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같은 마음을 배우자”
2010년 만해축전 제14회 만해대상 시상식이 8월 12일 오후 4시 강원도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만해사상실천선양회 총재),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내정자, 주호영 전 특임장관,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승려로서 독립운동가이자 문학인인 만해 한용운(1879∼1944) 스님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제정한 시상식에서는 이동건 전 국제로터리클럽회장이 평화부문상을 받았으며 실천부문상은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이사장 성운 스님, 문학부문상은 존 랠스톤 소울 국제펜클럽회장, 정진규 현대시학 주간, 학술부문상은 존 던컨 미국 UCLA 동아시아학과 한국학연구소장, 김학성 성균관대 교수가 공동 수상했다.이날 시상식에서 자승 스님은 "이기적 가치관이 세상을 점점 더 더러운 진흙탕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현실에 대해 부처님은 더러움 속에 몸 담그고 살더라도 연꽃처럼 청정한 마...
2010-08-13 13:5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