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복지

"풍성한 마음 한가위만 같아라"
외로운 어르신·소외된 이웃과 함께 복지시설 송편빚기등 명절잔치 풍성 아침, 저녁으로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가을을 재촉하고, 몇 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은 벌써 저만치 고향으로 달려가고 있는 듯 하다. 민족 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진각복지재단 산하 각 시설에서는 주위의 외로운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하고 풍성한 행사를 마련한다.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은 작년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누기'에 이어 올해는 '이웃사랑 명절후원물품 나누기'행사를 개최, 명절이면 더욱 큰 외로움을 느끼는 지역의 저소득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실직가정 등 총 50세대에 생활필수품과 과일, 소고기 등의 먹거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9월 한달 동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후원자를 모집하며, 9월 21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승범·서울시 도봉구 도봉2동)은 우리 조상들이 떡을 만들 때...
2001-09-18 17:04:59
김만두 교수 초청강연회
고령화 대비책 마련해야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발달돼 있는 일본의 노인복지 제도와 정책을 살펴보고 그에 따른 우리 나라의 노인복지 서비스를 비교해 보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9월 6일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소강당에서 개최된 '김만두 교수 초청강연회'에서 김만두 교수는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7%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의 노인복지 제도와 형태, 시설분포, 관련 법안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점차 고령화되고 있는 우리 나라에서도 노인복지에 대한 정책 마련과 준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 및 진각복지재단 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강연회는 고령화 사회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일본의 노인복지에 대해 살펴보고, 향후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인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회복지사로서의 자세를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김만두 교수는 강남대학교 사회사업(복지)대학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일본 동지...
2001-09-18 17:04:33
개관2주년·노인의 날 기념행사
3세대 노래자랑 등 볼거리 가득 9월 30일로 개관2돌을 맞은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이 지역의 어르신 및 가족들을 초청, 자축의 자리를 마련한다. 9월 25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펼쳐지는 개관2주년 기념행사는 어르신과 아들, 며느리, 손자 등 3세대가 함께 하는 노래자랑을 비롯해 전통놀이마당, 특별공연 등의 어울림 잔치와 복지관의 발전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시회까지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이날은 개관2주년 행사와 더불어 제5회 노인의 날(10월 2일) 기념행사도 개최해,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경로효친의 의미를 새기는 자리로 마련된다.
2001-09-18 17:03:23
가정봉사원 하나됨 나들이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욱·서울시 성북구 종암동)이 복지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정봉사원들을 대상으로 9월 21일 '하나됨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경기도 포천 허브아일랜드와 용암온천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심신기능이 저하되고 거동이 불편해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일상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했던 가정봉사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봉사원 간의 유대강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2001-09-18 17:02:56
서울 성북구, 복지 최우수구로 뽑혀
진각복지재단 중앙사무처를 비롯해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진각치매단기보호소, 선재의 집 등이 관내 소속으로 있는 서울시 성북구가 제2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선정한 사회복지행정분야에서 전국 최우수구로 뽑혀 9월 7일 정부 표창을 받았다. 성북구는 열악한 재정여건과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3천252가구 6천23명으로 서울시 25개 구 중 9번째로 많은데도 불구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차질 없는 준비와 복지행정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 복지제도 향상과 국민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1-09-18 17:02:33
도움이 필요합니다
"힘차게 달리면서 살래요" 초등학교 6학년인 미경(가명)이는 달리는 것이 마냥 좋다고 한다. 바람을 가르며 힘차게 달리고 있을 때는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다는 미경이. 그래서 깡마른 몸이지만 햇볕에 그을린 건강한 피부를 지니고 있다. 눈이 나빠 두꺼운 안경을 쓰고 있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도 그냥 웃음으로 넘길 수 있을 만큼 철이 든 미경이를 친구들은 무척이나 따르고 좋아한다. 미경이 네는 1칸 짜리 전세방에서 할머니(73세)와 아버지(50세), 미경이 이렇게 3명이 생활하고 있다. 어머니는 3년 전 가출한 이후로 연락이 없는 상태. 노령인 할머니는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라, 미경이가 청소나 빨래를 하며 집안 일을 돌보고 있다. 아버지가 일용노동으로 생활비를 벌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생활하기에 빠듯하기만 하다고. 미경이는 어려운 가정 환경이지만 어른들을 공경할 줄도 알고, 학교에서도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학교생활도 성실히 하고 있어 선생님들이 칭찬을...
2001-09-18 17:02:03
진각복지 119
"우리 집이 까맣게 탔어요" 은정(가명·6세)이네 집이 화재로 까맣게 타 버렸다. 늦은 밤까지 생계 유지를 위해 잡다한 일을 하고 있는 부모님을 대신해 촛불을 켠 채 어두운 집을 지키고 있던 은정이와 4살 짜리 남동생은 깜빡 잠이 들어버렸고, 은정이가 매캐한 냄새에 잠이 깼을 때는 이미 집이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건설현장에서 목수 일을 하던 은정이 아버지는 건설회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일당도 못 받고 있는 실정이며, 이번 화재도 전기세를 못내 전기가 끊겨 촛불을 사용하다가 당한 사고라 어처구니가 없을 지경이다. 은정이네 집은 화재로 재산상 손실이 많을 뿐 아니라 두 남매는 유독가스에 중독돼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일이 있을 때는 월 100여 만원의 소득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생활을 해 왔지만 현재는 소득이 거의 없는 상태고, 집마저도 화재로 불타 은정이네 가족은 앞으로 살 길이 막막하기만 하다고. 불도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집이 너무 싫고 무서웠...
2001-09-18 17:00:48
도움이 필요합니다
밝은 웃음을 지닌 영화 영화(가명, 7세)는 언제나 웃는 얼굴로 주위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는 특별한 재주를 가진 아이다. 그러나 그런 영화에게 한가지 슬픔이 있다면 다른 친구들처럼 부모님과 함께 생활할 수 없다는 것. 그래서 영화는 3년 전 부모가 이혼한 후부터 외할머니 댁에서 생활하고 있다. 현재 영화는 72세의 외할머니와 버거시병을 앓고 있는 외삼촌(38세), 작년에 중국에서 시집 온 외숙모, 그리고 7개월 된 사촌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일식 집 주방장이었던 외삼촌은 한창 일해야 할 나이지만 몇 년째 신경성 위염과 손가락 버거시병을 앓고 있어 취직도 하지 못하는 상태다. 가끔 일식 집에서 일을 할 때도 있지만 그리 오래 일하지 못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정부지원금을 받고는 있지만, 올해 태어난 사촌동생까지 5식구가 생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가끔 노령에 관절염까지 있는 할머니가 일용노동을 해서 생활비를 벌어오기도 하지만, 안타까울 뿐입니다. 영화 어머니는...
2001-09-03 16:20:03
복지계에 정보화 바람
홈페이지개설·메일매거진 등 활성화 포털사이트·네트워크 구축 우선돼야 불교 복지계에 정보화의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들어 복지기관의 홈페이지 개설이나 정보교환을 위한 메일 매거진 운영 등이 활발하게 전개되면서 불교계 복지전반으로 정보화의 급 물살이 일고 있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이미 조직 내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정보교환과 통합관리 기능을 다하고 있는 타 분야에 비하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인터넷을 포함한 정보화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또 사회복지의 희소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동원하고 효율적으로 배분해야 한다는 점과 전산화 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관리·운영의 필요성 차원에서 사회복지 분야의 정보화는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불교계에서 운영되고 있는 복지관련 사이트로는 불교사회복지정보지원센터(www.mahayana.or.kr)를 비롯해 종교사회복지포럼(www.forwelfare.pe.kr), 종교사...
2001-09-03 16:18:30
한·중 노인문화교류 '물꼬'
노 간부대학 일행 한국방문 호수문화대학과 3개항 합의 지난 5월 31일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부설 호수문화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으며 국제적 노인문화교류의 장을 연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 노 간부대학 실무진 5명이 8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을 방문, 자매결연에 이은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협의하는 등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다. 호수문화대학 김현종 학장과 노 간부대학 김철진 교장은 8월 10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정보교류, 인적교류, 노인문화교류 등 3개 분야의 자매결연 세부추진사항을 합의, 서명함으로써 실질적인 교류활동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 2001년 경기도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공동 주관하는 '노인작품전시회'에 노 간부대학 학생들의 서예, 서화작품 106점을 기증 받아 전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중국대표단은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마련된 환영행사에 참석해 150여명의 호수문화대학생들이 펼친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실버밴드 공연을 관람했으며 양 대학 관계자들은 노 간부...
2001-09-03 16:17:59
제9기 불교귀농학교 개설
인드라망생명공동체(상임대표 도법)는 9월 1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강의실에서 제9기 불교귀농학교를 개설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와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불교귀농학교는 전국귀농운동본부 이병철 본부장의 '왜 귀농인가', 강수돌 고려대경영학과 교수의 '귀농, 자본주의를 뛰어넘는 기획', 이해경 실상사 귀농전문학교 교감의 '마을공동체 회복과 귀농인의 역할'등 14개 강의와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포천에서 실시되는 제1차 현장학습,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실상사에서 실시되는 제2차 현장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문의 02-733-1884/737-6181(담당 금강심)
2001-09-03 16:16:12
복지기금적립 신용카드 나와
현대불교신문에서 하나은행과 제휴, 불자들이 이용함으로써 복지기금이 적립되는 신용카드 '부다피아 하나카드'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 부다피아 하나카드는 6개월 이내에 5만원 이상 사용할 때마다 7천원의 보시금이 적립되며, 적립된 기금은 소쩍새 마을, 연꽃마을 등 불교계 복지단체와 군법당, 결식아동 등을 위한 법보시 기금으로 쓰여진다. 문의 현대불교신문사 불교카드사업단 02-6678-1115∼6
2001-09-03 16:15:58
나눔의 집 '일일찻집'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인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원장 능광스님)이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개관3주년 기념 및 나눔의 집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연다. 서울 안국동 조계사 옆에 위치한 '생각해봅시다'에서 열리는 일일찻집은 9월 4일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하며 할머니들의 그림도 함께 전시된다.
2001-09-03 16:15:41
종교사회복지의 역할 세미나
종교사회복지포럼 종교사회복지포럼(회장 권경임)이 '시민사회에 있어서의 종교사회복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2회 종교사회복지포럼 세미나를 개최한다. 9월 25일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종교사회복지포럼은 △중앙승가대 유승무 교수의 '시민사회에 있어서의 종교사회복지의 역할' △원광대 심대섭 교수의 '시민사회에 있어서의 원불교사회복지의 역할' △꽃동네 현도대 이태수 교수의 '시민사회에 있어서 가톨릭사회복지의 역할 등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을 벌인다. 한편 종교사회복지포럼은 최근 홈페이지(http://www.forwelfare.pe.kr)를 개설, 종교사회복지포럼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관련 논문목록, 세미나 안내, 회원전용포럼 등을 운영하면서 종교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종교사회복지포럼 02-325-7456
2001-09-03 16:15:21
불교사회복지전문가 과정 개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대 스님)이 사회복지전문가 및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하반기 교육을 일제히 실시한다. 9월 6일부터 개설되는 불교사회복지전문가 과정 2학기 수업은 장애인복지론, 여성복지론, 지역사회조직론 등의 과목으로 12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는 전문자원봉사자 교육이 9월 18일부터 10월 24일까지, 발반사요법 교육이 9월 20일∼10월 15일, 한방요법 봉사자 교육이 10월 26일∼11월 13일까지 각각 개설된다. 한편 발반사요법과 한방요법 교육은 자원봉사자교육 수강자 및 수료자에 한해서만 수강할 수 있다. 문의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02-734-0612∼3
2001-09-03 16: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