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불교 융화·발전해야"
인도학불교학 학술대회 개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인도학불교학 학술대회가 한일 공동개최로 7월 6, 7일 양일간 동국대에서 열렸다.
한일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제53회 학술대회는 동국대와 일본 인도학불교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것으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게돼 불교학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일본, 대만 등 세계 각국의 500여 학자가 참가해 원시불교, 한국불교, 일본불교, 중국불교, 티베트불교, 응용불교 등 여러 분야에 걸쳐 25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한국불교를 알릴 수 있는 특별분과에서는 외국학자 26명이 '해인삼매고'(일본 조견대 기무라 기오타카 교수), '원효 화엄사상의 원류'(일본 구택단대 이시히 고세이 교수), '일한 불교학 교류의 아버지, 김동화 박사의 원류'(일본 입정대 미토모 겐요 교수) 등의 한국불교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국내학자 25명도 지눌과 육조단경, ...
2002-07-16 13:3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