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 매화 등 천연기념물 지정예고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전국의 우수 매화자원인 장성 백양사의 고불매(古佛梅), 구례 화엄사의 매화(梅花), 순천 선암사의 무우전매(無憂殿梅), 강릉 오죽헌의 율곡매(栗谷梅) 등 매화나무 4건을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 했다.
구례 화엄사의 매화(梅花)장성 백양사의 고불매는 담홍색 꽃이 피는 매화 중에서 가장 뛰어나 호남5매 가운데 하나로 불리며, 구례 화엄사의 매화는 화엄사 길상암 앞 경사지의 특수한 입지환경에서 자라며 수세와 수형이 매화나무를 대표할 만하다. 또 순천 선암사의 무우전매는 선암사의 무우전과 팔상전 인근에서 선암사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으며, 강릉 오죽헌의 율곡매는 신사임당과 율곡선생이 아끼며 가꾸던 매화나무로 수세가 양호하고 수형이 아름답다.
순천 선암사의 무우전매(無憂殿梅)이번에 지정예고한 4건의 매화나무는 350년에서 600년으로 추정되는 오래된 나무로 학술적 대표성, 역사성, 문화적 가치가 커 예고기간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
2007-08-08 13:5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