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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교육 실시
도봉서원종합복지관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승범·서울 도봉구 도봉2동)은 2월 27일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에게 제공되는 경로식당, 밑반찬 배달, 도시락 배달, 수지침, 발 마사지 사업과 결실아동 및 저소득층 아동에게 제공되는 도시락 배달, 학습지도 등 사업분야별 자원봉사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정외영 녹색여성모임 회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활동유지와 봉사자로서의 인식 함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봉복지관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2-03-04 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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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아파도 병원 갈 수 없어… 올해 78세의 전 할머니는 한때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서 오리를 키우며 남편과 슬하에 5명의 아들을 두고 넉넉하지는 않지만 단란한 가정을 꾸려나왔다. 그러나 할아버지가 백혈병에 걸려 3년 간 투병생활을 하면서 가지고 있던 재산을 모두 처분해야만 했고, 할아버지는 오랜 투병 끝에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그 후로 할머니는 자녀들을 결혼시켜 모두 분가시키고 재산을 상속한 후 홀로 부산 강서구 명지동으로 이사해 지금까지 외로운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젊어서는 일용노동을 하며 그럭저럭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노령과 노환으로 자기 한 몸 움직이기조차 힘에 부친다고. 더구나 5명의 자녀 중 2명은 교통사고로 벌써 사망했고, 나머지 3명도 사업을 하다 실패하거나 생활이 어려워 할머니를 부양할 형편이 못 된다고. 또 아들이 3명이나 있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도 선정되지 못하는 형편이라 안타깝기가 그지없는 형편이다. 빈 병을 수거하여 약간의 생활비를 벌고 ...
2002-02-20 11:41:22
"어머니! 오래오래 사세요"
만성 신부전증 모친에 신장이식 효자아들 치료비 걱정에 애태워 도탈심인당 신교도 정찬욱 씨 만성신부전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어머니를 위해 자신의 신장을 떼어준 아들이 있어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도탈심인당 정찬욱(23) 씨는 지난해 말 대전 성모병원에서 어머니 강신숙 씨에게 신장을 제공, 이식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 젊어서부터 당뇨로 고생하던 정 씨의 어머니는 4년 전 합병증으로 왼쪽 무릎 아래 절단수술을 했다. 하지만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로 살아오는 동안 두 모자에게 다시 시련이 찾아왔다. 어머니가 당뇨 합병증으로 만성신부전증을 앓게 된 것이다. 충북대학교 국어교육과에 재학중인 정 씨는 학교에서도 성적이 우수해 학교 장학금과 진각종에서 지원해 주는 회당장학금을 받으면서도 방학이면 건설현장의 힘든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충당하는 등 몸을 돌보지 않은 생활을 꾸려왔다. 그러던 중 당뇨환자도 이식 수술이 가능하다는 병원 측의 이야기에 선뜻 어머니에게 신장을 나눠주...
2002-02-01 16:21:11
진각종 해인서림 문 열어
진각종 총인원을 찾는 신교도와 일반인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이될 해인서림이 문을 열었다. 1월 18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해인서림은 총인원 입구에 위치한 7평 규모의 서점을 겸한 매장으로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이 운영하며 각종 불교서적 및 불교관련 악세서리와 용품 등을 판매한다. 총인원 입구의 환경개선, 종단 관련 홍보자료 및 서적의 배포로 홍보와 수익사업 기능을 수행하게 될 해인서림은 불교관련 신간도서를 비롯해 종단에서 발행한 각종 간행물, 밀교강좌 테이프, 수지다라니 등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편 이날 현판식을 겸한 강도불사에서 효암 통리원장은 "해인서림이 종단을 홍보하고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총인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마땅한 쉴 공간이 없어 아쉬웠는데 해인서림이 신교도들에게 편안한 쉼터의 역할도 함께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2-02-01 16:19:59
진각복지재단 신년하례회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효암)은 1월 18일 진각종 통리원 응접실에서 전체 시설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하례회에서 진각복지재단은 2002년 법인업무 지표인 '인간 4사운동 전개의 해'를 천명하고 △법인운영 및 시설관리의 내실화 △시설별 특성화사업 중점추진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와 함께 하는 복지구현 △종사자교육 강화 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효암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동안 사회복지사들 각자가 모두 포교사라는 생각으로 복지 일선에서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2002-02-01 16:19:15
'건강지기' 발 마사지봉사
우리 신체의 축소판이라는 발. 어르신들의 발을 주무르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사람들이 있으니 그들이 바로 '천사표' 도봉구 의용소방대 주부봉사단이다.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승범)이 올해 1월부터 시작한 발 마사지 봉사는 의용소방대 봉사단의 도움으로 지역의 재가 대상 어르신 중 건강이 안 좋은 16명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선정해 매달 2번씩 실시한다. 혈액순환과 질병의 치료에도 큰 효과가 있다는 발 마사지는 벌써 많은 어르신들의 입 소문을 통해 알려져 신청자가 줄을 잇고 있다고. 의용소방대 봉사단은 매주 화요일마다 복지관에서 밑반찬 배달서비스에도 동참하고 있다.
2002-02-01 16: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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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더 쓸쓸한 할아버지 올해 72세의 김 할아버지는 올 겨울이 몹시 춥다.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61세)와 이 추운 겨울을 보내기란 역시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할아버지는 1937년 부산 강동동에서 4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고, 할아버지의 부모님은 농사를 지으면서 빠듯한 생활을 꾸려 나갔다. 현재 할아버지의 형제들은 타지로 일자리를 찾아 뿔뿔이 흩어진 이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고, 할아버지는 결혼을 하지 않은 채 일용노동을 하며 생활해 왔는데 나이가 들어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녹산동 마을 주변에서 노숙을 하거나 주민들의 허드렛일을 도와주면서 하루하루의 식사를 해결했다. 그러던 중 이를 불쌍하게 여긴 동네 주민들이 개 사육장에서 경비를 보게 하고 옆에 있는 컨테이너 가건물에 무료로 거주하게 해주었다. 그 후로 할아버지는 현재의 부인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그러나 할머니 마저 1999년에 뇌출혈로 인하여 우측 상, 하반신에 마비가 와 거동이 불편하게 되었다. 현재...
2002-02-01 16:17:00
"잊혀져 가는 효 실천할 터"
서울시립노인요양원 권경임 원장 취임 무의탁 노인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서울시립노인요양원의 운영법인이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으로 교체 된데 따라 권경임 신임 원장 취임식을 겸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송년모임이 12월 13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진각복지재단 효암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을 정성으로 봉양하며 효를 실천하는 시설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한 보금자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노인요양원 3대 원장으로 취임한 권경임 원장은 "정성스런 봉양이 우리의 미래를 밝게 한다는 목표아래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잊혀져 가는 효를 실천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길 서원한다"고 했다. 신임 원장 취임식에 이어 개최된 우수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표창에서는 26년간 매월 정기적으로 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해 온 이수영 씨와 지하철공사 봉사단체인 햇빛회가 각각 표창장...
2001-12-17 14:53:39
장기기증·화장서약 운동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에서 생명의 존엄성을 부각시키고 이웃 돕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장기기증 운동을 펼친다. 사망 또는 뇌사시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사람은 장기기증희망서약서를 작성, 보건복지부 의료정책과에 제출하면 12월 18일 열리는 장기기증희망서약서 전달식을 통해 장기이식등록기관에 등록된다. 문의전화 02-2110-6273∼4 팩스 02-504-1396 E-mail jaewoon1@mohw.go.kr 한편 12월 4일부터 15일까지 화장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관련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받은 화장희망서약서는 12월 18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전달식을 갖는다.
2001-12-17 14:53:01
"송년잔치는 이웃과 함께…"
진각복지재단 산하 각 기관 노인공경 정신 등 되새겨 자원봉사자 격려의 자리도 한해를 마무리하며 이웃과 함께 자비를 나누는 송년행사가 한창이다.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은 12월 14일 지역의 어르신들과 가족,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낙동 효도경로잔치 및 어르신 전통공연 발표회'를 개최했다.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과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위상 정립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전통음악에 재능이 있는 어르신들이 모여 시조창, 민요 등의 발표회를 가져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 어르신들의 발표에 이어 낙동 어린이집 재롱잔치를 함께 개최해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욱·서울시 성북구 종암동)은 12월 15일 경로당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해 '경로당 한마당축제'를 개최한데 이어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는 주간보호실 이용 어르신들이 제작한 각종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작품전시...
2001-12-17 14:47:42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 개최
자비의 복지정신 실천 현장에서 불철주야 애써온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위로의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12월 5일 서울 하림각 대연회실에서 '사회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불교계의 과제'를 주제로 한 기념세미나와 법회를 겸해 불기 2545년 전국불교사회복지사대회를 갖고 원주 명륜종합사회복지관 관장 현각 스님 등 4명에게 복지시설 단체운영부문 공로패를 수여하는 등 복지유공자를 선정,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사당어린이집 이헌경 교사 등 6명은 불교사회복지발전공헌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공로패를 받았으며 차정수, 홍경일, 정옥진, 명심회, 불교선재마을의료회 등은 자원봉사활동 부문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 광주 우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천운 스님과 경불련 자비의 집은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국불교사회복지사대회에는 조계종 교육원장 무비 스님, 사회부장 양산 스님 등을 비롯해 김원길 보건복지부 장관, 전용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과 후원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2001-12-17 14: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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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한 노부부 박 할아버지(72세)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1927년 결혼하여 슬하에 2남 4녀를 두었다. 젊었을 때부터 농사를 짓다가 형편이 좋지 않아 20여 년 전 녹산으로 이사한 이후로 자녀들은 모두 출가한터라 일용노동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며 할머니(64세)와 단 둘이서 생활하고 있다. 이제는 나이가 들고 건강이 나빠져 그나마 하던 일용노동도 할 수 없게 됐다는 할아버지는 1995년부터 정부지원금을 받아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게다가 할아버지는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고, 관절염이 심해 거동조차 불편한 지경이며 할머니는 1996년 중풍을 얻어 현재 왼쪽이 마비되어 있는 상황이다. 자주 병원에도 가야하고 매일 약도 먹어야 하는데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는 병원비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큰 걱정거리이다. 자녀들도 모두 생활이 어려워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그저 서로 의지하며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박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기름 값이며 병원비 걱정으로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2001-12-17 14:46:05
종교계 사회복지대표자 심포지엄
급격한 복지정책 위기 초래 조직개편 등 대안마련 시급 범종교단체의 복지대표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국민의 정부가 시행해 온 사회복지정책에 대해 고찰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11월 23일 가톨릭 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4차 한국종교계사회복지대표자협의회 심포지엄이 바로 그것.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스님과 목사, 신부, 수녀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우리나라의 사회복지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국민의 정부 이후 한국 사회복지의 변화의 발전과제'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한 중앙대학교 김연명 교수는 "국민의 정부가 들어선 이후 지난 3년간의 사회복지제도 개혁은 의료보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의약분업 등 급속하게 이루어졌다"며 "급속하고 혁명적인 개혁으로 몇 가지 위기를 초래했는데, 이를 보안해 국가복지정책을 공고히 하는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정부 이후 '한국 사회복지계의 변화와 발전과제' ...
2001-12-03 15:26:55
김치 한 포기에 사랑 한 포기
탑주·능인심인당·복지관 등 이웃에 김장나누기 행사 한창 알맞게 절인 배추에 빨갛게 속을 채우고 있는 보살님들의 손길이 부산하다. 하루에 600포기나 되는 김장을 다 해야 한다면서도 힘든 기색을 커녕 손놀림을 따라 웃음꽃이 연이어 터진다. 그 가운데 빛깔 좋은 김장김치는 차곡차곡 쌓여만 가고…. 11월 26일 진각종 통리원 식당 밖 한 모퉁이에 모여 앉은 탑주심인당(주교 도흔·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보살님들은 27일 서울시립노인요양원에 가져 갈 김장김치를 담그느라 하루종일 김치와의 씨름을 벌였다. 지난 해 지역 독거 노인들을 상대로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벌였던 탑주심인당에서 올해는 진각복지재단이 서울시로부터 수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립노인요양원에 김장김치 450포기를 전달하고 진각치매단기보호소에 100포기, 선재의 집에 50포기를 전달했다. 한편 능인심인당(주교 일정·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동)은 11월 26일 진각치매단기보호소와 선재의 집을 방문해 김장김치 50포기씩을 전달했다....
2001-12-03 15: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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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잃어버린 손 할머니 작년부터 갑자기 늙어버린 손 할머니(68세)는 항상 얼굴 가득히 머금었던 웃음을 잃어버렸다. 작년에 먼저 보낸 아들 생각으로 하루도 눈물 마를 날이 없기 때문이다. 17세에 결혼하여 슬하에 세 아들을 두었으나, 두 아들은 어렸을 때 일찍 사망하고, 남편마저 1963년 세상을 떠나 하나있는 아들 키우는 낙으로 여태껏 살아왔다. 할머니는 가난한 살림이지만 자식 공부시키고 먹이려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공장 일이며 일용 밭일 등 돈이 되는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토록 어렵게 키운 아들은 할머니의 뜻을 저버리고 2000년 10월에 갑작스럽게 사망하여 할머니의 가슴에 한을 남겼다. 벌써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들 얘기만 나오면 눈시울을 붉히는 할머니는 "아들이 결혼하여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하며 눈물을 훔친다. 할머니는 젊었을 때 너무 고생을 많이 해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에 저혈압 증상까지 겹쳐 요즘은 귀가 잘 들리지...
2001-12-03 15: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