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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고 사회복지시설 647개소
불교계운영 3.9%로 건실 입증 미신고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는 시설장들의 종교적 분포가 기독교 60.7%, 천주교 33.8%인 반면 불교는 3.9%를 차지해 불교계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대부분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여 공식적으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1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미신고 시설의 실태 및 관리 개선방안'에 대한 공청회에서 김미숙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미신고 시설의 실태 및 관리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전국의 미신고시설은 총647개소로 생활인 수는 13,856명에 이르고, 시설당 평균 생활인수는 평균 21.79명"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미신고 사회복지시설은 사회복지시설의 허용기준이 현실보다 높고, 생활인원에 대해 일정비율로 재정을 지원하는 상황에서 시설의 대형화가 추구되는 등의 국가적 측면과 민간인 시설보호사업의 운영이 처음에는 자선과 봉사로 시작된 ...
2002-04-01 15:01:34
건강한 생활 알찬신행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 향긋한 봄기운을 만끽하기 위해 산이나 들로 나갔다가 뜻하지 않게 후유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다. 4∼5월은 꽃가루 알레르기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기 때문. 꽃가루 알레르기의 대부분은 바람에 날리는 풍매화의 꽃가루가 원인이 되지만, 계절별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가 있다. 특히 봄철에는 주로 오리나무, 참나무, 소나무, 버드나무와 같은 나무 류가 있고, 여름에는 질경이, 토끼풀 같은 목초류가 원인이 된다. 꽃가루는 알레르기는 결막염, 비염 및 천식 등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알레르기 결막염의 경우 비염과 함께 나타나 가려움증 때문에 고생하게 되며, 알레르기 비염은 점액성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등이 나타난다. 꽃가루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알레르기의 원인인 꽃가루가 있는 곳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되도록 집안에 화분을 두거나 화초를 기르지 않는 것이 좋다. 또 꽃이 많이 피는 봄철에는 꽃가루가 집안에 들어오지...
2002-04-01 15:00:52
"뇌졸중 함께 치료해요"
도봉복지관, 뇌졸중치료 집단프로그램 반복운동과 밝은 마음이 가장 '중요' 자조모임 구성해 지속적 건강관리도 "자, 하나에 다리 들고, 둘에 내리시는 거에요." "할아버지, 좀더 높이 드셔야죠." 지도자의 구령에 맞춰 동작을 따라 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이마에 벌써부터 송글송글 땀이 맺혀있다. 일반 사람들 같으면 누워서 떡 먹기(?)보다 쉬운 동작일텐데도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얼굴에는 힘든 표정이 역력하다. 그도 그럴 것이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한번씩 뇌졸중 진단을 받아 재활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이 3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 1회씩 총 12회에 걸쳐 실시하는 뇌졸중 집단프로그램은 인구구조의 고령화와 많은 환경적인 요인으로 날로 증가하고 있는 뇌졸중 질환에 대해 관련 의학상식 및 운동방법을 소개하고 관리해 나감으로써, 재발과 합병증을 방지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뇌졸중은 암 다음 가장 많은 사망 ...
2002-04-01 14:46:34
무료순회진료 실시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지현스님)은 3월 31일 영주시 부석면사무소에서 무료순회진료를 실시했다. 서울 선재마을의료회가 지원하는 무료순회진료는 지역내의 장애인과 노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진료과목은 내과 및 한방진료 등이다.
2002-04-01 14:45:56
옥수종합사회복지관 개관 4돌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상덕스님)이 개관 4돌을 맞아 3월 26일 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개관 기념행사는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공연과 지역주민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마음 봉사단, 노인교실 회원, 경로식당 봉사자들이 참여한 먹거리 마당도 함께 펼쳐졌다.
2002-04-01 14:45:40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삼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각우스님)은 예비사회복지사라 할 수 있는 사회복지 관련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복지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대학생 공모사업은 전국 사회복지학과 및 관련학과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 및 그룹 지원이 가능하다. 주제는 지역사회의 요보호 대상 및 일반대상을 위한 가족기능강화, 지역사회운동, 지역사회 보호프로그램 등으로 접수기간은 4월 8일부터 5월 25일까지다. 문의 02-421-6077
2002-04-01 14:45:22
울산시립노인요양원 개원
울산시립노인요양원(원장 명관스님)이 3월 29일 개원됐다. 사회복지법인 통도사 자비원이 1월 24일 울산시로부터 위탁받은 울산시립노인요양원은 건평 610평의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노인성 질환으로 요양을 필요로 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울산광역시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노인요양원은 100여 명의 어르신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29일 개원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002-04-01 14:45:05
도움이 필요합니다
의지할 곳 없는 할아버지 올해 76세의 진 할아버지(1926년생)는 진해에서 태어나 25살에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부인과 함께 어물 장사를 하며 넉넉하지는 않지만 단란한 가정을 꾸려나왔다. 그러나 결혼 7년 후에 부인이 사망하자 그 충격으로 할아버지는 방황의 날들을 보내게 됐고, 그 이후 집안의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급기야 아들조차 행방불명되고 딸은 입양까지 보내게 됐다. 딸을 입양 보낸 이후 할아버지는 도축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노령과 노환으로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주어지는 정부의 지원금에만 의지해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곳은 무허가 건물로 난방시설은 물론 상하수도 시설 등이 전혀 없으며, 난로를 사용해 겨울을 지낸 탓인지 방안에는 휘발유 냄새가 진동하고 있다. 할아버지는 몸이 허약한데다 알콜 중독증세로 식사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해 집안에서만 지내고 있다. 누구에게도 의지 할 곳...
2002-04-01 14:44:39
환절기 감기 이렇게 예방하자
절한 휴식·위생관리가 중요 인간의 생명과 건강의 중요함을 잘 나타내는 말이 있다. '인간이 천하를 얻고도 생명을 잃는다면 무슨 뜻이 있겠으며, 사람의 생명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는가.' 세계적인 대 석학이나 위대한 정치가가 되었더라도 건강을 잃어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게 되면 아무 소용이 없듯이, 우리들의 참된 삶을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새 봄을 맞아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하며 환절기 자기관리법을 알아본다. 봄이다.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가벼운 옷차림에서도 봄이 느껴진다. 하지만 낮에 날씨가 좀 따뜻하다고 금새 얇은 옷으로 바꿔 입게 되면 우리는 바로 감기라는 바이러스의 표적이 되기 십상이다. 봄에는 호흡기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겨울철보다 더 많다. 실제로 겨울보다 봄이나 가을과 같은 환절기에 감기가 더 기승을 부리는데, 우리나라 환절기 특징 중 하나인 낮과 밤의 급격한 기온 차이 때문이다. 이는 또 낮과 밤의 습도차이를 ...
2002-03-16 10:31:45
도움이 필요합니다
"인테리어 전문가 되겠어요"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18살 민정(가명)이는 현재 늙으신 이모와 함께 살고 있다. 민정이의 어머니(49세)는 중학교 졸업 후 직장에 다니며 생활하다가 정신질환으로 직장을 그만 둔 상태에서 30살 미혼으로 임신을 하게 됐다. 그렇게 해서 아버지도 모르는 아이 민정이를 낳게 됐다. 현재 민정이 어머니는 정신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민정이는 자식들을 모두 출가시키고 혼자 생활하던 이모와 함께 살게 됐다. 민정이와 이모는 정부지원금과 작은 구멍가게 수입으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한 이모의 병원비와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민정이의 학비를 부담하기조차도 힘이 든 상태다. 민정이는 지금 고등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다. 자신이 버리지 않은 꿈과 희망이기에 더욱 열심히 노력한다는 민정이는 대학에 가서 인테리어를 공부하고 싶다고 했다. 어려운 형편이지만 꿈을 간직하며 사는 민정이는 앞으로 훌륭한 인테리어가 되어 이모와 ...
2002-03-16 10:30:35
"역사와 문화체험 했어요"
조계종 복지재단 청소년 초청행사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정대)은 3.1절을 기념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행사를 실시했다. 2월 28일 저소득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복지재단 산하 청소년독서실 참가 학생 150여 명을 초청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살고 있는 나눔의 집을 방문한 복지재단은 역사관을 관람하고 기념식수를 하며 일본 역사교과서 바로잡기 서명운동에도 동참하는 등 일제시대 강제로 일본에 끌려가 치욕의 삶을 살았던 할머니들과 민족의 아픔을 같이 했다. 복지재단은 또 서울종합영화촬영소를 방문, 영화 제작과정 등을 둘러보며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2002-03-16 10:29:58
자기성장 집단프로그램 실시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상덕 스님)이 성장하는 아이들이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고, 타인과의 정서적 유대감 및 협동심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4차 자기성장 집단프로그램을 실시한다. 3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실시되는 자기성장 집단프로그램은 또래관계에서 상호작용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 자기표현을 잘 하지 못하는 아동, 학교생활에 적응이 어려운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하며 자기표현, 또래간 상호작용, 또래간 친밀감, 협동심 증진 등을 위해 신체활동 위주로 이뤄진다. 문의 02-2282-1100
2002-03-16 10:29:26
수화교실 수강생 모집
영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지현 스님)은 수화교실 기초반 3기생을 모집한다. 지역주민과 청각 언어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수화교실 '손으로 여는 세상'은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번 교육기간은 4월 3일부터 6월 28일까지이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실시한다. 문의 054-633-6415
2002-03-16 10:29:08
'인간 4사 운동' 어떻게 전개하나
인간성 회복운동으로 승화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이 전개하고 있는 '인간 4사 운동'이 물질문명의 발달로 점점 황폐화 되어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 인간성 회복을 통한 밝고 건강한 사회,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구현하는 대대적인 시민계몽운동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3월 12일 인간 4사 운동 실천 선포식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활동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진각복지재단은 "올해 회당 대종사 탄생100주년의 해를 맞아 불교의 민중교화 덕목인 동사섭(同事攝)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진각종 총금강회가 추진하고 있는 '좋은 인(因)을 지읍시다' 캠페인과 연계해 인사·감사·봉사·희사의 '인간 4사 운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추진배경을 밝히고 "월드컵과 아시안 게임의 해를 맞아 수많은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문화시민이 되는 첫걸음인 '인간 4사 운동'을 펼쳐 국가의 이미지를 높이고 문화국민의 자긍심을 고양시키는데 더욱 큰 의...
2002-03-04 14:22:05
도움이 필요합니다
할머니 먼저 걱정하는 유진이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인 유진(가명·13살)이는 어려서 부모님이 이혼하고 한동안 어머니와 같이 살다가, 5살 되던 해 어머니마저 재혼을 하면서 집을 나가고 현재는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아버지는 이혼 후 영구임대 아파트에서 생활하며 공공근로와 일용노동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유진이에게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게다가 선천적으로 우측 눈이 없는 유진이의 할머니는 현재 노환과 관절염으로 다리가 저리고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거동조차 불편한 상황이다. 유진이와 할머니는 현재 먼 친척집을 무료로 임대하여 살고 있는데, 생계는 할머니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돼 있어 정부지원금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불우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교생활에 모범적이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은 유진이는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에게만큼은 효성이 지극하다. 할머니가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시길 바란다며 눈물을 글썽이는 유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2002-03-04 14: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