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불교협회 대표단 25일 방한
중국불교협회 대표단 17명이 조계종 초청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조계종(총무원장 정대)은 "한중수교 10주년을 기념하고 중국불교와의 교류 증진을 위해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중국불교협회 대표단을 한국에 초청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중국불교협회 대표단의 이번 한국방문은 지난해 10월 중국 종교국의 초청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한 조계종의 답방 형식으로 추진됐다.
도술인 수석 부회장 겸 비서장을 비롯해 장림 부비서실장 겸 국제부주임, 보정 국제부 한국담당관 및 감숙성, 운남성, 안후성, 절강성, 사천성, 산동성 등 중국 8개 성 불교협회장, 서기장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 중국불교협회 대표단은 방한 기간동안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을 예방하고 해인사, 불국사, 직지사, 신흥사, 낙산사 등의 승가교육시설을 둘러보며 각 사찰 주지 스님들도 예방할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2-07-23 09: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