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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박물관 첫 전시회
해인사 성보박물관이 개관기념 첫 전시회를 연다. 지난 7월초에 개관한 해인사 성보박물관은 8월 24일부터 9월 24일까지 한 달간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판화전 '지혜와 창조'를 기획하고 작품을 선보인다. 총 24명의 판화작가가 해인사를 답사하고 사전 작품 품평회를 통해 2년 여간 준비한 이번 판화전에서는 작가 신현경 씨가 엠보싱 지판화를 사용하여 연꽃과 풍경 등 사물의 이미지를 반복적인 도상으로 표현했으며, 김서규 씨가 디지털 프린트를 통해 선승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또 남궁산 씨는 목판화를 이용하여 자연, 생명 등 상생으로서의 우주적 가치관을 불교적 언어를 통해 재구성했다. 이밖에 현대인들의 일상적이며 소박한 삶의 가치를 불교 문화와 접목시켜 추상적 이미지로 재구성하는가 하면 불교의 상징적 도상과 사물의 이미지를 혼합 구성하여 환상적이거나 기계적 이미지로 정밀하게 표현해 내기도 했다. 향적 성보박물관장은 "지혜와 창조전은 선대들이 이룩해 놓은 ...
2002-08-26 17:14:39
문광부장관 초청 오찬 간담회
불교지도자들은 8월 20일 신라호텔에서 김성재 문화관광부 장관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갖고 불교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 노력하기로 했다. 진각종 일정 종사를 비롯해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 태고종 부원장 자월 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김성재 문화관광부 장관은 "월드컵 성공 개최와 남북화해에 솔선수범한 불교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개최될 아시안게임 등에도 불교계의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종단협의회 회장 정대 스님은 "종교적 편향 없이 업무를 잘 수행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2-08-26 17:14:34
위덕대 교육개혁 우수대학으로 선정
위덕대(총장 손제석)가 8월 16일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발표한 2002년도 교육개혁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위덕대는 지난 7월 교육인적자원부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교육과정 개발 및 특성화 분야'로 교육개혁 우수대학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5억2천만 원에서 6억8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지식정보사회에서 요구하는 현장 적응력이 강화된 현장교육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 및 특성화 전략으로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위덕대는 사회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교육개혁으로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현장교육 중심의 비전을 성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덕대 손제석 총장은 "교육개혁 우수대학 선정은 적정규모의 내실 있는 종합대학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개혁 우수대학 지원은 '교육과정 개발 및 특성화...
2002-08-26 17:14:26
사회문제 불교적 대안 찾는다
2002 한국교수불자대회/ 300여 명의 교수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사회의 제반 현상에 대한 문제점을 밝히고 불교적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연기영)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설악산 백담사에서 '어울림과 나눔의 세상'을 주제로 한국교수불자대회를 개최한다. 문화관광부와 백담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공연과 주제발표 및 토론, 특강, 수계식 등으로 진행된다. 기조발제는 정천구 영산대 국제학부 교수가 '불교인의 정치 참여'에 대해, 백경남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불교적 정치인상'에 대해 각각 발표하며, 4개 분과별 주제발표자로 참여하는 26명의 교수들은 민족화합의 문제, 정치·경제·사회의 문제, 과학기술·환경의 문제, 문화·예술의 문제에 대한 나름대로의 불교적 대안을 제시한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 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국 회원이 한뜻으로 운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
2002-08-26 17:14:17
수해복구지원 자원봉사활동(2002. 08. 22)
대한불교조계종자원봉사단(총재:정대스님)에서는 8월 21일(수)부터 8월 31일(토)까지 열흘간 경남 김해시 한림면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지난 1996년과 1997년 그리고 1999년에 경기 북부지역의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바 있는 자원봉사단은 수해피해가 큰 경남 김해시 한림면의 수해복구 지원을 위하여 조계종총무원 사회부장겸 조계종자원봉사단 단장인 양산스님과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부산경남지역 수해복구 지원본부를 조직하는 한편 부산경남지역 지부인 부산보현의집과 통도사에 상황실을 설치하여 본격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습니다. 낙동강 하구 수해지역 피해세대는 1,399세대 3,344명이며 8월 20일 현재 903세대가 대피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조계종자원봉사단은 가장 피해가 큰 경남 김해시 한림면 시호1구 지역 101가구에 대하여 열흘동안 매일 200명의 자원봉사자를 투입하여 수재민과 구호활동자 급식지...
2002-08-23 10:12:31
역사유적순례·환경운동 전개
진각종청년회 여름수련회 각 신행 단체의 수련회와 자성학교 캠프 등이 한창인 가운데 진각종 지역 청년회 하계수련회도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서울청년회(부회장 장우영)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충북 제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서울학생회와 합동으로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나와 이웃과 사회와 국가 바로알기'를 주제로 수련회를 개최한 서울청년·학생회는 역사 바로알기 주제극 발표, CTP 프로그램, 유격훈련 체험, 칭찬합시다, 래프팅 등 교육과 신심관련 프로그램을 전개해 회원들간의 유대를 강화했다. 부산청년회(회장 김윤현)는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경남 양산 배내골 계곡 일대에서 수련회를 가졌다. 부산청년회 수련회는 전국청년회 차원의 수련주제인 '진청! 희망을 말하자'에 대한 토론과 실천방안을 논의하며 자성찾기, 청정행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 안강청년회(회장 이병용)는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애버랜드 및 불교유적지를 찾아 회원들간의 단합과...
2002-08-19 13:40:40
한중일 '무차선' 대법회
10월 20일 부산 해운정사에서 '부처님 심인법 선양과 참사람의 인간성 회복을 통한 세계평화 및 남북평화통일 성취'를 주제로 한 한중일 3국 국제 무차선 대법회가 10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부산 해운정사에서 개최된다. 고불총림 방장 서옹 스님과 해운정사 조실(동화사 금당선원 조실) 진제 스님이 한국을 대표해서 참석하며 중국에서 조주원 백림선사 방장 정혜 스님, 일본에서 임제종 묘심사파의 대표 종현 스님 등 4명의 스님이 참석하는 국제 무차선 대법회는 각각 30분씩 법문을 하고 20분간 문답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국제 무차선 대법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적명, 원택 스님 등 6명)는 "현대인들로 하여금 상실된 인간성을 회복케하고 남북평화통일을 촉진시켜 세계 인류평화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대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무차선 법회는 출가자와 재가자를 불문하고 동등한 입장에서 불법을 논하는 자리이다.
2002-08-19 13:26:37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연수
진각종 교육원 진각종 종립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연수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총인원과 성북노인종합 복지관, 성북정보도서관 등에서 실시됐다. 진각종 교육원(원장 혜정)은 교육부(부장 의현) 주관으로 100여 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와 하는 되는 삶'을 주제로 제21기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연수를 갖고 종조전 예참불사와 발단식, 주제강연(혜정 교육원장), 유아율동(이선영 '마법의 성' 대표), 불교동요(정유탁 좋은 벗 풍경소리 실장)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혜정 교육원장은 주제강연을 통해 "우리는 처음 사회활동을 하는 어린 새싹들에게 형식적이고 의무적인 삶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대자유인으로서, 사회의 한 점으로서 올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가르쳐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전제하며 "이를 위해서는 먼저 익히고 먼저 실천한 연후에 부처의 마음으로 가르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교리강좌Ⅰ(관증 교법부장)...
2002-08-19 13:25:52
위덕대 '군승학교' 추진 본격화
진각종, 조계종·국방부 등 청원서제출 기존입장 변화없을땐 법적대응도 불사 진각종이 종립 위덕대학교의 군승장교파송학교 및 종단의 군승파송종단 지정을 위한 청원서를 조계종과 국방부에 보내는 등 군승파송과 관련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진각종(통리원장 효암)은 종립 위덕대학교 군종사관후보생 선발대학교 지정문제와 관련해 8월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7월 29일 조계종 포교원에 그동안 추진 과정이 담긴 재청원서를 발송했으며 8월 9일 국방부장관 앞으로도 군승장교파송학교 지정 승인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진각종은 조계종 포교원과 국방부장관에게 보낸 서신에서 "그동안 조계종단에서 이와 관련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여온 각종 집전의식은 조계종단의 의견을 수렴하여 통일된 불교의식을 따르기로 하는 한편 군불교 지원에 있어서도 논산 입소대대 법당신축과 31사단 군법당 신축지원, 군장병 법회 및 위문 등 다년간 힘써오고 있으나 아직까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조계종과...
2002-08-19 13:22:39
좋은 인을 지읍시다
"정성으로 손잡아 드릴께요" 불교전문상담소 '화연' 연 남지심씨 보살사상 실천으로 지혜와 자비 나눠 교화인연 만들어주는 다리 역할 할터 '우담바라' '담무갈' 등 불교소설로 유명한 소설가 남지심(59) 씨가 글이 아닌 대화로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8월 8일 문을 연 불교전문상담소 '화연(化緣)'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토대로 고민과 걱정에 쌓여 있는 불자들의 마음을 열어주는 상담자의 역할을 자청하고 나선 것이 바로 그것. 남 씨는 나이가 들면서 '늙으면 무슨 일을 하면서 살까?'하고 고민하던 중에 여러 사람들과 만나 삶 속에서 일어나는 고민이나 갈등, 가치관 문제 등을 함께 나누면서 살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여러 면에서 부족한 사람이 오히려 과보만 짓게 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선다"는 남 씨는 "30년 넘게 이어온 불법의 인연으로 정성을 다해 손을 맞잡아 주겠다"고 말했다. '화연'에서...
2002-08-19 13:21:49
자연체험 자립심·상상력 '쑥쑥'
용문종합사회복지관 개최/ '신나는 우정나누미 캠프'/ 용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강민·대전시 서구 용문동)은 여름방학을 맞은 도시의 어린아이들이 자연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기를 모았다. 8월 6일부터 7일까지 대전 대둔휴양단지 내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 '신나는 우정나누미 캠프'가 그것. 평소 복지관을 이용하는 아동이나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 40여 명이 참가한 우정나누미 캠프는 뗏목타기, 수영올림픽, 자연학습 등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자연과의 친화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독립심과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능력을 기르고, 단체생활을 통한 협동심과 자율성을 함양하는 시간이 돼 참가한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2-08-16 10:52:09
용문 '도시락 배달서비스' 아산재단 지원사업 선정
용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강민·대전시 서구 용문동)의 '도시락 배달서비스'가 2002년 아산사회복지재단 사회복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1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에 노력해 온 용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65세 이상의 기초생활 수급권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식사를 제공하게 된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2-08-16 10:52:03
"대북 쌀 지원 지속돼야"
7대종교대표자 호소문/ 불교,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7대종교 대표자들은 8월 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위한 인도적 차원의 대북 쌀 지원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7대 종단 대표자들은 대 국민 호소문을 통해 "최근 국제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북한난민 문제는 동포애적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정치적 견해나 경제적 이해득실에 얽매이지 말고, 순수하고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이 이루어 질 때 남북한간의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7대 종교 대표자들은 또 서해교전 사태와 관련해 "민족이 처한 전쟁과 긴장상태를 종식하고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한 민족적 노력과 국제사회의 관심, 지원이 필요하다"며 "민족의 통일은 개인과 특정집단의 이익이 아닌 민족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시민문화와 정치문화 형성이 선행돼야 ...
2002-08-16 10:51:53
꾸러기 별자리캠프 개최
낙동종합사회복지관/ 아이들에게 천문과학에 대한 탐구심과 꿈을 키워주는 특별한 캠프가 열린다.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은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김해시민 천문대 및 가야랜드에서 '꾸러기 별자리 캠프'를 열어 어린이들로 하여금 천문대에서 직접 별자리를 관측하고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추적놀이 등의 야외활동을 통해 또래 집단과의 단합을 강화하고,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6학년 아동 40명. 한편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은 일반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번 '꾸러기 별자리 캠프'를 위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 051-271-0560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2-08-16 10:51:26
이미성 복지과장 해외연수 참가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중앙사무처 이미성 복지과장이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하는 '2002 사회복지사 해외연수'에 참가, 선진국가의 사회복지사업 및 시설을 둘러보고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8월 12일 가톨릭사회복지대학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8월∼10월 중 2주 정도의 일정으로 실시될 '2002 사회복지사 해외연수'는 본인의 희망에 따라 일본, 호주, 미국, 유럽 등 연수국별로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자원개발, 가족복지, 정신보건 등 분야를 경험하게 된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6, 7월 두 달 동안 해외연수를 희망하는 참가자를 모집,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분야 필기시험, 3차 면접 등을 거쳐 80명의 연수생을 선발했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2-08-16 10:5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