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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불화 108점 한 자리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G20 정상회의와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이전 개관 5주년을 기념해 10월 12일부터 11월 21일까지 6주간 기획전시실에서 ‘고려불화대전-700년만의 해후’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 전시되는 유물의 총 수량은 108점이며, 일본에 있는 27점, 미국과 유럽에 있는 15점, 국내에 있는 19점 등 총 61점과 함께 비교감상을 위한 중국 및 일본불화 20점, 고려불화의 전통을 계승한 조선전기불화 5점, 고려시대 불상과 공예품 22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국내에 있는 고려불화 외 일본ㆍ미국ㆍ유럽 등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고려불화를 한 자리에 모음으로써 평소 한두 점 관람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고려불화 수십 점을 한눈에 비교하면서 감상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센소지(淺草寺) 소장 ‘수월관음도’를 비롯해 네즈미술관 소장 ‘지장보살도’, 오타카지(大高寺) 소장 ‘관경16관변상도’ 등 출품작 상당수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공개되는 작품이...
2010-10-14 12:39:42
굴산사지 시굴조사 성과 발표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범)는 구산선문 중 영동지역의 중심 사찰 터인 강릉 굴산사지(사적 제448호) 10개년 종합학술연구 첫해 사업으로 실시한 2010년도 시굴조사 성과를 10월 7일 현장설명회를 통해 학계 관계자와 일반에 공개했다. 구산선문 중 사굴산문의 본산이었던 굴산사는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범일국사가 신라 문성왕 13년(851)에 창건한 영동지역 선종의 중심 사찰이다. 1936년 대홍수와 2002년 태풍 루사로 인해 건물지 일부가 노출돼 부분적으로 수습 발굴된 바 있으며, 주변에는 국내 최대의 당간지주(보물 제86호, 높이 5.4m)와 부도(보물 제85호), 석불좌상(문화재자료 제38호) 등의 관련 문화재가 분포하고 있다. 올해 7월 13일부터 시작된 시굴조사는 향후 체계적인 중장기 학술발굴에 앞서 사역의 범위와 유구의 분포양상 등을 확인하기 위한 사전조사의 일환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사적지 중 남쪽부분에 해당하는 곳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조사결과 200...
2010-10-14 12:36:04
‘신라 역사인물 -원효대사’ 특별전 열어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신라를 세우고, 일구고, 가꾼 사람들을 돌아보는 ‘신라 역사 인물 특별전’을 기획하고 첫 번째 전시로 위대한 사상가이자 실천가인 ‘원효대사’를 조명한다. 9월 16일부터 11월 21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이러한 원효대사의 삶을 다채롭고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첫 번째로 원효대사의 독백 형식을 빌려 그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일대기를 연표와 관련 자료를 모아 도입부에 전시하며, 두 번째로 원효대사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승되고 그의 모습이 어떻게 후세에 인식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원효대사에 대한 기록과 더불어 진영들을 전시한다. 세 번째로는 원효대사의 사상을 살펴보기 위해 그의 다양한 저술들을 모아 전시하고 마지막으로 원효대사가 어떻게 평가되고 계승되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도록 꾸몄다. 신라 문무왕릉비편 앞(왼쪽), 뒷면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2009년 가을 200여 년 만에 재발견된 문무왕릉비편을 최초로 공개하며 국립중앙박물관과 동국대학교에...
2010-09-17 21:41:46
장애인극단 난다 연극 ‘선’ 선보여
한국DPI(세계장애인연맹) 주최로 전국장애인문화예술대축제가 9월 16일부터 서울일대에서 열리는 가운데 경기도 장애인극단 ‘난다’의 연극이 주목된다. 뇌성마비, 척추장애, 근이양증 등의 장애를갖고 있는 열 명의 장애인들이 머리를 깎고 승복을 걸쳤다. 세계 희극작가들의 극찬을 받은 오태영 작가의 ‘선(禪)’이 불교연극 연출가 김성렬 감독의 연출로 새롭게 태어났다. 연극 선은 이 시대의 깨달음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번뇌에 시달리는 중생들의 불꽃튀는 대화가 담겨있다. 이 공연은 9월 18일 오후 4시 서울 혜화동 바다소극장과 19일 오후 4시 수원 장안구민회관에서 각각 열린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0-09-17 21:33:11
‘회향전 부처가 입을 열다’ 특별전
올해 4월 영국 트라팔가광장에 위치한 주영한국문화원 초청으로 한달 간 전시됐던 ‘회향전 부처가 입을 열다-나는 누구인가’가 다시 한국을 찾는다. 목아박물관(관장 박찬수)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목아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2010년 영국전시: 회향전 부처가 입을 열다-나는 누구인가?’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간문화재 제108호 박찬수 선생의 현대불교작품을 비롯한 한국불교미술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불교유물이 전시되며, 전시기간 동안 연등만들기 무료 교육체험이 상시적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9월 18일에는 풍물공연과 현판만들기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또 9월 21일과 28일에도 현판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문의 031-885-9952~4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0-09-17 21:30:57
'사명성사 열반400주기 추모대제' 봉행
조계종 표충사(주지 재경 스님)는 10월 9, 10일 양일 간 경내에서 '사명성사열반 400주기 추모대제'를 봉행한다.첫째 날 오전 10시 초중고생과 일반인 대상 백일장대회를 비롯해 오후 2시 밀양문화원과 동국대 불교사회문화연구원 주관으로 '사명당 유정의 구국활동에 대한 평가'를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또 오후 7시에는 표충사 특별무대에서 자비음악회가 열린다. 둘째 날인 10일 오전 9시에는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주관으로 사명성사 다례제와 오전 11시 사명성사 추모법회가 각각 봉행된다. 이어 낮 12시 영산제, 오후 2시 사명대사 추모 불교합창제, 오후 7시 위령제가 각각 개최된다. 표충사는 또 문화행사로 사명성사 영정 및 유물 특별전(표충사 유물관 및 전시관)과 표충사 풍경사진전(밀양 미리내 갤러리· 표충사 전시장) 등을 개최한다. 이밖에도 임란구국전투에서 순절한 의병들을 추념하고자 '나라구하기 구국추모등 밝히기' 행사와 사명성사 ...
2010-09-15 10:28:55
신라 초소형 희귀불상 국내 첫 소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고려시대 납석관음좌상을 비롯해 신라시대의 초소형(약 2cm) 불상 금동인왕상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됐다. 한일강제병합 100년과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사)아시아기자협회가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중 유출 또는 반출돼 흩어져 있던 우리의 고미술품을 한데 모아 제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8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서울 프레스센터 대전시실에서 ‘고미술의 귀환과 향유전’을 개최했다. 문화재급 작품을 포함한 고미술품 300여 점이 소개된 이번 전시회에는 고려시대 납석관음좌상을 비롯해 신라시대의 금동인왕상, 28별자리신을 그린 조선시대 ‘28성수도’, 조선시대 앙부일구, 흑칠나전상감일월사군자문반닫이, 음각나전함 등 시대를 넘나드는, 근래에 접하기 어려운 고미술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납석관음좌상특히 ‘납석관음좌상’은 고려시대 흰색 곱돌 관음좌상으로 자애로운 표정이 인상적이며 흰곱돌 재질의 반가부좌상으로 국내 처음 소개됐다. 또 금동인왕상은 신라...
2010-09-13 16:11:06
제25회 불미전 시상식 봉행
1970년 첫 개최 이후 40주년을 맞은 제25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시상식과 전시회 개막행사가 9월 1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작인 ‘목어이야기’를 출품한 이지연씨에게 조계종 총무원장상과 상금 1,500만원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특선, 입선 등의 수상자들에게 각각 상장과 상금이 전해졌다. 특히 올해는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문화재청장상이 추가로 수여됐다. 불교미술대전 대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이날 “불교미술이 우리의 삶과 불가분의 관계를 이루고 있는 바탕에는 불교미술 작가들의 부단한 수행정진과 전통 계승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종단은 40주년을 기점으로 불교미술을 새롭게 조망하고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박선규 제2차관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대독한 축사에서 “불교미술 작가를 발굴하는 산실인 불교미술대전이...
2010-09-08 14:34:35
백제능사 삼존불 점안식 및 대법회
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주지 원혜 스님)는 9월 11일 오후 2시 충남 부여 백제재현단지(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내에 건립된 백제능사 삼존불 점안식 및 개원 대법회를 봉행한다.세계대백제전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9월 10일 복장성불 봉안의식에 이어 11일 개회식, 삼귀의, 반야심경, 경과보고, 대회사, 치사, 축사, 축가, 발원문 순으로 진행된다.세계대백제전을 앞두고 완공된 백제재현단지 내에 건립된 능사(陵寺)는 1,740㎡ 대지에 13개 동이 자리잡고 있으며 일본 오사카 법룡사를 기초로 지어졌다.능사는 능산리사지(陵山理寺址)의 줄임말로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고분군과 나성(羅城) 사이에서 발굴된 절터다.일반 사찰과 달리 능(陵)을 수호하고 왕이 제(祭)를 지내던 특별한 사찰이었던 것으로 학계에서 고증하고 있으며 백제금동대향로(국보287호), 창왕명석조사리감(국보288호) 등이 출토됐다.능사는 사찰의 배치형태 및 규모 등이 잘 보존된 채로 발굴된 백제시대의 대표적 ...
2010-09-02 10:14:19
“산사음악회 가을정취 만끽하세요.”
2010년 가을밤 청량산 자락에서 또 한번 마음을 울릴 노래가 울려 퍼진다. 청량사(주지 지현 스님ㆍ경북 봉화군 명호면)는 10월 2일 오후 7시 ‘2010 청량사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산사음악회의 원조라고 불리우는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2001년 ‘천년의 속삭임-바람이 소리를 만나면’부터 시작됐다. 비록 2008년에는 수해로, 2009년에는 수해복구불사로 음악회가 열리지 않았지만 올해로 1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때문에 올해는 다시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 첫 회 출연진을 무대로 불렀다. 이번 음악회는 뉴트리팝스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소프라노 박소림, 가수 안치환, 박강성, 한영애씨 등이 깊어 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박강성, 박소림, 안치환, 한영애, 아래 뉴트리팝스오케스트라 ‘구름으로 산문을 지은 청정도량’이라 불리는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 3(663)년 원효ㆍ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송광사 16국사의 마지막인 법장 고봉선사에 의해 중창...
2010-08-31 09:59:53
‘대혜보각선사서’ 등 34건 보물 지정예고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대혜보각선사서’ 등 34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되는 ‘대혜보각선사서’는 조선시대 강원의 학습 교재로 널리 사용된 책으로 계속해서 간행되었는데, 특히 이 책은 현존 유일의 고려본으로 조선 사찰본의 모본이 되었던 귀중한 판본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이유로 이 책은 불교학 연구와 서지학분야의 고판본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법장 스님이 편찬한 ‘대승기신론의기’는 원효 스님의 주석서인 기신론소에 영향을 받아 저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에 저술된 기신론에 관한 주석서들은 대부분 바로 이 의기를 참작했을 정도로 훌륭한 주석서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까지 이 책이 고려 말에 간행된 본으로는 유일본으로 불교학 및 고판본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판단됐다. ‘묘법연화경’은 조선시대 성달생과 성개가 서사하여 간행한 판본을 저본으로 하여 1448년에 간행한 판본이다. 특히 7권 말...
2010-08-31 09:46:17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등 보물 지정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 등 5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새롭게 지정했다. 보물 제1660호 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은 순천 송광사 관음전에 있는 목조관음보살좌상과 그 복장유물이다. 복장유물은 불경과 옷가지 등 모두 35점인데, 배자와 경안군의 것으로 추정되는 쪽빛 저고리 안에 적혀 있는 발원문은 불상을 모신 배경과 과정에 대한 중요한 정보가 담겨 있다. 이 불상은 17세기 중엽을 대표하는 조각승 혜희와 금문의 작품으로 조성 배경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가 크며, 조선후기 불상의 양식적 특징인 대중적인 평담한 미의식이 짙게 반영돼 있다. 뿐만 아니라 조각의 완성도에서도 이 시기 불상 중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섬유류의 유물이 존속되기 어려운 우리나라의 기후ㆍ환경조건 등을 고려한다면 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의 복장 섬유류 유물은 복식사 뿐만 아니라 직물, 염색, 민속연구에서도 매우 중요한 자료로...
2010-08-31 09:42:28
소리와 움직임… 그리고 긴 여운
피아니스트 윤강욱씨가 8월 27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소리와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연주회를 열었다.한국의 전통문화와 자연미를 현대에 맞게 작곡해 전 세계에 알리고자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윤강욱씨는 이번 연주회에서 직접 작곡한 명상곡 '눈 덮인 아침', 신세계 '몸짓', '여운'과 환타지곡 '아리랑', '도라지', '강강수월래' 등을 연주했다. 그리고 연주곡에 맞춰 한국무용가 신미경씨와 서양무용가 김경숙씨, 선무가 박일화씨의 안무도 이뤄졌으며 바리톤 양장근씨와 소프라노 마혜선씨의 찬조출연도 이어졌다.피아니스트 윤강욱씨는 "사물의 무엇을 보고 듣는 것 보다 숨겨진 진실을 찾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새로운 것을 보고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곧 행복한 세상을 만나는 것일 수 있다고 본다"며 "높은 것과 낮은 것은 결국 같다는 평등이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그...
2010-08-30 15:42:23
불미전 대상 이지연씨 '목어이야기'
조계종이 주최하는 제25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이하 불미전) 대상 수상자로 공예부문 이지연씨의 '목어이야기'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조각부문 김영찬씨의 '마애불'과 회화부문 윤원선씨의 '석가모니 후불탱'이 각각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조각부문 김대현씨의 '문수동자', 회화부문 조민지씨의 '정각', 공예부문 윤기현씨의 '칠보다문천황'이 선정됐다. 또 장려상에는 조각부문 임형철씨의 '문수동자, 보현동자', 회화부문 황규철씨의 '여래', 조해종씨의 '석가모니 후불탱화', 이경아씨의 '제석탱화', 안광수씨의 '수월관음도', 공예부문 황보지영씨의 '관욕반' 등 6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25회 불미전에서는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6점, 특선 11점, 입선 22점 등 총 45점이 선정됐다.시상...
2010-08-25 16:36:40
불국사 후불벽에서 관음보살벽화 발견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사)성보문화재연구원(원장 범하 스님)을 통해 추진 중인 ‘사찰건축물 벽화 조사사업’중 경주 불국사 대웅전 후불벽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2구의 관음보살벽화를 발견했다. 이들 벽화는 후대에 덧칠해진 호분(胡粉)에 가려져 그 존재가 드러나지 않았는데, 올해 초 성보문화재연구원의 예비조사 중 존재가 확인된 후, 국립문화재연구소의 과학적 조사․분석(적외선 촬영)을 통해 보다 분명하게 도상을 판독하게 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도상을 보면 우측은 백의관음보살도이며, 좌측은 어람관음보살도이다. 크기는 2구 각각 세로 4.3m, 가로 1.8m 내외이다. 이들은 18세기의 도상적 특징들을 갖춘 18세기 불화로 편년되는데, 이중 물고기 담은 바구니를 들고 있는 형상의 어람관음보살도는 현존하는 벽화 중 양산 신흥사의 예(17세기)를 제외하면, 18세기의 벽화로는 유일하다. 어람관음보살도와 그 추정도 이들 벽화에 대한 정밀조사는 최근 완료되었으며, 조사결...
2010-08-19 18:4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