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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로 신나는 겨울을…
겨울방학을 앞두고 교계 청소년 관련 단계들이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수련회 및 캠프를 마련해 놓고 어린이, 청소년들을 손짓하고 있다. 실상사 작은학교는 '선돌마을 어린이 겨울학교'를 1월 6일부터 11일까지 전북 남원 실상사에서 개최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까지 8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모둠별 활동, 자연체험을 통한 감성·심성계발, 놀이를 통한 공동체 훈련, 불교문화체험, 농장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063-636-3031 (사)새벽을 여는 아름다운 청소년의 모임에서는 제3기 겨울화랑학교를 내년 1월 2일부터 30일까지 영천시 자양면 보현자연수련원에서 개최한다. 청소년 학교는 각 테마별로 첫째(1/2∼9), 둘째(1/9∼16), 셋째(1/16∼23), 넷째(1/23∼30)마당으로 나눠 열리며, 어린이 교실은 내년 1월 2일부터 9일까지 7박 8일 동안 명상, 발우공양, 전통민속놀이, 유적답사, 심성개발프로그램, 국악, 탁본, 다도 등으로 직접 ...
2001-12-17 14:18:10
"삼학·참선으로 청소년 문제 대처…"
"청소년 문제를 불교적 입장에서 대처하고 해결하는 일은 계, 정, 혜 삼학과 참선을 통한 방법이다" 청소년들의 문제가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불교적 입장에서 바람직한 청소년 정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연기영)는 12월 1일 조계사 총무원 1층 불교회관에서 '한국의 미래와 청소년 정책의 과제'를 주제로 한 논문발표회에서 '청소년 문제와 불교적 대처'를 발표한 김남순(조선대 특수교육학과) 교수는 "계를 통해 도덕적 위기를 극복하고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며, 스스로 진리를 찾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청소년들의 비행이 상호 경애심과 이해부족에서 출발한다고 할 때 '절'은 자신을 낮추며, 탐욕과 성냄을 누그러뜨리고 몸과 마음가짐을 단정하게 정리하는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가정과 학교교육을 통해서 보다 진지한 마음의 자세와 함께 '절'을 상례화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2001-12-17 14:17:16
어린이 찬불동요 악보집 발간
불교계 최초로 어린이 찬불동요 창작곡 악보모음집이 발간됐다. 좋은벗 풍경소리(총재 지현)는 12월 12일 한국일보 송현클럽에서 후원의 밤을 겸해 어린이 찬불동요 창작곡 악보모음집 출판기념법회를 봉행했다. 풍경소래의 악보 모음집에는 지난 5월에 발표된 어린이 찬불동요 베스트 모음집(으뜸·버금·딸림) CD에 수록된 90곡의 악보가 담겨져 있어 지도교사들이 찬불가 지도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좋은벗 풍경소리 대표 덕진 스님은 "찬불동요 악보집이 필요하다는 포교현장의 요청을 듣고 많은 스님과 선생님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고 밝히며 "이번 악보집 발간을 계기로 찬불동요 발전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 법을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7여 년의 노력 끝에 악보집을 내놓은 풍경소리는 이날 출판기념법회에서 어린이 찬불동요를 위해 함께 한 작곡가 정유탁 씨, 꼬마풍경 이신자, 한경진, 곽윤선 학생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001-12-17 14:14:58
"봉사하며 점수도 따요"
청소년 관련 단체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사)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본부장 박수관)에서는 내년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400여 명의 겨울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400여 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재활원,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며 소방체험, 장애인체험, 문화재 가꾸기 등으로 봉사활동시간이 14시간 인정 된다.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의 소중함과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동안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051-898-2672 함지골청소년수련관(관장 지일)은 일주일간 봉사활동을 하면서 성 바로알기, 사이버 중독, 품성계발 등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마련한다. 5차례로 나눠 실시되는 '봉사활동하며 배우며'는 봉사활동시간으로 20시간 인정해...
2001-12-17 14:13:46
종립학교 학생 심인당 탐방 '호응'
"심학 시간에 배웠던 것과는 달리 심인당을 직접 찾아 법회를 보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11월 25일 대구 불정심인당 자성일 법회를 마치고 나온 안진우(심인중 3년)군은 "일반 사찰과 다른 심인당을 보고 어리둥절했지만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심인중학교 정교실은 최근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1개월에 한 차례 대구지역 일선 심인당을 찾아 자성일(일요일) 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이날 불정심인당(주교 회성·대구 중구 남산4동)을 찾은 학생 120여 명은 오후 1시 자리를 정돈하고 강헌구 심학교사의 집전으로 법회를 갖고 주교 회성 정사로부터 '과학과 종교'에 대한 주제설법을 들었다. 처음으로 심인당 탐방행사에 참여했다는 권병진(심인중 3년)군은 "학교 심인실이 아닌 심인당을 찾아 법회를 보고, 심학 선생님이 아닌 정사님으로부터 설법을 들으니 신기하기만 했다"고 하며 "기회가 된다면 다른 심인당에도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심인당 탐...
2001-12-03 15:42:27
"청소년 법회에 목숨걸어야"
"청소년 포교를 위해서는 근본적인 문제인 사찰법회의 활성화와 학교포교정책이 있어야 한다" (사)파라미타 청소년협회 청소년문화연구소는 '청소년 포교정책'을 주제로 11월 26일 파라미타 중앙사무국에서 제8회 월례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논문을 발표한 이학송 청소년문화연구소장은 불교청소년 포교정책에 대한 진단과 함께 장기적이고 원론적 입장에서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기독교의 교회 내에서 청소년 교육정책과 불교의 사찰 내에서의 청소년 교육정책을 비교한 이 소장은 "한국의 주일 학교를 정착시킨 기독교와는 달리 한국 불교계는 청소년 법회를 하는 곳은 극소수며 청소년법회를 해야 한다는 이념 정립이 안되어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사회속에서의 기독교 선교정책과 불교 청소년 포교정책을 비교한 이 소장은“기독교의 경우, 교단에 관계없이 개인이 운영하는 학교도 기독교학교로 그 역할을 분명히 하고 있지만, 불교의 경우는 그 예를 찾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2001-12-03 15:41:51
"규제가 아닌 육성으로…"
"청소년보호법은 규제보다는 청소년 육성이 주가 되어야 한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소속인 청소년회의가 주최한 제3회 청소년 대토론회 '청소년보호법, 이대로 좋은가'가 11월 17일 여의도 보이스카우트회관 10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들을 보호한다는 법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대안을 제시한 이번 토론회 자리에서 한지혜(창덕여고 2년, 대한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 회원)양이 청소년보호법의 운영실태와 문제점을 발표했다. 한 양은 "10시 이전에 모든 학생들의 활동시간을 제한하는 보호법은 청소년들이 누려야 할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청보법이라는 이름 하에 청소년들의 활동시간은 규제 당할 이유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 한 양은 "서울의 강남북 청소년 6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64.3%의 청소년들이 '청소년보호법'은 어른이 아닌 청소년을 규제하는 법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한달 동안의 거리...
2001-12-03 15:40:47
제26기 자성학교 교사연수
진각종 포교부(포교부장 혜명)는 제26기 자성학교 교사연수를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성북구 총인원에서 개최한다.‘자성, 나의 새로운 발견’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교사연수는 오후 2시부터 발단불사를 시작으로 주제강연, 조별활동, 찬불가 배우기, 실내게임, 조별토론 등의 프로그램이 첫날 실시된다. 둘째날에는 우리고유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짚풀공예, 전통등 제작 및 풍등날리기, 전래놀이 등이 마련되며, 셋쨋날에는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몇 가지 마술을 교사가 직접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이번 교사 연수는 자성학교 교사, 보조교사, 20세 이상 자성학교에 관심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2001-12-03 15:35:58
이미지 통일화 어린이포교 활력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회장 정여스님, 이하 대불어)가 로고와 심볼, 마스코트를 제작, 16년만에 이미지 통일화 작업을 함으로써 어린이 포교에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1986년 창립한 이래 단체를 상징할 만한 로고, 심볼이 없었던 연합회로서는 회기 제작과 함께 이미지를 통일화 할 수 있는 캐릭터의 필요성을 느껴 마스코트를 제작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히고 지난 10월 17일 연합회를 상징할 수 있는 로고, 심볼, 마스코트를 공개했다. 이번에 제작된 마스코트는 천진난만하고 맑은 어린이와 연꽃의 이미지를 부합시켰으며 대불어 심볼이 새겨져 있는 모자를 쓰고 역동적인 모습을 그린 캐릭터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냈다. 또 합장하는 어린이, 연꽃을 들고 있는 어린이 캐릭터는 새싹 불자의 이미지를 한눈에 드러내고 있다. 현수막이나 명함, 뱃지 등에 적극 활용되며 상품화 될 이번 심볼과 로고, 마스코트는 11월 10일 개최된 대불어지도자연수회 때 일차적으로 지도...
2001-11-17 10:47:25
수능 스트레스 물렀거라!
"수험준비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껏 날려보내자" 11월 7일 대입시험을 치른 고3 학생들을 위해 시험으로 지쳤던 몸과 마음을 업그레이드 시킬 프로그램이 교계 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어 청소년 포교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함지골 청소년 상담실에서는 11월 12일부터 12월 14일까지 함지골청소년수련관에서 집단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0명이 한 조를 이루어 적성, 심리검사를 통한 진로 탐색프로그램 및 성 바로알기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있다. 051)405-5224 디지털 청소년 상담실에서도 11월 12일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주말을 이용해 명산, 명찰을 탐방하고 우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테마여행,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집안 정리, 청소를 하거나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는 등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기본교리와 참선을 통한 불교프로그램을 진행한다. 043)257-...
2001-11-17 10:46:36
어린이 불교새책
이야기 삼국유사-일연스님과 떠나는 역사기행 일연 스님이 지은 삼국유사로 다양한 불교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이야기 삼국유사(부제 일연 스님과 떠나는 역사기행)'가 책으로 엮어져 나왔다. 삼국유사는 일연 스님이 백성들 사이에 전해지던 이야기뿐만 아니라 삼국사기에 실려 있지 않은 건국 신화들을 찾아 내 자유로운 방식으로 기록한 역사책이다. '이야기 삼국유사'는 어려운 한문으로 쓰여 있어 읽기가 어려운 원본 삼국유사에 실린 이야기 중 35가지를 골라 어린이 눈 높이에 맞추어 엮어냈다. 또한 각 이야기 뒤에는 한편마다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풀어 더 생생하게 역사 이야기를 이해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불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 책은 역사를 통해 불교공부를 함께 할 수 있다. 불교에 대한 이야기는 하얀 피를 흘린 이차돈, 원효대사와 요석공주, 극락세계로 간 광덕과 엄장, 진정 스님의 효심, 부처님을 몰라본 효소왕, 부처님이 된 노힐부득...
2001-11-17 10:44:55
풍경소리 13집 발매
어린이 찬불가를 제작하는 좋은벗 풍경소리가 부처님의 세상에서 맞이하는 신나는 겨울을 주제로 '풍경소리 13집'을 내놓았다. 풍경소리 13집에는 '겨울이 좋아요', '부처님 세상' 등 8곡과 풍경소리가 지금까지 제작한 겨울노래 모음곡이 담겨져 있으며 전체 곡의 반주음악도 실려 있다. 풍경소리 13집 CD는 11월 10일 개최된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수회에 참가한 지도자들에게 발매됐다.
2001-11-17 10:43:17
자성동이 교화 지침서 나왔다
지도자용 '교사포인트' 창간 프로그램 공유 등 정보 가득 최근 창간된 어린이 불교잡지 '자성동이'에 이어 자성학교 교사들을 위한 교육지침서가 발간돼 그 동안 자성동이 포교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교사들에게 희소식을 되고 있다. 진각종 포교부(부장 혜명)와 경주지부 자성학교 교사들이 합작으로 발간한 지도자들을 위한 교안서 '교사포인트' 창간호가 바로 그것. 어린이 불교 관련 한 단체에서 올 여름 설문조사를 한 결과 불교계가 어린이법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에 불교적 프로그램 개발을 최고로 꼽았다. 이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는 어린이 법회를 담당하고 있는 현 지도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런 문제점을 반증이라도 하듯 매년 실시되고 있는 자성학교 교사연수에서도 지도자들은 한결같이 프로그램을 공유할 수 있는 지도자 교안서와 자성동이 눈 높이에 맞는 지침서를 발간을 요구해 왔다...
2001-11-01 13:38:33
'아리랑 아트홀' 떴다
첫공연 엉터리사냥꾼 관객 1천명 돌파 록밴드·아동뮤지컬 등 월중 일정 빡빡 지역주민 위해 문호개방 사랑몰이 성공 사단법인 비로자나 청소년협회(회장 혜명)가 수탁한 소극장 아리랑 아트홀이 지역청소년과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개관 공연으로 첫 무대를 장식했던 '엉터리 사냥꾼'은 9월 29일 막을 내릴 때까지 1천여 명의 관람객을 맞았다. 이 같은 관객들의 호응에 대해 "환경아동극에 교육적 요소를 가미해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나름대로 분석을 내놓은 하승현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비로자나는 청소년을 위한 '록 밴드공연', 아동뮤지컬 '빨간불 파란불' 등 또 다른 문화, 예술공연을 계획하고 있어 어린이, 청소년 포교와 지역홍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을 위한 첫 번째 행사로 기획하고 있는 록 밴드공연은 11월 3일 오후...
2001-11-01 13:36:47
청소년문제 고민 '끝'
아축심인당서 마음의 전화 창립 불교적 정신과 가치관으로 인도 회지발행·결연사업 등 지속추진 복잡해진 사회 구조속에서 폭력을 일삼고, 자살을 자행하는 등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매스컴을 통해 흔하지 않게 비춰지고 있는 오늘날, 청소년문제를 해결하고 지도하기 위한 울산 마음의 전화가 10월 27일 아축심인당에서 창립됐다. 아축심인당 주교 효심 정사를 비롯 마음의 전화 창립 발기인,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창립총회는 청소년 건전지도 육성의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울산 마음의 전화는 선사상과 상담심리학의 접목을 통한 선수행적 심리상담으로 서양의 상담이 가지는 한계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청소년을 지도하며, 참나를 찾는 공부를 통해 삶의 가치와 존재의 귀중함을 일깨우는 청소년으로 지도한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마음의 전화 창립준비위원회 회장이자 창립총회 임원선출을 통해 회장으로 위촉된 효심 정사는 "4년전부터 청소년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져오가다 위험 수위에 ...
2001-11-01 13:3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