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철 삼창기업 회장이 제8회 동국청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23일 오후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이 회장은 울산과학기술대 이사장, 한국원자력기술협회 부회장, 평화울산포럼 회장, 민주평통 울산부회장, 울주문화원장,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기업사회활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동국청우상은 동국대 총동창회장과 국회 경제과학위원장, 대한불교신도회장 등을 지낸 고 청우 최재구선생추모사업회(회장 류주형)가 각 분야에 걸친 고인의 활약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02년 제정한 상이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소백산 등 생태계 보전을 위해서는 지속적 관리뿐만 아니라 생태연구와 인력양성, 관련 법적장치 마련 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사)소백산지킴이(대표 무원 스님)가 12월 11일 오후 2시 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 단양관광호텔 에델바이스홀에서 '소백산의 생태ㆍ환경적 가치와 노천광산의 생태복원노력'이란 주제로 연 공개토론회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은 소백산 등 생태계의 보존을 위해 사회 각 분야의 개선 노력이 시급하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첫 발제자로 나선 오장근 국립공원연구원장은 '소백산국립공원 자연자원의 보전과 가치'란 논문을 통해 "소백산국립공원에는 가시오갈피나무, 노랑무늬붓꽃, 솔나리 등 멸종위기의 야생 동식물 19종과 천연기념물 7종이 분포하지만 1998년에 비해 식물은 327종류, 포유류는 5종이 감소했다"면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생물의 다양성 유지와 주요서식처 보호방안을 공원관리 차원에서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중효 국립...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에서 홀로 사는 송명례(71) 할머니가 부처님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에 학교를 지어달라며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송월주)에 1억1천만 원을 기탁했다.12월 10일 지구촌공생회에 따르면 송 할머니는 불자로서 부처님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에 학교가 없어서 배움의 기회를 잃은 아이들을 위해 푼푼이 모아온 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송 할머니는 지구촌공생회에 보낸 편지를 통해 "능력이 닿는 대로 '부처님 집'을 지어드리고 싶었으나 최근 집이 국가에 수용되면서 시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보상금을 받았고 그나마 사기를 당했다"며 "얼마 되지 않은 돈이지만 부처님 집 대신 미얀마에 학교를 짓는데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지구촌공생회 관계자는 "송 할머니는 편지에서 미얀마 학교건립에 지원하기로 했으나 9일 지구촌공생회 사무실을 방문해서 가진 면담에서 미얀마에는 현재 학교건립사업이 진행 중에 있고 네팔 룸비니에 학교건립 계획이 있다는 말을 듣고 룸비니로 결정했다"고 밝혔...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민병천)은 12월 8일 오전 11시 신라호텔에서 제135차 이사회의를 개최하고 12월 2일 동국대 교수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예비심사위원회를 거쳐 추천된 제7회 대원상 수상 후보자 중 대상 승가부문에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과 숭산 스님의 외국인 제자인 청안(헝가리 원광사 주지) 스님을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 재가부문에는 박성배 뉴욕주립대학교 교수, 단체부문에는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대표 법등 스님), 불교미디어콘텐츠부문에는 하훈(NamuArt 대표)씨가 각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특별상에는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대표 도경 스님), 이경재(실상사 작은학교 교장)씨, 김영수(불교조각실 Dharma)씨가 선정됐다. 대원상은 진흥원의 설립자인 고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을 기리고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불교정신과 사상의 보급 및 전파를 위해 모범적으로 정진하고 있는 불자나 단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대상은 각 1천...

인기그룹 '소녀시대'가 지구촌공생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와 SM엔터테인먼트(회장 이수만)는 12월 8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센터 강당에서 '생명의 물'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소녀시대를 캄보디아와 몽골, 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에서 벌이는 생명의 우물파기사업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소녀시대의 써니는 불교계 NGO 홍보대사 위촉 소감에 대해 "그룹 멤버 모두 종교가 같지는 않지만 생명을 살리는 일에는 종교와 인연에 앞서 누구나 동참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아 흔쾌히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민에 일체감을 느끼게 하는 가수 소녀시대가 국제구호활동 생명의 물 사업에 뜻을 같이해 줘서 감사하다"면서 "아직 사업이 걸음마 단계인 지구촌공생회가 세계 각지에서 널리 자비활동을 펼 수 있도록 소녀시대가 홍보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지구촌공생회...

재단법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은 11월 2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8회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가산불교문화연구원과 한국불교학회 등 단체 6곳, 은정학술상 1명, 불교학자 2명, 불교단체종사자 자녀 3명, 대학원생 1명, 대학생 27명, 고등학생 20명, 초ㆍ중등생 39명, 생활경려대상자 18명 등 총 117명에게 1억5천4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1천만원의 연구비가 주어진 은정학술상은 '여성주의 불교수행론-한국불교 여성의 경험을 통한 탈가부장적 전망'을 주제로 박사논문을 제출한 조승미 동국대 불교학부 강사가 수상했다. 또 불교학계의 신진학자로 선정된 최원섭 성철선사상연구원 전임연구원과 안필섭 동국대 강사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전달됐다.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 자승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2002년 설립이래 매년 학술연구단체, 불교활동단체, 학자와 학생, 그리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불교생활의례를 연구개발하고 전문가 양성에 앞장설 불교생활의례문화원이 문을 열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불교생활의례문화원(원장 배관성)은 11월 25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원식을 봉행했다. 이날 개원식에서 배관성 원장은 “불교생활의례문화원은 불자들의 생활의례를 불교적인 생활의례로 전환시켜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불교상례봉사자 및 전문지도사 양성교육, 대사화적 봉사활동을 위한 생활의례봉사단 발족, 불교식 관혼상제를 연구개발하는 연구소 추진 등 향후 2천만 불자 모두가 생활의례를 불교식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선사 주지 인묵 스님은 치사를 통해 “오늘 개원하는 불교생활의례문화원의 역할이 앞으로 종단의 스님들이 하지 못하는 역할을 대신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문화원이 주축이 되어 불교식 생활의례가 불자들의 생활에 정착되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불교생활의례문화원은 ...

진각종 총금강회 서울지부(지부장효일 각자)는 11월 14일 관악산 등반법회를 봉행했다.서울교구 신교도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등반법회는 관악산 연주대까지 등반하면서 주변 쓰레기수거도 함께 하는 '청정국토가꾸기' 실천도 함께 이뤄졌다.등반법회에 앞서 봉행된 발단불사에서 서울교구청장 수성 정사는 "오늘 등반법회를 통해 서울교구 심인당의 화합과 신교도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했다.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는 11월 10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시 외곽 도시빈민거주 게르촌에서 공생청소년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은 축사를 통해 "기초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격을 형성하고 지식의 기초를 쌓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생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들이 저마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마음껏 공부하고 사랑과 자비를 알아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항올 구청장은 어트겅바근 비서실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한국인과 지구촌공생회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완공된 공생청소년센터는 본 지역 학생들이 가장 오고 싶어하는 장소이자 많은 학생들에게 지식의 장을 열어주는 장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정일 주몽골대사는 "청소년센터를 완공한 것에 대해 정부를 대신해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지구촌공생회의 사업에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공생청소년센터는 도서관 운영과 컴퓨터 수업, 한국어 및 영어 등의 실질적인 교육은 물론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