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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방송, ‘오래된 소리 기억될 소리’ 6부작 방송
불교방송 라디오는 ‘소리’를 주제로 6부작의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방송한다.‘오래된 소리 기억될 소리’는 범종 소리와 남도잡가, 제주의 심방들의 소리, 창신동 봉제거리의 소리, 용인 법륜사에서 들려주는 치유의 소리까지 우리 삶과 오랫동안 함께 해 온 다양한 소리를 담았다.방송 시간은 1~2부 11월 13일(11:00~12:00), 3~4부 11월 20일(11:00~12:00), 5~6부가 11월 27일(11:00~12:00)에 방송한다.제작을 총괄한 문재식 PD는 “오래된 소리 기억될 소리는 청취자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기억될 방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래된 소리 기억될 소리’는 2021년 방송문화진흥회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11-11
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지역 여행코스 개발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이 참가자 시선에서 바라본 템플스테이 지역여행 코스를 개발한다.문화사업단은 참가자가 실제로 제안한 코스로 템플스테이 팸투어를 하며 구체적인 운영 가능성을 가늠하는 한편, 더욱 다양한 참가자 맞춤형 지역여행 템플스테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문화사업단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공모전에서 확보한 다양한 여행코스를 검증하고, 실현 및 운영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 있었다”면서 “일반인 시선에서 바라본 템플스테이를 통해 누구나 참여하고 싶고,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지역연계 코스 개발과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11-11
보물 지정기준, 60년 만에 바꾼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국보·보물 지정·해제에 대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받는 문화재 행정을 구현하기위해 시행된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기준을 60년 만에 바꾸는 개정안이 11월 9일 공포되며, 19일부터 시행한다.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에 보물 지정기준을 개정하게 된 배경은 △문화재보호법에 명시된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기준’(시행령 제11조 제1항 및 별표 1의2)이 체계적이지 못해 국민에게 모호하게 인식될 수 있다는 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기준처럼 세부 평가항목을 명시하는 것이 국제적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보물 지정기준은 ‘역사·예술·학술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상적으로만 표현되어 있어 평가요소가 구체적이지 못한 점 등이 주된 요인이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기존에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라고 포괄적·추상적으로 표현되었던 지정기준에 대해 각 세부 평가요소를 구체적으로 명시했으며, 보물 지정대상의 유형별 범주를 기존의 6종에서 4종으로 ...
2021-11-08
인스타그램으로 ‘남김없이 챌린지’ 등 온라인 이벤트 진행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이 온라인 이벤트 ‘2021 지속가능 사찰음식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사찰음식 공식 인스타그램(@korean_templefood)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남김없이 챌린지’를 진행한다. 음식을 남기지 않고 다 먹은 빈 그릇 사진과 해시태그를 게시하고, 챌린지를 함께하고 싶은 친구 3명을 지목하면 참여할 수 있다. 문화사업단은 11월 한 달간 참여한 사람 중 5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연복 셰프, 고은정 요리연구가 등 사회 각계 인플루언서 등이 동참하며 빈 그릇 인증을 남기고 있다. 제철 식재료를 남김없이 활용하는 사찰음식의 비법이 담긴 ‘제로 웨이스트 사찰음식’ 동영상 시리즈도 템플스테이 유튜브 채널에 차례대로 공개한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더욱 건강한 음식을 만들고, 자연환경까지 함께 지키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다양한 국적의 스님들이 세계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사찰음식에...
2021-11-03
제1회 영상회상도 환수기념 백일장·사생대회 개최
조계종 신흥사(회주 우송 스님)와 (사)속초시문화재제자리찾기위원회(이사장 이상래)는 11월 6일 설악산 소공원 일원에서 ‘제1회 영산회상도 환수기념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한다.미국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으로 무단 반출되었던 신흥사 영산회상도 성보 문화재가 66년 만에 고국으로 귀향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는 속초, 인제, 고성, 양양 등 설악권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진행된다.장르는 그림과 글짓기(시 포함)로,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누어 심사한다. 시상은 대상, 금상, 동상, 장려상 등 총 1천 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또한 이날 행사에는 AR(증강현실) 시연행사도 함께 열린다. 환수 문화재의 의의 및 그 반환 내용을 담은 콘텐츠를 통해 속초시 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문화재의 중요성과 역사적, 사회적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신흥사 영산회상도 성보문화재는 1755년(영조31년)에 그린 불화로 세로 335.2cm, 가로 406.4cm가 되는 대작으로...
2021-11-02
울릉도 금강원에서 펼쳐진 국악 한마당
회당대종사 탄생성지 울릉도 금강원에서 국악 한마당이 펼쳐졌다.(사)한국생활국악연합회 대구지회(회장 배해근)는 10월 29일 오후 4시 금강원 앞마당에서 ‘2021 울릉도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이날 음악회는 대구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국악인 30여명이 코로나19로 지친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로하고자 기획됐다. 음악회에서는 △김자영무용단의 ‘새타령’, ‘창부타령’ △권우두 소리꾼의 판소리 단가 ‘사철가’ △김진희, 송영숙의 불교무용 ‘공양작법무’ △아리아문화예술단의 ‘노랫가락’, ‘동해바다’ △타모리국악예술단의 ‘버꾸춤’ △복소리민요예술단의 ‘양산도’, ‘뱃놀이’ △대구불교무용연구원의 ‘바라춤’ △소리꾼 허윤도의 ‘상주모심기 노래’ △조희주의 ‘검무’ △거제국악원의 ‘방아타령’ △대구취타대의 사물놀이 ‘영남농악’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배해근 지회장(전 심인고 음악교사)은 “생활국악인들이 힘을 모아 울릉도 주민을 응원하고자 기획했다”며 “흥겨운 국악을 듣고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2021-11-01
불교방송,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점유율 발표서 상위권 유지
불교방송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94개 방송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산정결과에서 0.112%대를 기록했다. 불교방송은 10개의 종교채널에서 CBS, CTS 다음으로 높은 시청점유율을 기록하며 종교채널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불교방송은 2014년부터 시청점유율이 꾸준한 상승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11-01
문화재청 관람시설 운영제한 완화·재개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 추진에 따라 문화재청 소관의 관람시설에 대한 관람인원 제한을 해제하고, 안내해설을 재개한다. 수도권에서 운영을 중지하고 있던 궁·능의 실내관람시설도 전면 개방한다.다만, 실내 관람의 경우 관람객 간 2m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동시 관람인원은 현장에서 일부 제한될 수 있으며, 정보무늬(QR코드) 인증, 안심전화를 이용한 출입자 확인은 기존과 같이 유지된다. 또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중단 중이던 궁·능 관람 안내해설과 국립고궁박물관, 국립무형유산원 등의 전시 안내해설도 재개한다. 이에 따라 창덕궁 후원 해설도 정상적으로 재개된다.거리두기 4단계로 운영을 중지했던 수도권 궁·능의 실내관람시설도 일상회복 전환 시점에 맞춰 전면 개방된다. 특히, 그간 상시점검과 전시 콘텐츠 확충을 위해 휴관 중이던 동구릉 역사문화관 등 8개의 조선왕릉역사문화관이 1년 8개월여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개관한다. 다양한 실물모형과 ...
2021-11-01
불교문화사업단, 송광사 제작 ‘빨간 목탁’ 전시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11월 26일까지 템플스테이 홍보관에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순천 송광사가 자체 제작한 불교문화 상품 ‘빨간 목탁’을 특별 전시한다. 탁구공만한 크기의 빨간 목탁은 송광사 주지 자공 스님이 손수 빚은 도자기 목탁이다. 유약 채색까지 마친 후 송광사에 마련된 도자기 가마에서 구워 만들었다. 사찰의 단청 등에서 볼 수 있는 오방색인 빨강을 비롯해 파랑, 노랑, 초록, 흰색 등 다양한 색깔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송광사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빨간색을 브랜드화해 ‘빨간 목탁’이라고 명명했다. 문화사업단은 “개별 사찰의 특별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가치와 불교문화 정신을 알리고, 사찰에서 개발한 다양한 문화상품을 대중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11-01
제6회 천태예술공모대전 대상에 ‘관세음보살보문품’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10월 16일 제6회 천태예술공모대전 심사를 실시해 대상에 김정호 씨의 금경(金經) ‘관세음보살보문품’을 선정했다.올해는 불화, 조각, 공예, 민화 등 4분야에 총 91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대상에 김정호 씨의 ‘관세음보살보문품’, 최우수상(문화재청장상)에 이지언 씨의 불화 작품 ‘비로자나불도- 염원’, 우수상 불화부문 김동수 씨의 ‘오백나한도’, 조각부문 오윤용 씨의 ‘훨 훨 훨’, 공예부문 염정 씨의 ‘삼신불’, 민화부문 이용진 씨의 ‘구인사전도’가 각각 선정됐다.이밖에 장려상 3점, 특선 22점, 입선 31점 등이 각각 선정됐다.심사위원회는 대상작에 대해 “출품된 작품은 매우 어렵고 독특한 전통 금경 복원의 의미는 물론 작품 자체가 갖는 정교함과 아름다움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수상작품 시상식은 11월 25일 서울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열리며 전시회는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10-22
이은정 개인전, ‘차이 없는 구별 [Communitas]’ 개최
탑골미술관(관장 희유 스님)은 10월 13일부터 11월 4일까지 이은정 개인전 ‘차이 없는 구별 [Communitas]’를 개최한다.이은정 작가는 최근 부산 구포역 공공미술 프로젝트,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과 협력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로, 회화 작품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의 개성과 자유가 넘나드는 ‘코뮤니타스(Communitas)’의 순간을 그려내며 사회와 개인 간의 관계를 탐구하고 있다. ‘코뮤니타스’는 일상에서 벗어난 높은 몰입의 상태이자 축제와 같은 순간을 칭하는 말로, 공동체 안에서 순간적으로 표출되는 개성과 자유로움을 말하는 이은정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루는 메인 테마이기도 하다.전시에는 ‘차이 없는 구별’을 필두로 ‘코뮤니타스’, ‘언더 코뮤니타스’ 등 유기적인 곡선의 흐름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질문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일렬로 늘어선 사람의 눈을 맞추며 개별성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작품 ‘환세계’도 전시된다.이번 전시에서 작가의 작품 이미지와 단어를 ...
2021-10-21
불교방송, 가을맞아 신규 프로그램 선보여
불교방송이 가을을 맞아 시청자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줄 힐링 프로그램들을 잇따라 선보인다.불교방송 TV에서 새롭게 방송하는 ‘Let's go! 절로 go!’는 조계종 총무원 기획국장 상준 스님과 개그맨 서태훈이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다양한 사찰을 여행하면서 사찰의 역사와 여행정보, 불교예절을 포함한 불교지식 등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 금요일 오후 3시, 토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ASMR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천년의 숨결 휴’는 길을 따라 만나는 자연과 한국의 불교문화,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들을 만나 아름다운 영상과 소리를 담았다.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반, 금요일 오전 9시, 토요일 오후 3시에 각각 방송한다.이와함께 우리 사회 지성인이자 불교에 해박한 전문가들이 출연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 <더인터뷰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반, 금요일 오후 5시반,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또 양구 관음선원 주지 ...
2021-10-15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통한 전통문화 홍보·공공외교 활성화 협력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외교부와 10월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토대로 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홍보 및 공공외교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 했다. 협약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과 정의용 외교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문화사업단과 외교부는 앞으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불교문화 콘텐츠를 통한 국내외 공공외교 활성화와 국내외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공공외교 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국제기구 및 주한 공관과의 교류 활동 등에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비롯한 한국 전통문화 및 불교문화 콘텐츠도 홍보하게 된다. 이날 원행 스님은 “외교부와의 업무협약으로 템플스테이, 사찰음식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더욱 활발하게 홍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드라마, 영화, K-POP 등 다양한 플랫폼과 분야에서 한국 콘텐츠 인기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통해 가장 한국...
2021-10-14
해인사 웹툰 공모전 대상에 ‘타임스립 팔만대장경’ 수상
조계종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는 10월 16일 대적광전에서 제2회 해인사 팔만대장경 웹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올해 공모전 대상은 김종수 씨의 ‘타임스립 팔만대장경’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박성은 씨의 ‘염원’, 김민지‧조은정 씨의 ‘해인의 꿈’, 장려상에는 이루비 씨의 ‘이운의 시간’, 고재은 씨의 ‘대장경전설’, 금봉 스님의 ‘노스님의 이야기’, 신영 씨의 ‘염원의 수호자’가 각각 수상했다. 공모전 출품작은 추후 해인사 홈페이지를 통하여볼 수 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10-14
‘마인드붐: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개최
예술문화 활동 및 교류를 통해 사회화합과 건강한 문화 확산을 추구하는 글로벌평화예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마인드붐: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가 10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서울 황학동 로얄빌딩 지하 1층에서 개최된다.‘마인드붐’은 예술이 가진 치유적 에너지를 명상 산업과 연계해 현대인이 경험하는 내적 갈등 및 대립을 스스로 목격하고 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예술로 제안하는 행사다.그 첫 번째 행사인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는 오랫동안 ‘마음’을 주제로 작업해 온 설치미술가 김신일이 예술감독을 맡아 문서진, 박관택, 서용선, 유승호, 조현선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금강경 야부송의 ‘대나무 그림자가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고,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물에는 흔적이 없다(竹影掃階塵不動, 月穿潭底水無痕)’는 경구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전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계에서 인식의 경계란 감각할 수 있되 그 흔적은 찾을 수 없는 달빛과 같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전시...
202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