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지적수준에 맞춰야/ 내성적-활동적인 체육캠프, 문화캠프 좋아 외향적-땀흘리는 과학나 자연캠프 등 유리 여름방학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심인당과 사찰 등에서 개최하는 여름불교학교나 캠프 등 방학을 맞아 실시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쏟아지고 있다. 해외답사캠프를 비롯하여 국토순례캠프, 자연체험캠프, 과학캠프, 문화캠프 등 주제에 따른 다양한 캠프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면서 학부모는 어린이를 위해 어떤 캠프에 보낼까 고심하게 마련이다. 역사기행, 별자리캠프, 영어캠프, 국토순례 등 내용이 아무리 좋다고 해서, 다른 학부모들이 어떤 캠프에 보낸다고 해서 무작정 아이를 보낼 수는 없는 법. 따라서 학부모는 어린이의 성격과 지적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작정 캠프에 보내면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음을 생각하고 내 아이의 성격, 체력, 지적수준에 알맞는 캠프를 선택해 알찬 방학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캠프의 목적은 단체생활을 통해 친구와 사귀고 독립성을 기르는데...

비로자나 청소년협회/ (사)비로자나 청소년협회(회장 혜명)가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한민족 역사문화 탐사를 위해 11박 12일간의 일정으로 몽골길에 오른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2003년 청소년 프로그램 사업 운영단체 모집에 선정된 비로자나는 지난해 중국 탐험을 나선데 이어 이번에는 고려시대부터 한민족과 역사문화적으로 깊은 관련을 맺어온 몽골을 찾아 탐험에 나서게 된 것이다. 소외청소년 27명과 지도자를 선발한 비로자나는 이번 탐사에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전체일정을 제외한 세부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기획한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탐사를 진행한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전체 참가 청소년들은 3인 1조가 되어 기자단을 구성하고 탐사일정 동안 탐사과정을 촬영, 기사를 직접 작성하여 기사물을 발표,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 역사, 문화교육 활동으로 타임캡술 묻기, 인성교육활동으로 MBTI 검사 및 교육, 소양의식훈련, 인간관계훈련 등을 진행한다. 한민족 역사문화탐사 ...

총지종(통리원장 법공)은 7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경북 안동일대에서 초등학생 및 청소년 대상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한다. '전통을 배워 미래를 열자'란 주제로 열리는 수련대회는 도예체험 및 한지미술체험, 탈춤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총지종은 수련대회와 관련해 "심인수련을 통한 인내심과 자신감을 배양하고 종전의 수련원에서 일괄적으로 진행되었던 수련대회와는 달리 차별성과 특수성을 부여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불심을 고취시키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진각종 산내연수원서/ 1300여명 대규모동참/ 진각종 포교부(부장 무외)는 대규모의 여름자성학교 연합캠프를 실시한다. '마음을 열면 부처님이 보여요'라는 주제 아래 1차(7월 24일∼26일)와 2차(7월 30일∼8월 1일)로 나누어 경주 산내연수원에서 개최되는 진기 57년 여름자성학교 연합캠프는 전국의 자성학교 자성동이 및 지도자 1천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박 3일 동안 대규모의 행사로 펼쳐지게 된다. 저학년과 고학년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실시되는 이번 연합캠프는 저학년에서는 야외활동으로 물놀이, 물총놀이, 정글북 등이 실시되며, 자연친화적인 활동으로는 나뭇잎, 흙 등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 경주문화재 답사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찬불동요 및 율동 배우기, 영화관람, 캠프파이어 등 놀이를 통해 불심을 키우게 된다. 고학년에서는 자연의 산야, 숲 등에서 지도와 나침반에 의지해 찾아가는 게임 형식의 오리엔티어링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하여 경주문화재 답사,...

관공서 등 각종 공모전에 잇단 선정/ 활동 업그레이드로 조직활성화 도모/ 교계 청소년 단체들이 최근 서울시와 문화관광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등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관련 각종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전에 응모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비로자나 청소년협회(회장 혜명)는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2003년 청소년 프로그램 사업 운영단체 모집에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청소년 단체 전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서 선정돼 청소년을 위해 폭넓은 체험활동의 기회를 갖게됐다. 2003년 청소년 프로그램 사업 운영단체 모집에 선정된 비로자나는 7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한민족 역사문화탐사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비로자나는 또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특색 있는 전문적 프로그램을 발굴, 매년 지원하고 있는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의 청소년 단체 전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전에도 선정돼 어려운 청소년들의 자연체험활동인 '어깨동무 자연탐사'를 7월 2...

"옛날 스님들은 생명 있는 모든 것들의 무게는 같다고 했대요. 목숨 귀하기는 무엇하나 다르지 않다고. 옛날 스님들은 옷에 붙은 풀 씨도 떼버리지 않았대요. 새 땅으로 데려다 달라는 풀 씨의 마음을 헤아려서." 옛 스님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생명존중의 가치를 담은 그림책 '옛날 스님들은 어떻게 살았을까'가 출판됐다. 이 책은 스님들이 암송하는 짧은 사구로 된 게송인 사구게(四句偈) 중에서 좋은 구절들을 골라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존귀함을 가르치고 있다. 새와 벌레와 나눠 먹으려 씨앗을 세 개씩 심고, 깨진 바가지도 살려 쓰려 나무뿌리로 잇고, 옷깃에 달라붙은 풀 씨까지도 함부로 하지 않는 스님들의 모습들에서 생명을 함부로 여기는 이 시대에 생명의 소중함은 절실한 가르침으로 남는다. 새벽 작은 암자에서 밭을 매는 스님과 동자승의 모습으로 시작된 그림책은 스님의 남다르지 않은 하루 일과를 찬찬한 시선으로 따라가며 촛불이 켜진 어스름한 저녁나절의 암자와 처마 밑에 매...

(사)대한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회장 현성)가 5월 25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개최한 제 16회 청소년 전통예술경연대회에서 문화관광부장관상인 대상에는 명지중학교 졸업생들의 사물놀이팀이 수상했다. 문화관광부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의 후원으로,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문화적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 전통예술경연대회는 예선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15개 팀이 본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사물놀이, 가야금 산조, 민속체조, 판굿 등 다양한 장르의 전통예술을 선보였으며 그중 팀원들간의 소리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사물놀이를 공연한 명지중학교 졸업생들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서도민요를 선보인 명성여중과 금천고등학교 사물놀이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가야금 산조를 연주한 명성여중, 민속체조를 선보인 은곡공고 팀이 차지했다. 이밖에 광동여고, 동대부고, 청담중, 명성여중이 장려상을, 동두천정보고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허미정 기자 h...

햄버거, 피자 등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 있는 청소년들에게 성인병이 날로 증가되고 있다는 소식이 종종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단체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각 학교에서 청소년들의 건강, 위생, 영양 등에 최대한의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마땅하다. 이에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연구소장 적문)는 산중의 전통사찰음식을 통해 패스트푸드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역기능을 극복하고,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올바른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강좌를 마련한다. 초중고 교사 및 단체급식 담당자를 위한 전통사찰음식 특별강좌는 두부, 버섯을 이용한 요리, 청소년의 정서함양을 위한 꽃 요리, 아토피성 피부염 예방 및 치유식단 살펴보기, 심신안정과 신체발육을 위한 음식만들기 등으로 청소년들의 영양을 생각하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또한 이번 강좌는 단체급식에서 오는 문제점과 음식쓰레기 줄이기 대체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도 갖게된다. 강좌는 2기(7/21∼26), 3기(7/28∼...

사단법인 비로자나 청소년협회 홈페이지가 6월 10일 새롭게 단장됐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비로자나 청소년협회 홈페이지는 VIYA소개, VIYA소식, 공지사항, VIYA클럽, 상담, 게시판, 자료실 등의 컨텐츠를 구성하고 있으며, 특히 VIYA클럽과 상담게시판은 기존과 달리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은 VIYA클럽은 청소년들이 음악, 댄스, 게임 등 클럽활동을 통해 친목을 다지며,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케 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담게시판의 공개상담 코너에는 누구나 공개적으로 상담자와 내담자가 될 수 있으며, 비공개 상담은 VIYA 상담자로부터 고민을 상담,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 VIYA 홈페이지는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 이메일이 제공되며 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비로자나 청소년협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롭게 단장...

여름방학을 한달 남짓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법회 지도자들과 교계 단체들은 여름불교학교를 위한 프로그램 준비에 여념이 없다. 교계 단체들은 지도자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 교육하고 지도자들은 교육받은 내용을 토대로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여름불교학교가 되도록 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와 선재마을이 여름불교학교를 위한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연수회를 마련해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회장 운광·이하 불레협)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봉은사에서 제 31회 여름불교학교를 위한 지도자 강습회를 개최한다. '어린이를 부처님같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강습회는 △Sing in Game(김종헌 불레협 연구위원) △권장 찬불가로 불교학교를(민선희 조계사 합창단 지휘자) △신 찬불가와 율동(정유탁 풍경소리 작곡가) △풍선장식(이진 풍선 장식가) △무엇을 만들어 볼까요...

한국불교청소년문화진흥회(이사장 박용열)는 제 8회 한국불교청소년문학상 공모전을 9월 20일까지 시행한다. 1994년부터 한국불교청소년문학상을 제정해 공모해온 한국불교청소년문화진흥회는 시, 수필, 아동문학, 단편소설, 시나리오, 희곡, 찬불가요 가사, 봉사활동수기 등 8부문에 걸쳐 공모를 실시한다. 원고분량은 시와 찬불가요 가사는 10편 이상이며 수필, 아동문학은 3편 이상이어야 하고 단편소설, 시나리오, 희곡, 봉사활동수기는 2백자 원고지 60매 이내의 자필원고여야 한다. 이번 공모전에서의 당선작은 10월 20일께 발표된다. 02-425-3002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4·5월은 청소년 축제의 달/ 부처님오신날 봉축주간도 겹쳐/ 댄스경연 등 끼 발산기회 풍성/ 부처님오신날과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는 교계의 어린이, 청소년 관련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댄스, 노래, 백일장, 사생대회 등으로 4월과 5월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을 한아름 안겨 줄 것으로 보인다. (사)비로자나 청소년협회(회장 혜명)는 건전한 축제문화의 정착과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제 3회 대구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를 5월 17일 오후 3시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에서 개최한다. 비로자나 청소년협회 대구지부가 주최하고 심인중·고등학교가 주관하는 댄스경연대회는 대구지역 중·고등학생의 댄스팀들이 출연하여 열띤 실력을 겨루게 된다. 053-653-2472 (사)파라미타 청소년협회(회장 원택)도 댄스짱을 뽑는 제 3회 파라미타 청소년 댄스경연대회를 5월 4일 오후 3시 서울 종각 삼성타워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전국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개...

교사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함으로써 어린이 포교의 질을 높이기 위해 불교계에서 처음 도입된 진각종의 자성학교 교사 유급제가 시행된 지 일년이 지났다. 이런 가운데 진각종 포교부(부장 무외)가 4월 3일부터 이틀 간의 일정으로 자성학교 전담교사 간담회를 개최해 그간의 상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15명의 전담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발단불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자성학교 발전방안 연구, 월간 자성동이 및 교사포인트 내용 보완 및 수정 등에 대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먼저 자성동이 인원, 프로그램, 자성학교 교실환경 등 일선 자성학교의 운영상황을 소개한 교사들은 현재 일인다역을 맡고 있지만 연령대별 프로그램이 부족함을 토로하고 자성학교 발전을 위해서는 보조교사의 채용이라는 현실적 여건이 뒤따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또 서울 외의 지방에는 불교레크리에이션, 찬불동요 등을 배울 교육단체가 마땅히 없어 전담교사의 열의만으로는 자성동이들에게 신앙심을...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단법인 비로자나 청소년협회(회장 혜명)가 무료 아동 인형극을 5월 6일부터 8일까지 아리랑 아트홀(서울 성북구)에서 선보인다. 아동 인형극 '토동이의 세상탐험'은 시골에서 살고 있는 생쥐 토동이의 도시 여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깜찍이라는 여자 친구가 있는 토동이에게 도시의 친구 짱이 놀러와 도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토동이는 호기심을 갖고 도시를 찾아 여행을 하면서 새로운 일들을 겪고 지혜를 배워 나간다. 결국 도시에 도착한 토동이는 도시에 대해 실망을 하고 행복했던 시골마을로 돌아와 여자친구 깜찍이와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아동 인형극은 6일, 7일에는 오전 10시, 오후 2시에 공연되며, 8일에는 오후 2시, 4시에 공연된다. 단체관람은 사전예약을 해야하며, 공연예약은 4월 28일부터 5월 2일 오후 5시까지 하면 된다. 문의 02-942-0635 허미정 기자 hapum@m...

전국어린이 부처님 그림 그리기 대회가 5월 5일 경기도 화성 신흥사에서 개최된다. 월간 '불광'과 목아불교박물관, 신흥사에서 주최하는 제 9회 전국어린이 부처님 그림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서해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화성의 신흥사에서 펼치게된 것. 만 5세 이상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전국의 어린이가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는 크레파스화부문(유치원, 초등 1, 2학년), 수채화부문(초등 3, 4학년), 판화부문(초등 5, 6학년)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우리가족 레포츠를 즐겨요, 무대 장기자랑, 역대수상작 전시회 등 레크리에이션과 놀이마당이 마련돼 축제의 장이 펼쳐지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의 대회와 달리 '1박 2일 서해바다 갯벌탐사 및 사찰체험 가족캠프'를 마련해 먼 곳에서 참석하는 가족들을 배려한다. 본 대회에 앞서 진행되는 가족캠프는 서해바다와 갯벌, 염전 등을 둘러보고 연꽃등 만들기, 캠프파이어, 둥둥둥 사물쳐보기 등의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