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전 원로의원 도견 스님이 7월 12일 오전 1시 30분 해인사 극락전에서 법랍 70년, 세수 89세로 원적했다. 분향소는 해인사 보경당에 마련됐으며 영결식과 다비식은 7월 16일 오전 11시 해인사와 해인사 연화대에서 엄수된다.

진각종 원로스승 일정 정사가 7월 12일 0시 열반에 들었다.진기 19(1965)년 스승의 길에 들어선 일정 정사는 진기 23(1969)년 밀각심인당 교화를 시작으로 진기 31(1977)년 명선심인당 주교, 진기 40(1986)년 능인심인당 주교로 봉직하며 진기 59(2005)년 12월 기로진원 할 때까지 올곧은 수행정진과 강인한 열정으로 포교와 교화에 임했다. 진기 49(1995)년 종사, 진기 57(2003)년 대종사 행계를 품수했다. 진기 38(1984)년부터 삼매야계단 증명아사리와 갈마아사리를 맡았다.종무행정에 있어서도 탁월한 업적을 남겼던 일정 정사는 진기 37(1983)년 제19대 사감원장, 진기 51(1997)년 제7대 교육원장을 지냈다. 이에 앞서서는 진기 27(1973)년 유지재단 감사, 진기 28(1974)년 회당장학회 감사를 거쳐 30(1976)년 제3대 종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9대까지 연이어 활동하며 종의회 부의장까지 올랐다. 진기 31(1977)년부터 여러 차...

동국대학교 김희옥 총장이 '2013 대한민국 글로벌CEO' 글로벌 인재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 JTBC,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3 대한민국 글로벌CEO 시상식은 7월 4일 오전 11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렸다.동국대는 "세계 각 대학과 학생들을 파견·초청하는 다양한 교환교류 프로그램은 물론 해외 유수 연구기관들과의 교수·연구원 교류, 해외봉사단 파견, 해외 탐방장학생 선발 등 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그 결과 올해 열린 대한민국 글로벌CEO에서 글로벌인재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불교방송 이사회는 7월 1일 오후 2시 서울가든호텔에서 제83차 이사회를 열고 제6대 이사장에 조계종 원로위원 종하 스님을 선출했다. 종하 스님은 무기명 비밀투표 결과 찬성 12표, 기권 1표를 얻었다.종하 스님은 당선 소감에서 "불교방송을 재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종하 스님은 1959년 해인사에서 고봉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조계종 총무부장과 중앙종회 의장 등을 지냈으며 1994년 이후 두 차례 불교방송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사회는 또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천태종 총무원장 도정 스님, 총지종 통리원장 법등 정사를 신임 이사로 선임하고 9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엄상호 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경주교구청장에 범주(홍원심인당 주교) 정사를 임명했다. 회정 정사는 또 서울교구청 종무국장에 정일(대원심인당 주교) 정사, 경주교구청 종무국장에 혜진(광명심인당 주교) 정사를 각각 임명했다.신임 경주교구청장 범주 정사는 진기 51(1997)년 위덕심인당 주교를 시작으로 신락심인당 주교와 불정심인당 주교,포항교구 공사감독관, 포항교구청 직무스승, 사감원 사감위원, 통리원 포교국장,대구교구청총무스승, 제12대 종의회 의원, 심인중고 정교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13대 종의회 의원과 위덕대학교 정교실장 소임을 맡고 있다. 서울교구청 종무국장 정일 정사는 진기 59(2005)년 밀각심인당 교화보조스승을 시작으로 창원심인당 주교를 지냈으며 현재 대원심인당 주교를 맡고 있다. 경주교구청 종무국장 혜진 정사는 진기 61(2007)년 광명심인당 주교에 임명돼 진기 63(2009)년 경주교구청 직무스승을 맡기도 했다.

진각종 법상심인당(경북 경산시 하양읍 하양로) 주교 대원 정사가 경산경찰서 경승으로 위촉됐다. 6월 15일 경산경찰서에서 정우동 경산경찰서장과 경찰서법회모임 반야회(회장 정용대 경무계장)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승위촉식에서는 은해사 하양포교당 주지 재경 스님, 천태종 장엄사 주지 갈웅 스님, 안흥사 주지 대웅 스님, 보문암 주지 민홍 스님도 함께 위촉됐다.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송일호 교수가 (사)한국창업학회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7월 1일부터 1년이다.한국창업학회는 2003년 우리나라의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창립돼, 현재 전국적으로 창업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계, 연구계, 산업계,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활동가, 창업자 등으로 구성된 6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송일호 교수는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과 텍사스 공과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1995년부터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송 교수는 행정고시 등 각종 국가고시출제위원과 정부기관 및 산하 단체에서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장 겸 행정대학원장, 경찰사법대학원장을 역임 중이다.

동국대학교 장환영 교육학과 교수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창의·인성교육거점센터 추진사업 책임자로 최종 선정돼 총 4억2천만 원의 국고를 지원 받게 됐다. 수도권 창의·인성교육거점센터 추진사업은 중·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창의적인 교수법을 보급해 중등교육의 교육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행복교육 추진과 창조경제 구축이라는 두 가지의 커다란 국정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환영 교수는 "그동안 이벤트 중심으로 진행돼온 창의·인성 교육을 현장 중심의 성과지향사업으로 전환하고, 나아가 교육부와 과학창의재단, 대학, 시·도 교육청 등이 추진 구성체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거점센터가 구심점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출전가'로 유명한 범능(전남 화순 불지사 주지) 스님이 6일 13일 오전 2시 30분 입적했다.범능 스님은 찬불가 1집 앨범 '나 없어라' 준비와 7월 10일 외국인근로자쉼터돕기 공연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져 6월 1일 전남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상태로 치료를 받아왔다. 범능 스님 법구는 불지사로 옮겨져 3일장을 치른 후 15일 오전 10시 다비를 봉행할 예정이다.6월 10일 나온 찬불가 1집이 유고앨범이 된 범능 스님 앨범에는 △열린 눈 △아미타불 나의 님 △시방삼세 불보살 △천의 손 천의 눈 △나 없어라 △회향 △큰 수레를 함께 타고 △이와 같은 공덕으로 △이렇게 좋은 날 △빛고을 염불나라 △꽃을 바치나이다 등 9곡의 찬불가가 실렸다. 특히 이번 앨범은 국악기와 서양악기를 적절히 이용했으며 고규태 시인과 현장 스님, 용산 스님, 고은 선생의 글에 곡을 붙이고 '직녀에게'로 알려진 박문옥 작곡가의 편곡을 책임졌다. ...

동국대학교 김희옥 총장이 6월 12일 대학윤리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대학윤리위원회는 전국의 대학 총장으로 구성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대학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통한 사회적 책무성을 고양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이다. 대학윤리위원회는 위원장인 동국대 김희옥 총장을 비롯해 8개 대학 총장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등 9인으로 구성된다.대학윤리위원회는 △국내 각 대학의 신입생 선발 등 학사운영에 관한 사항 △교직원 임용 등 교직원 인사관리에 관한 사항 △대학 예산집행·연구비 관리 등 대학의 재정운영에 관한 사항 △기타 대학의 윤리성 제고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조사하고 징계·경고 등 필요한 조치를 요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고고미술사학전공 안재호 교수가 영남고고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6월 1일부터 2015년 5월 31일까지다.영남고고학회는 1984년 11월에 창립돼 현재 750여명의 회원들이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인 학술지 간행, 문화유적의 보전과 보호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일본 구주고고학회와 2년에 한번씩 상호방문하면서 합동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