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주민 희망나눔 한마당
지난 9월 부산과 경상남도를 강타한 태풍 '매미'의 피해로 아직도 고생하고 있는 이웃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이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복지관 앞마당에서 개최하는 '강서구 태풍피해주민 희망나눔 한마당'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피해복구를 위해 힘들게 노력하고 있는 부산 강서구 지역주민들을 위한 위안의 자리이다.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과 진각종, 진각종 부산교구청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첫날인 14일에는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며 전통공연, 풍물, 재롱잔치 등으로 꾸며진 화합한마당과 희망나눔 주민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되며, 15일에는 희망음악회, 가족영화상영, 한방·양방 무료진료, 먹거리 행사 등이 마련된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3-11-18 10: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