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교총연합회(회장 성문 스님)는 3월 30일 대구시 중구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부처님오신날 달구벌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에 앞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점등식 법요식을 가진 뒤 대구백화점까지 행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각종 대구교구청장 정효 정사를 비롯해 대구불교총연합회 회장 성문 스님, 이윤원 대구시의회 의장,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김연창 경제부시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진선불교대학(학장 혜언 정사)은 4월 4일 오전 9시 진선여자고등학교 심인실에서 제12기 입학식을 가졌다. 제12기 진선불교대학 입학생은 42명이다.이날 입학식에서진각종교육원장 경당 정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진선불교대학 입학생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동참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진선불교대학의 인연으로 자아를 바르게 찾아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 살아가고 있는지 자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당 정사는 또 "주인으로 살았을 때와 종으로 살았을 때의 결과가 어떻게 내 생활에 드러나는지를 자신에게 항상 비추어보는 그러한 공부가 된다면 오늘과 내일이 달라지는 삶이 될 것"이라며 "진선불교대학을 졸업할 때쯤 자기 자신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윤희준 진선여고 교장은 "지역사회에 개방된 강좌를 통해 부처님 말씀을 되새겨 자신의 생활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교내에 진선불교대학을 설립했다"며 "강좌를 통해 진각...

진각종 경주교구 신교도들로 구성된 반야산악회가 창단불사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진각종 경주교구(교구청장 범주 정사) 반야산악회(회장 해도 각자)는 3월 27일 경주 남산 금오봉 포석정에서 경주교구청장 범주 정사와 경주교구 스승, 총금강회장 정심정 보살, 반야산악회장 해도 각자, 경주교구 금강회 임원, 산악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불사를 봉행했다. 이날 경주교구청장 범주 정사는 축사를 통해 "반야산악회의 발단불사를 계기로 신교도 상호간의 우호증진과 서로의 건강도 챙겨 모두가 행복하고 활기찬 신행을 이어가는 경주교구의 새로운 신행단체로 발전하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반야산악회장 해도 각자는 인사말에서 "산행을 통해 심신과 건강을 다지고 나아가 경주교구가 활성화하고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반야산악회원들은 발단불사 후 포석정-금오정-금오봉 코스를 등반하며 회원간 화합을 다졌다.

위덕대학교 불교문화학부 교수와 학생 등 21명은 3월 22, 23일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하회마을과 봉정사를 찾아 불적답사를 하고, 진각종 심지심인당(주교 적명 정사·경상북도 영주시 번영로)에서 자성일불사에 동참했다.자성일불사에서 주교 적명 정사는 동참자들에게 위덕대의 건학이념이 무엇인지 등에 대한 질문을 하며 "누구나 현재의 자리에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깨쳐보는 것이 인연과를 아는 것이고, 그 인연과를 깨쳐야 은혜를 알아 참회가될 수 있다"고 설법하며 "이런 과정을 통해 진리탐구, 인격완성, 이타자리의 3대 건학이념을 가슴 깊이 새김과 더불어 학문연구에 매진해 종단에서 바라는 인재로 거듭나기"를 강조했다.

진각종은 3월 31일 오후 4시 진각문화전승원 4층 대회의실에서 진기 68년 교화직 종무원 교육 발단불사를 봉행했다.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교화직 종무원 교육은 종무원으로서 교화자가 되는 과정으로 오전불사, 오후 종무를 마친 뒤 교화하는데 꼭 필요한 내용을 공부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생은 교육과정 기간동안 서서히 변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회부장 호당 정사는 강도발원문을 통해 "종조님의 무진서원으로 심인에 정직함과 지혜로움, 자비와 용맹이 함께 함양돼 종단 백년대계의 대들보가 되는 훌륭한 스승이 되게 하시고 참된 보살이 되어 장차 밀엄정토 건설의 주인공이 되기를 발원한다"며 "교육기간 내에 교육생 모두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배려하며, 불법에 대한 신심이 더욱 증장되기를 서원하고, 화합승단 구현의 참된 실천을 향해 정진으로 나아가기를 서원한다"고 발원했다. 교육은 3월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불교 및 진각교리...

성초 진각종 총인예하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대각지 농림촌(최정심인당·대구시 달서구 성서동로)과 열반지 불승심인당(대구시 북구 중앙대로)을 비롯해 기로스승 주석처인 기로원(신익심인당·대구시 서구 국채보상로)을 순방했다. 기로원 방문에는 교육원 교무부장 원명 정사, 대구교구 종무국장 선일 정사, 명선심인당 주교 법공 정사 등이 동행했다.성초 총인예하는 또 아축심인당(울산시 중구 서원길), 지륜심인당(부산시 해운대구 좌동순환로), 불일심인당(경상남도 양산시 옥곡길), 보천심인당(경상남도 진주시 강남로), 수계심인당(경상남도 밀양시 남천강변로), 대명심인당(대구시 남구 현충서길), 길상심인당(대구시 북구 칠곡중앙대로), 의밀심인당(대구시 중구 명덕로), 보광심인당(경상북도 구미시 금오시장로) 등을 차례로 찾아 스승과 신교도들의 원력정진으로 대중이 공감하는 교화활동이 성취돼 심인당이 만당되고 종단이 발전되기를 서원했다. 성초 총인예하는 이어 3월 2...

진각종 불일심인당(주교 원경 정사·경상남도 양산시 옥곡2길) 신교도들은 3월 22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송금길 와인터널 등을 찾아 관람하고, 경남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표충사에 들러 참배하는 등의 일정으로 야외법회를 개최했다.

가덴불교문화재단 자셉린포체 이사장은 3월 14일 오후 1시 진각종 보원심인당(대구시 달서구 대명천로6길)을 찾아 주교 덕일 정사를 예방했다.자셉린포체 이사장은 이날 보원심인당을 둘러보고 선물을 교환한 다음 다과를 겸해 신교도 대표들과 법담을 나누었으며 점심공양도 함께 했다. 자셉린포체 이사장은 특히 '옴마니반메훔' 수행과 생활불교, 실천불교를 지향하는 종단에 관심을 보이며 "육자진언을 염송하면 마음이 맑고 밝아져서 대자비심을 발하게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진각종 삼학심인당(주교 법연 정사·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진영로) 자성동이들은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유네스코탐방프로그램의 하나로 제주도를 탐방했다.자성동이들은 세계자연유산센터를 방문해 해설사의 도움을 받으며 제주도가 어떻게 자연유산으로 등재됐으며,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는지를 살펴보고,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성산일출봉을 비롯한 여러 자연경관을 찾아가면서 제주도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앞서 자성동이들은 식재심인당(주교 청효 정사·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성로)을 찾아 방문불사를 봉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