 "자비와 인과를 법으로 삼아 언제나 큰 가르침을 주시고, 인생영욕을 같이 나누며 끝까지 중생제도의 본회(本懷)를 남김없이 펼치리라 생각했는데 이렇게도 바삐 가시니 슬픔은 끝이 없다"고 애도했다. 김은숙 교도대표는 "평생을 수행으로 일관하고 부처님 법을 ...
2003-05-20 15:46:42
동국대 개교97주년 특별전
동국대가 개교 97주년을 맞아 발굴유물, 불화, 청자불상 등 미공개 유물을 모아 특별전을 개최한다. 4월 12일부터 6월 13일까지 동국대 박물관 제 2전시실에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강화 선원사지 및 보령 성주사지 발굴유물과 보물 제 743호 정조대왕 어필 파초도, 보물 제 744호 국화도, 국보 제 176호 청화백자송죽문호 등 각 분야의 미공개 유물을 선보이게 된다. 동국대 장충식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미공개 되었던 동국대 박물관 소장 유물을 널리 알리고 전통 미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2260-3462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3-05-20 15:46:27
25일 청소년전통예술경연대회
대한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회장 현성스님)는 부처님오신날과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제 16회 청소년전통예술경연대회를 5월 25일 동국대학교 중강당에서 개최한다. 전통문화예술을 학습하고 경험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인 이번 대회는 초, 중, 고등학생 및 사찰과 청소년 단체에 소속된 학생들이면 누구나 국악연주, 탈춤, 고전무용, 사물놀이, 마당극, 농악, 판소리 등 전통예술부문에 참가해 경연을 펼칠 수 있다. 시상은 문화관광부장관상인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1팀, 인기상 1팀, 특별상 1팀을 엄선해 당일 수여한다. 접수는 5월 21일까지 청교련(02-735-8165)으로 하면 된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3-05-14 12:05:23
영산재 기능보유자 일응스님 입적
영산재 기능보유자로 중요무형문화재 제 50호인 태고종 승정 일응 스님이 5월 11일 새벽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 마북리 전통사에서 입적했다. 사단법인 한국전통불교회 이사장과 영산재보존회 총재를 역임하면서 전통범음범패 보존에 정진해온 스님은 1920년 5월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34년 만암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으며 58년에 춘담 스님을 법사로 건당했다. 특히 스님은 1936년부터 봉원사 월하 스님의 문하에서 범패를 전수하고 86년에는 전북불교문화 범패작법연수원 원장에 취임했으며 87년 한국중요무형문화재 제 50호인 영산재 기능보유자로 지정됐다. 이후 스님은 1987년 12월 영산재보존회 부총재로 추대됐다가 2000년에 총재로 추대돼 지금까지 봉원사를 기반으로 후학들을 지도하며 맥을 이어왔다. 일응 스님의 영결식은 5월 13일 오전 9시 전통사에서 봉행되며, 다비는 이날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봉선사에서 봉행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5-14 12:05:18
"효 영화보며 가족사랑 느껴요"
성북노인종합복지관·'신씨네' 공동주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 바쁜 일상으로 소홀했던 부모님과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욱·서울시 성북구 종암동)과 영화동호회 '신씨네'(명예회장 신계륜)가 공동으로 마련한 '효 사랑 영화제'가 바로 그것이다. 5월 10일 서울 성북구 월곡동 진각종 총인원 야외무대에서 마련된 '효 사랑 영화제'는 성북구 지역 어르신과 주민, 신씨네 회원 등 1천 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상영된 영화 '선생 김봉두'는 시골 분교의 푸근한 풍경과 순수한 산골 아이들에게 동화되어 가는 불량한(?) 선생님이 겪게되는 감동적인 모습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옛날 학교 다닐 때의 아련한 기억과 향수를 느끼게 했으며, 어른들과 아이들은 점점 각박해져 가는 사회 인심 속에 따뜻한 정과 사랑을 느끼게 해 준 가족 영화였다....
2003-05-14 12:05:13
(제1보)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개막
제 24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가 5월 12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KAL호텔에서의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법요식에 이어 '공생-대승불교의 생명관'을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공동선언문도 발표될 이 대회는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주최로 한국과 일본의 불교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월 14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약천사에서 계속된다. 제주도=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5-14 12:05:02
총지종 록정 종령 열반
총지종 종령 록정 대종사가 5월 4일 새벽 5시 주석처인 경기도 성남 기로원에서 열반에 들었다. 세수 83세, 법랍 50년. 록정 대종사는 1920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72년 총지종 창종과 함께 종단에 입문했으며 73년 통리원 총무부장과 초대 중앙종의회 의원, 74년 통리원장, 80년 유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록정 대종사는 또 1980년 제 2대 종령에 추대된 뒤 89년 4대, 94년 6대 종령을 거쳐 2000년 7대 종령에 추대되는 등 모두 4차례 종령을 역임했다. 록정 대종사는 평소 설법을 통해 "화평하고 화합하여 입으로 거짓말을 하지말고 참되고 진실한 말을 행하고, 항상 남의 잘못을 보지말고 자신의 잘못을 먼저 참회하고 선행을 행하라"고 당부했다. 총지종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통리원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부처님오신날 행사 등을 감안 5월 9일부터 조문을 받기로 했으며, 영결식은 5월 13일 오전 10시에 봉행되며 다비식은 경기도 성남 화장장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2003-05-12 21:40:47
"자비가 충만한 세상을…"
"불자들의 마음속에 자비가 넘치며 가정과 이웃이 행복하고 세상이 평화롭게 되길…." 불기 2547년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가 서울을 비롯한 대구, 대전 등 각 지역별로 성대히 봉행됐다. 서울 연등축제는 5월 4일 낮 12시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영산재, 봉산탈춤, 타악 퍼포먼스, 선무도, 태국과 네팔의 전통공연, 수화공연, 외국인 등 만들기 등 다양한 불교문화마당 행사와 공연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연등축제는 불교국가로 알려진 태국이 국가 차원에서 참여하는 한편 외국인 참여가 증가하는 등 세계인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어 오후 4시 동대문운동장에서 봉행된 연등법회에는 효암 진각종 통리원장, 법장 조계종 총무원장, 운산 태고종 총무원장, 운덕 천태종 총무원장 등 종단 대표자들과 김근태 국회의원, 손학규 경기지사 등 사부대중 4만여 명이 참석해 이 땅에 부처님이 오신 뜻을 봉축했다. 연등축제 참가단체들로 구성된 연희단의 어울림 마당을 시작으로 진행...
2003-05-12 21:40:39
대구지역 연등축제 성황
지하철 참사의 아픔을 겪고 있는 대구에서 부처님 오신 뜻을 기리고 찬탄하는 연등축제가 펼쳐졌다. 부처님오신날 대구시 봉축위원회(위원장 지성 동화사 주지)는 불기 2547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5월 4일 오후 4시 30분부터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연등축제 법요식을 갖고 제등행진을 펼쳤다. 사부대중 1만여 명과 대구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봉행된 법요식은 명종, 삼귀의례, 찬불가, 정근, 축원, 반야심경, 헌향·헌화(관불), 봉행사, 봉축사, 노무현 대통령 봉축메시지 낭독, 축사, 기원문, 법어, 남북통일 공동발원문, 사홍서원 순으로 이어졌다. 대구시 봉축위원장 지성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은 온 인류가 함께 밝혀가야 할 인천의 대도"라고 전제하며 "이러한 길을 열어주신 부처님께 깊은 경외심으로 귀의하여 중생요익의 지혜로 사회의 어둠을 밝히고 일체중생을 고통에서 해방시키는 법등명이 되자"고 말했다. 진각종 대구교구청장 진산 대정사는 봉축사를 통해 "...
2003-05-12 21:40:25
이라크 어린이돕기 성금전달
천태종 복지재단(대표이사 운덕)은 5월 6일 오후 이라크 어린이돕기 성금 5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무원 천태종 총무원 사회부장 겸 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지난 4월 19일부터 시작한 이라크 어린이돕기 캠페인은 5월 한 달간 지속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라면서 "이번에 우선 전달하게된 성금은 총무원장 스님이 내주신 것"이라고 밝혔다. 천태종으로부터 성금을 전달받은 대한적십자사 홍소자 부총재는 "천태종 복지재단에서 이라크 어린이돕기 운동에 나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이 성금은 5월 15일 출발 예정인 대한적십자사 이라크지원 긴급의료단에 전달돼 전쟁피해 이라크 어린이들의 치료활동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5-12 21:40:14
남북불교도에 전하는 메시지발표
법장 스님-박태화 위원장/ 법장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과 박태화 북한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장이 불기 254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남과 북의 불교도들에게 전하는 봉축메시지를 5월 6일 각각 발표했다. 법장 스님은 북한불자들에게 보내는 봉축메시지를 통해 "역사문화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남북 불교도들의 교류와 기도는 민족성을 드높이고 통일을 앞당기는 원천이 될 것"이라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하루속히 남과 북이 하나되고 북과 남의 동포들,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평화가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태화 위원장은 남녘의 사부대중에게 보내는 인사말에서 "전쟁을 인간에 대한 최대의 악행으로 여기며 불살생을 첫째가는 계율로 삼고 있는 우리 불교도들은 마땅히 6·15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불심화합하여 이 땅에서 전쟁의 근원을 뿌리뽑아 나라의 평화와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행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
2003-05-12 21:4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