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ㆍ해인사 등 일원 명승 지정예고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이 속리산 법주사, 가야산 해인사, 지리산 화엄사, 조계산 송광사ㆍ선암사, 대둔산 대흥사 일원 등 8개소를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
속리산 법주사 일원은 한국 8대 명산 중의 하나로서 암자, 수림, 계류, 폭포, 기암절벽, 전망지점으로서의 대(臺)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법주사에 있는 역사 깊은 문화유산들이 어우러져 역사문화 경승지이다.
가야한 해인사 일원은 산수가 수려하고 산의 정기가 맑은 영산으로 유명한 곳이다. 두리봉, 깃대봉, 남산 제일봉의 수직요소와 홍류동 계곡의 수평요소가 어우러져 있으며 해인사 주변에는 원담암, 홍제암, 삼선암 등 암자가 있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신라의 마애석불일구(보물 제222호), 산봉 칠불암터 석조여래입상(보물 제264호)이 있는 역사문화 경승지이다.
지리산 화엄사 일원은 백두산의 정기가 남으로 흘러 내려오다 다시 솟았다 하여 두류산이라고 불리는 민족의 영산으로 천황봉, 노고단 등 수많은 산봉우리, 웅장한 기암절벽,...
2009-10-14 14:5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