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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연탄보일러 구 할아버지는 1923년 김해 동삼동에서 태어나 22세에 결혼하여 슬하에 2남 2녀를 두었다. 할머니는 30년 전 고혈압으로 쓰러져 뇌출혈로 사망했고, 큰아들은 결혼 후 이혼하여 현재까지 연락이 없는 상태다. 두 딸도 출가하였지만 생활이 어려워 할아버지에게는 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는 낡은 지팡이와 할아버지의 유일한 낙인 개 한 마리와 함께 정부지원금에 의지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낡고 오래된 할아버지의 집은 정리정돈이 잘되어 있지 않아 어수선하고, 방 곳곳에 곰팡이가 피어 있을 뿐만 아니라 연탄보일러까지 고장나 언제 연탄가스에 중독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하는 것만으로도 모자란 구 할아버지, 이제 곧 가을이고 몇 달 지나면 추운 겨울이 찾아올텐데, 할아버지에게 고장난 연탄보일러는 여전히 큰 고민거리로 남아있다. 컴퓨터는 사줘야 할텐데… 김동수(가명)씨는 1963년 부산 강서구 천가동에서 태어났다....
2003-09-04 17:21:02
어린이 동화구연교실 개설
용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강민·대전시 서구 용문동)이 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7월 22일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어린이 동화구연교실을 개설한다. 어린이 동화구연교실은 자칫 무료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방학을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문자에 익숙하지 않은 유아나 유년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환상을 심어주고, 창작의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3-08-07 14:59:34
삼계탕 드시고 힘내세요!
용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강민·대전시 서구 용문동)은 7월 26일 중복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과일을 대접했다. 이날 준비한 삼계탕은 복지관 가정봉사원과 자활도우미 어머니들이 직접 조리한 것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과 과일은 재가복지 대상 30여 가정에 직접 배달돼 무더위에 지쳐있는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줬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3-08-07 14:59:26
진각복지재단 홈페이지 새단장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홈페이지가 새롭게 단장됐다. 홈페이지에는 회원관리 및 메일링 리스트, 온라인 후원기능, 구인구직, 영상자료실 등이 추가됐으며, 산하시설 홈페이지에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메인 홈 우측에 Family Site도 만들었다. 또 진각복지재단 장용철 사무처장의 아름다운 글을 감상할 수 있는 '시인 장용철의 작고 아름다운 이야기' 코너도 신설됐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3-07-30 15:19:11
성남다목적복지회관 관장 남궁도재 스님
천태종 복지재단(대표이사·운덕)은 7월 21일 성남다목적복지회관(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관장에 남궁도재 분당 대광사 부주지를 선임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남궁도재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 주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성실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종단 위상에 맞는 복지센터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궁도재 스님은 1979년 총무원 교무과장과 85년∼96년 총무원 재무부장, 97∼98년 총무원 사회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종정사서실장을 겸하고 있다. 성남다목적복지회관은 대지 258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청소년·여성복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6월 성남시로부터 운영 위탁체로 선정됐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7-28 13:48:32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욱·서울시 성북구 종암동)이 휴가철을 앞두고 휴가지 도처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일상 생활에서 어르신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방안 교육을 실시했다. 복지관 내 가정봉사원과 사업별 자원봉사자, 관심 있는 어르신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7월 2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실시된 이날 교육은 복지관에서 매년 두 차례 시행하는 자원봉사자 교육의 일환으로, 성북소방서 119구급팀 소방대원 3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응급처지 요령과 심폐소생술을 지도했다. 성북소방서 119구급팀의 한 관계자는 "응급처치(First Aid)란 누군가에서 어떤 손상이나 질병이 생겼을 때 구급차나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에 처음 도움을 주거나 처치하는 것"이라며 "응급처치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응급처치법을 익혀놓아야 하며,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익혀 위급한 상황에도 당황하지 말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폐소생...
2003-07-23 11:38:11
무료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시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은 장마철을 앞두고 주거환경이 열악해 일상생활의 유지가 어려운 독거노인 및 장애인,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2003 무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주)르노삼성자동차 유틸피아 봉사단으로부터 인력 및 자재를 지원 받아 시행하는 무료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6월부터 12월까지 올해 중 모두 4회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상자를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문의전화는 051-271-0560(김정환 사회복지사)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의 무료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2001년 4월부터 매 짝수 달마다 실시돼온 것으로 지금까지 총 14회에 걸쳐 25가구의 도배와 장판, 전기배선, 천장보수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보수했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3-07-09 15:29:49
청소년 복지사업에 박차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이 최근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복지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눈에 띄는 청소년 복지사업은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청소년을 위한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새터학교'. 2003년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새터학교'는 6월 23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에 2시간씩 국·영·수 개별학습을 실시하고 사회체육 활동과 동아리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청소년을 위한 새터학교는 청소년들의 학교 부적응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또래집단과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동아리 활동, 집단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교 적응력 향상 및 긍정적인 학습의욕 고취로 비행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목적을 띈 것이다. 또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부산 강서구 청소년의 미래비전 확립을 위한 현장중심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
2003-07-09 15:29:45
고(故) 사회복지사 이명숙선생을 추모함
6월 그 하루 무덥던 날. 소중한 한 사람을 자연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들꽃처럼 작고 연약했으나 그 향기는 참으로 오래 많은 사람 가슴에 남을 것 같습니다. 꽃은 피면 지고, 구름은 일면 흩어지는 법이지만 인생의 꽃 다 피지도 못하고 스러진 사람의 자리는 이렇게 허전하고 쓸쓸한 것인가 싶습니다. 우리 곁을 돌아 선 사람의 등뒤로 비가 내립니다. 후득이는 빗방울만이 그가 우리에게 주는 말없는 작별의 인사인가 싶습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간 사람. 우리와 함께 오래도록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어 한 사람. 그래서 이렇게 마음을 더 아리게 하는 사람. 사회복지사로, 진언행자로, 직원으로, 딸로 더 있어야 하는 사람. 뜨겁던 일의 열정. 자존심. 이제 한줌의 재로 식었으나, 그 인연은 쉽게 지워질 것 같지 않습니다. 이 땅의 유능한 사회복지사 한 사람, 이명숙 선생을 먼 곳으로 출장 보냈습니다. 아니 휴가를 보냈습니다. 너무 혹독하게 일만 시켜서, 아프다고 하면 출근 못하게 할까봐 ...
2003-06-28 09:57:56
강북장애인복지관 최우수 기관 선정
복지부 평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원혜·서울 강북구 번2동)이 보건복지부 주최 2002 장애인복지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02년 10월부터 12월까지 심사를 거쳐 실시된 이번 장애인복지관 평가는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을 포함한 경남장애인복지관, 노틀담장애인복지관, 대구장애인복지관, 제주장애인복지관, 충북장애인복지관 등 전국 6개의 복지관이 우수복지관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강북장애인복지관은 작은 시설규모와 지역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불교의 자비사상을 바탕으로 한 운영과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들의 애정 어린 손길로 좋은 결과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3-06-28 09:57:47
진각사회봉사단 순회교육 실시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효암)이 봉사활동의 전문화와 활성화를 꾀할 목적으로 조직한 진각사회봉사단 순회교육이 6월 19일 오후 3시 서울시 성북구 진각종 총인원 내 무진설법전에서 개최됐다. 진각사회봉사단원들과 자원봉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 신교도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순회교육은 봉사활동에 대한 전문화 교육을 통해 진각사회봉사단의 활성화를 꾀하고, 일반 신교도들에게는 자원봉사의 의미와 필요성을 인식시킴으로써 봉사활동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킬 목적으로 실시된 것이다. 올해 중 총 4회에 걸쳐 실시될 순회교육은 서울에 이어 6월 24일에는 대전 용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되며 6월 27일에는 대구 진각문화회관에서, 7월 1일에는 부산 범석심인당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강사로는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한성대학교 행정학과 황진수 교수 등이 참여한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3-06-26 10:46:05
천태종, 성남시 다목적복지회관 수탁
천태종 복지재단(대표이사 운덕)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 1동에 있는 성남시 다목적복지회관의 운영 위탁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천태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받은 다목적복지회관은 대지 면적 258평에 연면적 462평으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다. 지하 1층은 주차장 및 기계실로 사용되며, 지상 1층에는 다목적실과 로비, 홀, 사무실, 주민광장이 들어선다. 지상 2층은 청소년 복지시설로 인터넷, 방과후 교실, 문화교실 등으로 이용되며 지상 3층은 여성복지시설로 컴퓨터 교육실, 문화교실, 상담실, 유아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천태종 복지재단 정책실장 시용 스님은 "성남시 다목적복지회관 운영 위탁체 선정을 계기로 청소년·여성복지 분야에서도 활발히 움직일 수 있게 돼 복지활동의 다양성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6-25 10:11:27
진각복지재단 중간관리자 워크숍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산하시설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이 6월 20, 21일 양일간 진각종 총인원 및 경기도 포전 시실리마을 일대에서 개최된다. 재단과 설립법인인 진각종단에 대한 이해 및 관리역할과 기술의 습득으로 중간관리자로서의 역량을 강화시킬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각 시설 과장급 이상 관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날 무진설법전에서 예참불사를 갖는 것으로 시작돼 '진각종 복지불사' '리더쉽과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강의에 이어 본존금니사경 수행체험, 법인과 시설업무의 이해에 대한 집단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3-06-25 10:10:56
서울시립노인요양원 천도재 봉행
원불교 서울교구봉공회 주최/ 서울시립노인요양원(원장 김유탁·서울시 노원구 상계1동)에서의 외로운 생을 마감하고 떠난 11명의 어르신에 대한 합동특별천도재가 6월 10일 오전 10시 30분 요양원 내 위령탑 앞에서 봉행됐다. 원불교 서울교구봉공회(회장 김미진) 주최로 봉행된 이날 천도재는 봉고문, 심고문, 축원문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원불교 서울교구 교무와 신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매년 6월 한 차례씩 봉행되는 합동특별천도재는 1989년 6월 처음 시작해 올해로 벌써 15년째를 맞고 있다. 서울교구봉공회 김미진 회장은 "노년을 쓸쓸히 지내다가 외롭게 세상을 떠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안타까워 천도재를 지내게 됐다"며 "영가를 천도하는 뜻깊은 행사여서 참석하는 교도들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원불교 서울교구봉공회는 매년 천도재 외에도 서울시립노인요양원을 찾아 목욕봉사와 불우이웃돕기 등 봉공사업을 비롯한 해외사업, 장학사업, 상담사업, 수익사업, 후원사업 등 다양한...
2003-06-18 16:56:24
(인터뷰)원불교 서울교구봉공회 김미진회장
"자원봉사나 호스피스 활동을 해 오면서 느낀 건데, 내 몸 건강할 때 나눌 수 있는 것이 가장 기쁘고 보람 있는 일이더라구요." 6월 10일 원불교 서울교구봉공회가 주최한 서울시립노인요양원 합동특별천도재에서 만난 김미진 회장은 행사 준비에 참석한 교도들까지 챙기느라 바쁜 모습이었지만, 얼굴에는 늘 편안한 미소를 띠고 있었다. "서울시립노인요양원과의 인연은 1984년 목욕봉사를 시작하면서부터였으니, 벌써 20년이 다 되었네요." 그 오랜 인연만큼이나 김 회장이 요양원에 가지는 애정이나 보람도 남달랐다. "예전에는 요양원 시설이나 목욕시설이 매우 열악해, 멀리 떨어져 있는 목욕탕까지 어르신들을 모셔야하고, 온수시설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추위에 떨면서 목욕을 하기도 했었는데…"라며 옛일을 회고하는 김 회장은 "지금은 시설도 많이 좋아졌고, 무엇보다도 운영법인이나 종사자들이 가족처럼 생각해 주고 너무 친절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다른 봉사활동을 많이 했지만, 특히...
2003-06-18 16:5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