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일반

성초 통리원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메시지
"자성부처를 찾아 찬탄합시다" 오늘은 법신 부처님이 자비의 화신으로 이 땅에 몸을 나투신 환희로운 날입니다. 이 환희로운 날을 맞아 진언행자와 2천만 불자, 그리고 온 겨레는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참 의미를 되새기며 스스로의 자성부처를 찾아 봉축하고 찬탄합시다. 그리고 나와 이웃, 사회, 전 인류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다함께 잘살 수 있는 만다라 세상이 하루속히 실현되도록 지혜의 등을 밝힙시다. 진언행자와 불자 여러분!분단된 민족의 아픈 역사와 상처를 지니고 있는 우리 나라는 불교계와 정부 당국의 노력에 의해 지난해 남북정상이 6·15공동선언을 천명함으로써 남과 북이 마음의 벽을 허물고 한 걸음 한 걸음 서로에게 다가서며 화해와 협력의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맞이하게 된 불기2545년 부처님오신날은 서로의 믿음과 신뢰를 확인하고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새 천년의 시작과 더불어 맞이한 새 시대는 서로 다른 문화간의 ...
2001-04-16 10:01:09
스승 9명 대정사·대전수행계 품수
진각종 제191회 원의회 의결 진각종 원의회(의장 성초)는 4월 12일 오전 10시 통리원 회의실에서 제 191회 원의회를 개최하고 대정사·대전수 행계 품수심의를 거쳐 혜인(부산 범석심인당 주교), 일석(구미 보광심인당 주교), 덕일(경주 상석심인당 주교), 효봉(서울 법륜심인당 주교), 의현(대구 의밀심인당 주교) 등 5명의 스승에게 대정사 행계를 품수하고, 덕일심(서울 신촌심인당), 본유제(영천 천혜심인당), 지심정(포항 보정심인당), 자광정(경주 선혜심인당)등 4명의 스승에게 대전수 행계를 품수키로 의결했다. 대정사, 대전수 행계 품수식은 4월 19일 총인원 종조전에서 각해 총인과 성초 통리원장 등 종단 스승님들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될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1-04-16 10:00:28
부처님오신날 봉축 남북공동발원문 채택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조선불교도연맹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남북공동발원문을 채택했다. 양산 조계종 사회부장, 지현 진각복지재단 사무국장 등 종단협의회 실무단은 3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금강산에서 열린 종교인평화회의에 참석, 조선불교도연맹과 별도의 회담을 갖고 불기 2545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조국통일을 기원하는 내용의 남북공동발원문을 채택하고 남북한에서 동시에 개최될 봉축법회에서 낭독하기로 결정했다.
2001-04-16 09:59:57
금강산에 봉축연등 밝힌다
22일부터 신계사터 등에 조계종은 불기2545년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해 분단 이후 처음으로 금강산에 3천여 개의 봉축 연등을 밝힌다. 조계종은 신계사의 대웅전 터를 중심으로 주변에 2천여 개의 연등을 밝히고 금강산 온정각과 온천장 등에 1천여 개의 연등을 설치하게 된다고 밝혔다. 조계종 관계자는 "연등이라 함은 부처님께 공양하는 방법의 하나로 번뇌와 무지로 가득한 어두운 세계를 밝게 비춰주는 부처님의 공덕을 칭송하고 깨달음의 세계에 이르고자 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금강산 지역에서 연등행사를 봉행하는 것은 남북의 분단과 대립으로 어두웠던 과거를 밝히고, 민족이 화해와 평화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금강산 연등행사를 위해 4월 19일 방북, 연등을 설치하는 한편 4월 22일 점등식을 갖고 5월 15일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1-04-16 09:59:33
"자비의 빛 한민족으로…"
진각종, 509OP 연꽃 점등식 봉행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광명이 온 누리에 충만하여 남북통일이 성취되고 이 땅 밀엄정토가 건설되기를 서원하는 불기 254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509연꽃오피 점등식이 4월 13일 오후 6시 30분 휴전선 전방에 위치한 비룡부대에서 봉행됐다. 진각종 서울교구 스승님과 신교도, 종립 진선여자중고등학교 연화학생회원, 조재토 사단장과 군 관계자, 불자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점등식에서 성초 통리원장은 봉축법어를 통해 "온 겨레와 민족의 염원을 담아 밝히는 거룩한 지혜의 등은 이 땅과 북녘 땅을 가림 없이 비추어 눈먼 자 눈을 뜨게 하고 귀 어두워 듣지 못하는 자 능히 듣게 하며 어리석은 자 마음을 밝혀 지혜로 충만하게 할 것"이라고 말하고 "오늘 우리가 밝힌 이 거룩한 자비연등의 환한 빛이 이 땅은 물론 북녘 땅에도 두루 비치어 7천만 겨레의 숙원인 남북평화통일이 하루속히 이루어지며 우리 민족이 세계사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부상하는 그 날이 ...
2001-04-16 09:53:45
봉축열차 출발
9일 개통식 갖고 82일간 장정돌입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정대)와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홍종민)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운행하는 '봉축열차' 개통식이 4월 9일 오후 2시 서울도시철도공사 고덕차량기지에서 봉행됐다. 진각종 성초 통리원장과 회정 총무부장, 홍파 관음종 총무원장, 효암 총지종 통리원장, 남정 총화종 총무원장, 대운 태고종 총무부원장, 성운 스님(풍경소리 대표)을 비롯한 불교계 인사와 동자승 등 3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성초 통리원장은 "불자들의 신심으로 봉축열차가 달릴 수 있게돼 기쁘다"며 "봉축열차를 타는 모든 이들에게 부처님의 가피력이 미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봉축열차는 4월 10일부터 6월30일까지 82일간 평일은 4차례, 토·공휴일에는 6차례씩 모두 378차례 운행(시간표 3면)되고, 부처님오신날인 5월 1일에는 봉축열차 안에서 네팔 전통춤 및 선무도 공연이 열리는 등 총 10차례의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2001-04-16 09:43:24
대구시 문예진흥기금 지원받아
진각종 대구교구 연합 금강합창단(단장 명선각)이 올해 대구광역시 문예진흥기금 지원단체로 선정됐다. 그 동안 음성공양을 통해 대구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시 문예진흥기금 지원단체로 선정된 금강합창단은 이로써 앞으로 추진하는 모든 행사 때마다 대구시로부터 후원을 받게 된다. 금강합창단 명선각 단장은 이에 대해 "문예진흥기금 지원대상 선정에 종교단체가 배제된 가운데 불교계 예술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선정된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금강합창단의 활동은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금강합창단은 1989년에 창단돼 결식아동돕기 자선음악회, 장애인돕기 자선음악회 등 20여 차례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특히 지난해는 교계 합창단으로서는 유일하게 대구음악협회에 정식으로 가입, 대구시민을 위한 대합창제에 참가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 한편 금강합창단은 4월 26일 심인중고 체육관에서 '대구 남구청 모범노인 초청 경로잔치'를 연다. 이날...
2001-04-13 09:25:52
진각문학회 14일 정기모임
진각문학회(회장 홍일정)는 4월 14일 낮 12시 대전시 중구 선화동 진각종 신덕심인당에서 '진각문학' 12호 발간을 위한 정기모임을 개최한다.
2001-04-13 09:25:49
3기 지킴이봉사대 발대식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유도하고 인성교육을 위한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청소년 자원봉사단 '지킴이 봉사대'가 제3기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4월 7일 복지관에서 13명의 봉사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자원봉사에 관한 기초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3기 봉사대원들은 7월 7일까지 주 1회 독거노인 가정방문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월 1회 복지관에 모여 평가회를 열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지킴이 봉사대'는 방학중에 집중되어 있는 청소년 봉사활동을 학기 중으로 분산하여 꾸준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유도하고, 청소년들의 방과후 여가시간을 건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일탈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0년 3월 25일에 1기 봉사대를 발족했으며 9월 23일 2기 봉사대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한편 지킴이 봉사대는 기존의 청소년들이 하고 있던 단순업무보조, 청소 등에 국한된...
2001-04-13 09:25:46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관련 성명서(2001. 04. 03)
1. 한국불교 2000만 불자와 대한불교조계종은 일본 정부가 2002년도용 일본중학교 역사 교과서에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여 과거의 잘못을 미화하는 내용을 포함시킨 것에 대하여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의 시정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2. 우리는 일본 정부가 왜곡된 역사교과서를 통해 일본의 국민들, 특히 새 세대들을 교육을 시키고자 하는 것은 문화민족임을 자랑하는 일본인의 바른 자세가 아님을 정중히 경책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선진국임을 자랑하는 일본의 미래를 위해서도 지극히 불행한 일이며,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입장도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3. 특히 우리 나라와 같이 일본과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나라이고 오랜 선린우호 관계와 침략과 갈등의 아픈 역사적 사실을 경험한 입장에서는, 평화를 해치고 침략을 자행한 역사적 사실을 미화하고 정당화하려는 일본의 반역사적 반평화적 행위를 중국 및 동남아 나라들과 더불어 ...
2001-04-12 09:20:12
"평화적 시위문화 정착을"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촉구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의장 정대)는 최근 발생한 일련의 폭력시위와 관련 어떠한 경우라도 과격시위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종단협의회는 3월 17일 '시위문화와 관련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작금에 이르러 또다시 전통과 자긍심을 훼손하고 국민의 정서를 해치며, 결과적으로는 나라의 신인도와 경제적 안정마저 해치는 폭력시위와 화염병 시위가 나타난 데 대하여 심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히고 "평화적 시위를 통한 의사표현은 항시 존중되어야 하나 평화적 시위 자체가 부정적으로 비쳐질 수 있는 화염병 사용 등 폭력시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발생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 둔다"고 했다. 종단협의회는 또 "정부와 경찰도 평화적 시위는 적극 보호해야 하며, 평화적 시위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돼 폭력시위 자체가 영원히 사라지는데 다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2001-04-09 14:56:51
진각종 총인원 견학·수련회
진선여자고등학교(교장 이종원·서울 강남구 역삼동) 연화학생회는 3월 24일, 25일 1박 2일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진각종 총인원에서 견학을 겸한 수련회를 개최했다. 종조전 참배를 시작으로 진각치매단기보호소 자원봉사활동, 오리엔티어링, 법락회, 롤링페이퍼, 감상문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수련회에 참여한 연화학생회원 40여명은 진각종의 교화이념과 건학이념을 배우고 회원간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2001-04-09 14:56:25
동국대 일산병원 상량식
동국대학교(총장 송석구)는 3월 20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식사동 병원건립부지에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한의과대학 부속 일산병원 상량식을 봉행했다. 불교계 최초의 종합병원이 될 동국대 일산병원은 총3만여 평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1999년 10월 14일 첫 공사를 시작, 현재 4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날 상량식에는 녹원 동국학원 이사장, 석주 칠보사 조실, 도원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권노갑 동국대 총 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2001-04-09 14:56:19
'탁구제왕' 재등극
심인중 탁구부 10년만에 정상탈환 심인중학교 탁구부가 10년만에 다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심인중학교(교장 정희영·대구 남구 대명7동)는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제39회 전국남녀중·고 학생종별 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중단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18개 팀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심인중학교는 가볍게 8강에 선착한 후 8강전에서 4대 2로 경남 함안중학교를 물리쳤다. 이어 준결승전에서 4대 3으로 경기 내동중학교를 제치고, 결승전에서 경남 반림중학교를 맞아 4대 2로 눌러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남중 개인단식에서는 김경민 군이 3위에 입상했으며, 57조가 출전한 남중 개인복식에는 김경민, 최원석 조가 2대 1로 경기 내동중학교 복식조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심인중학교 탁구부의 이번 우승은 1991년도 전국대회 우승 이후 10년만에 정상에 오른 것이다.
2001-04-09 14:56:11
새만금 간척사업 중지 촉구
조계종(총무원장 정대)은 3월 23일 오전 11시 총무원 청사 1층 회의실에서 새만금 간척사업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 간척사업 중지를 촉구했다. 조계종 중앙종회 사회분과위원장 화범 스님과 총무원 총무부장 원택 스님, 사회부장 양산 스님, 지리산살리기 댐 백지화 추진 범불교연대 상임대표 수경 스님, 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환경, 종교, 시민단체들의 거듭되는 밤샘농성과 단식, 항의성명서 발표에도 불구하고 간척사업을 강행하려는 정부당국의 전면적인 정책전환을 촉구한다"며 총리실에 대해 "해양수산부와 환경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권유를 진지하게 수용하여 새만금 간척사업은 중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3월 20일 조계종 중앙종회도 새만금 간척사업 중지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통해 "새만금 간척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모든 간척사업에 대해 재검토하라"며 "개발위주 국가정책에서 보전과 생명살림의 국가정책으로 전면 ...
2001-04-09 14:5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