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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가을강좌
양정청소년수련관(관장 범산 스님)은 9, 10월에 진행될 가을 강좌를 개강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련되는 가을 강좌는 재즈 에어로빅, 탁구교실, 사진, 대금, 무용교실, 스포츠 댄스, 힙합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한 어린이 강좌로는 어린이 국악교실, 두뇌발달 퍼즐교실, 스트레칭, 어린이 힙합 교실을 마련하고 있다. 모든 강좌는 9월 첫째 주에 개강한다. 문의 051-868-0750
2001-09-03 15:52:32
어린이 새책
불교유치원 통합교육활동 프로그램 불교 유치원 교육활동에 도움이 되는 책 '어린이들의 불성 발현을 위한 불교 유치원 통합교육활동 프로그램'이 나왔다. 경주 동국대 부설 동국유치원 원장 권은주 씨가 펴낸 이 책은 상식적 앎의 세계에 관한 일반 유아교육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관한 가치관으로 불교교육을 통합시킨 불교 유치원 통합 교육활동 프로그램의 실제로서, 불교 유치원의 365일을 함께 생활하며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742쪽의 방대한 분량의 이 책은 불교 유치원 통합교육활동 프로그램의 목적과 목표 및 프로그램 구성요인과 계획, 운영 등을 자세하게 수록했으며, 월별로 실시할 수 있는 실제 프로그램을 싣고 있다. 지은이 권은주 씨는 "불교유아교육 현장에서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를 고민하기 보다 장차 우리 어린이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관한 정신적·교육적 패러다임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
2001-09-03 15:51:57
어린이 새책
삶의 지혜를 배우는 부처님 이야기 부처님의 전생이야기를 담은 불전설화인 자타카 중 어린이들이 읽기에 적합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엄선한 책으로‘부모와 자녀가 읽는 그림동화 삶의 지혜를 배우는 부처님 이야기'가 8권으로 묶어 나왔다. 저학년들이 읽기에 적합한 세 마리 동물의 나이자랑을 비롯해 호수귀신과 원숭이, 욕심 많은 해오라기, 영리한 메추리와 어리석은 메추리, 쥐와 고양이, 비둘기와 까마귀, 대장장이와 바늘, 향기나는 꽃 왕관 등 전생담 8편은 좋은 업을 쌓아야 한다는 인과응보의 진리를 초시간적, 초공간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흥미를 한껏 유발시킨다. 또한 자타카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자신이 처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내는 지혜를 보여주며, 이 과정에서 여유, 유머를 잃지 않는다. 때로는 죽음을 모면하는 지혜를 보여주면서 어린이들에게 반야바라밀을 배우게 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철학, 이타행을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은 흥미 진지한 불교동화의 세계속으로 부모와 어...
2001-09-03 15:51:46
여름자성학교 '제자리걸음'
이색적 프로그램개발 일부뿐 주제 없는 캠프도 많아 전문인력지원 등 뒷받침돼야 8월 중순, 여름방학이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여름자성학교 캠프가 80%이상 진행됐다. 경주, 대구, 부산 등 3∼4개 심인당이 합동으로 개최한 연합캠프를 비롯한 각 심인당별로 진행된 올 캠프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8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위덕대에서 개최된 경주교구 연합캠프는 처음으로 어린이 수계식을 봉행해 자성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오계 수계관정은 경주교구청장 진산 대정사, 상석심인당 덕일 대정사, 경전심인당 관천 정사, 불정심인당 회성 정사가 자성동이에 맞는 수계관정을 실시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어린이 오계 수계관정을 받은 이정우(불정자성학교·13)군은 "지금까지 잘못했던 점을 참회했으며, 이제부터는 착한 일을 많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심인당(주교 법정·구미시 황상동)은 7월 22일...
2001-08-20 17:08:08
자성글밭
문화캠프를 다녀와서... / 구도연(14·응화자성학교) "도연아! 빨리 일어나!" 7월 30일 아침 6시. 나는 부스스한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다른 날 같으면 침대에서 게으름 피우며 일어나지 않았을 테지만 오늘만큼은 특별히 일찍 일어났다. 이유는 자성학교여름캠프를 가기 때문이다. 나는 엄마 차를 타고 심인당으로 향하는 동안, 어디 어디를 가는지 다시 한번 일정을 살펴보았다. 심인당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 우린 열차를 타고 경주에 도착했다. 경주심인당 정사님들의 환영을 받으며, 봉고차를 타고 반월성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반월성에는 석빙고가 있었고 그 옆에는 안압지가 있었다. 다음엔 남산으로 갔다. 남산을 안내하기 위해 신라문화원 원장님과 문화부장님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셨다. 안내하시는 분과 남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이 남산에서는 부처님이 106분이 계시다는 소리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106분이 계시다면 산이 엄청 높다는 소리 아닌가? 남산이 생기게 된 이...
2001-08-17 23:05:42
참나 찾는 숲 속의 학교 개설
초등학생 대상 17일까지 열려 불교, 원불교, 개신교, 천도교, 천주교 등 5개 종교 성직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열린교육을 실천하는 어린이 여름학교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로 6년째 맞이하는 숲 속의 학교가 그것으로 열린종교인 모임 주최로 개최된 이 행사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계속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울산 삼동 배내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고 있는 숲 속의 학교는 '자연과 하나되기'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참 나를 발견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것이 주목적. 숲 속의 학교는 자연놀이, 네이쳐 게임, 숲 속을 걸어요 등의 자연체험과 우리노래 부르기, 우리 춤 배우기, 전래놀이 등 우리 문화체험, 기체조를 비롯한 전통차 마시기, 발우공양 등의 불교적인 체험도 하게 된다. 불교계에서는 경주 향림사 법명 스님, 능인선원 성각 스님, 통도사 부산포교원 심산 스님이 불교지도자로 동참하고 있다.
2001-08-17 23:04:12
불교 어린이 글짓기 작품 모집
한국불교아동문학회(회장 신현득)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9월 30일까지 전국 불교어린이 글짓기 작품을 모집한다. 불교를 소재로 하거나 신앙 생활을 글로 표현한 동시, 편지글, 설명문, 감상문 등 운문과 산문으로 나누어 작품을 모집하며, 심사결과 발표는 10월 25일, 당선자 108명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20일 서울 광화문 한글회관 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원고접수처 및 문의: 서울시 송파구 잠실 2동 283-105호 한국불교청소년문화진흥회 사무국 02-425-3002
2001-08-17 23:03:21
"사찰 내 육아시설 운영대책 서둘러야"
정인스님, 워크숍서 지적 불교여성개발원(원장 이인자 교수)과 인드라망 생명공동체(대표 도법 스님)는 7월 14, 15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봉은사에서 '사찰에서의 공동육아와 교육'에 대한 워크숍을 갖고 사찰 내에서의 공동육아와 교육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대한불교유아교육협회 회장 정인 스님은 '사찰유아시설 운영의 현실과 과제'를 통해 "사찰부설 유아시설에 유아교육전공자가 아닌 신도 중에서 자격이 되는 자를 임용한 경우가 많고, 불교 유아시설의 설립취지인 종교와 교육에 있어서 종교교육이 등한시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질 높은 불심의 교사양성, 유아 시설에 대한 일반인들의 의식 각성 등이 불교유아시설 운영에 있어서 시급한 과제" 라고 강조했다. '불교의 생명사상과 사찰에서의 공동육아' 라는 주제로 강의한 김정희 씨는 획일적이고 주입식인 근대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자연과 더불어 느끼는 체험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2001-07-28 22:08:03
"가자! 캠프의 세계로"
친구되기캠프, 참나찾기 등 다양 자연체험, 문화체험 내용도 다채 여름방학과 함께 교계 청소년 단체, 복지시설 등에서 어린이, 청소년 캠프를 속속 개최하거나 계획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연체험, 문화체험 등으로 교실을 벗어나 다른 세계를 경험 할 수 있는 캠프를 알아본다. 함지골청소년상담실에서는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친구 되기 캠프'를 8월 4일부터 5일까지 함지골수련관내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한다. 청소년들이 또래들과 좋은 친구관계를 유지하여 주변 친구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나아가 자신의 자아를 개발 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번 캠프는 노희정 상담실장과 박진여 상담원, 부산시 교육청 상담자원봉사자들의 지도로 '대화하는 친구 되기', '도움 주는 친구 되기'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새벽을 여는 아름다운 청소년의 모임은 8월 12일까지 '제2기 여름화랑학교'를 영천 보현자연수련원에서 개최한다. 7월...
2001-07-28 22:06:39
어린이법회 지도교사 '단명'
대불어 설문조사 분석 47.6% 경력 1년 미만…자주교체 반증 교육 연계성 미비 법회침체로 이어져 어린이 법회 지도교사 중 절반 이상이 법회를 이끈 지 1년이 채 안 되는 것으로 드러나 불교계 어린이 법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회장 정여 스님)가 6월 2일 '제31차 전국 어린이 법회 지도자 연수회'에 참석한 어린이 법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428명 중 '지도교사로 봉직한 기간이 1년 미만'이라고 답한 사람은 204명으로 47.6%에 달했다. 초보교사가 50%에 이르는 이 결과는 교사가 자주 바뀐다는 것으로 이렇게 교사가 자주 바뀌다 보면 법회에 참석하는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이고 일관된 내용을 전달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교사는 새로운 것을 가르친다고 생각하게 되지만 교육받는 어린이 입장에서는 법회 내용의 연계성을 찾기 힘들게 되어 어린이 법회가 침체되는...
2001-07-28 22:02:41
가볼만한 공연·전시
서울 예술의 전당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살아 있는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공연행사를 마련한다. 자성동이들이 가볼 만한 일정을 알아본다. △어린이 뮤지컬 '둘리'= 원작자인 만화가 김수정씨가 직접 예술감독을 맡은 '둘리'는 첨단 무대기술과 특수효과를 도입, 공룡시대와 이집트 피라미드 문명을 넘나드는 스펙터클한 무대를 펼쳐 보인다. 8월 19일까지 공연. △예술의 전당이 매년 여름방학에 맞춰 선보이고 있는 우수 어린이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쟁이'(8월 7일∼12일)와 '여우야 뭐하니? 동산에 꽃피면 나하고 놀자'(8월 14일∼19일) 2편이 무대에 오른다. △호주 연방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8월 19일까지 열리는 '호주 페스티벌'에는 오스트레일리아 댄스 시어터, 퀸즈랜드 시어터 컴퍼니, 렘 극단 등이 참가해 무용, 연극, 심포지엄, 음식 페스티벌 등을 갖는다. ...
2001-07-28 22:01:17
[책]아기바람이 들려주는 지혜이야기
아기바람이 석가모니가 살았던 먼 과거로 여행을 떠나면서 지혜를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창작동화책 '아기바람이 들려주는 지혜 이야기(영교)'가 나왔다. 상, 하권으로 내놓은 아기바람이 들려주는 지혜 이야기는 이야기 속의 이야기 구조로 되어있어 마치 엄마가 어린아이에게 옛날 이야기를 잔잔하게 들려주는 듯한 인상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절간 처마 끝에 달린 풍경을 쳐야 하는 일이 지루해 게으름만 피우던 개구쟁이 아기바람을 엄마바람이 지혜로운 바람에게 데려다주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석가모니가 살았던 먼 옛날의 시간 여행을 통해 아기바람은 부처님이 출가한 이유와 수행으로 깨달음을 얻는 과정, 부처님과 그 제자들의 이야기 등을 보고 듣게 된다. 시간 여행에서 돌아온 아기바람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아침 일찍 일어나 풍경을 치기도 하고 엄마 잃은 아기 개구리를 위로할 만큼 지혜로운 삶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된다. 이 책은 부처의 생애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면서 오...
2001-07-28 22:00:32
부모교육(16)
이제는 부모직도 전문직이다 '교육'이라고 하면 흔히 자녀교육을 떠올리지만 어쩌면 '부모교육'이 우선적일지 모른다. 자녀를 올바르게 잘 키우려면 먼저 부모가 자기자신을 제대로 알아 받아들여 정서적으로 성숙하며 행동이 곧아야 한다. 부모의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사람 됨됨이의 기본틀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옛날부터 어떤 사람을 칭찬하는 말로 "저 사람은 본데 있게 큰 모양이야"라고 하였을 게다. 결국 부모는 '활동하는 교과서'라는 얘기가 된다. 다시 말하면 부모가 자녀를 키우면서 자녀의 말을 수용하고 들어주는 교과서를 보여줘야 자녀도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주는 행동을 배워서 부모님이나 다른 어른들의 말을 들어 줄 수 있게 된다. 이런 내용을 쓰다보니 오래전의 일인데 아직도 생각나는 일들이 있어서 이야기를 덧붙여 볼까한다. 언젠가 우리집 아이가 네 다섯 살쯤 되었을 때 어느날 밤에 갑자기 식혜가 먹고 싶다며 사러가자고 졸라...
2001-07-13 14:55:24
꼼꼼하게 챙겨야 '안전'
여름캠프 때 점검해야 할 몇 가지 여름방학을 맞아 각 심인당에서 주최하는 여름자성학교를 비롯한 어린이·청소년 관련 단체들이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캠프와 수련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방학기간 동안 펼치는 어린이 캠프만 해도 100여 곳이 넘을 정도다. 학부모들은 자녀를 캠프에 보내기 전에 점검해야 할 문제들을 짚어본다. 자녀적성 꼼꼼하게 따져야 먼저 학부모들은 이렇게 많은 캠프 중에 어떤 곳에 보내야 할지 고민에 빠지기 십상이다. 부모 입장에서 자녀를 보내고자 하는 캠프를 선정할 때 자녀들의 적성과 성격을 꼼꼼히 따져보고 캠프에 대한 정보를 알아야 한다. 원영 진각종 포교부 자성학교를 담당자는 "주제가 좋다고 해서 어린이의 성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캠프에 보내는 것은 오히려 의욕을 떨어뜨려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다"고 말하고 "학부모 욕심에 의한 일방적인 캠프결정이 아닌 참가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행자보험 들었는지...
2001-07-13 14:51:51
청소년 무료 심성수련회 개최
한국JTS(이사장 법륜)는 경북 문경 정토수련원에서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심성수련을 무료로 개최한다. 서울시 후원으로 방학시간인 8월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 진행 될 청소년 심성수련은 부모가 실직상태에 있어서 마음이 불안한 청소년과, 학교생활에 관심이 없고 적응하기 어려운 청소년,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청소년 등 서울지역 청소년 20명(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마음의 문을 열고 자기 성장의 길로'라는 주제로 개최될 심성수련은 자신의 감춰진 보물찾기·친구와 마음나누기 등 심성계발과 대인관계 형성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청소년, 부모, 교사와의 면담을 통해 선정한다. 문의 02-587-8756
2001-07-13 14:4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