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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병원, 양·한방 의료관광·힐링센터 착공

편집부   
입력 : 2011-12-21  | 수정 : 201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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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이경섭)은 12월 20일 오후 3시 병원 강당 및 신축현장에서 '국제 양·한방 의료관광 및 힐링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정련 스님, 김희옥 동국대 총장, 김영종 경주캠퍼스 총장, 태석기 의무부총장, 최양식 경주시장, 김일헌 경주시의회 의장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동국대 경주병원 부지 내에 조성되는 국제 양·한방 의료관광 및 힐링센터는 내, 외국인 대상 건강검진과 힐링을 위한 시설로 부지면적 813.59㎡에 건축연면적 4,589.94㎡로 지하 1층, 지상 6층 철근콘크리트조건물이며 총 사업비 70억원(도비 20억원, 시비 20억원, 병원 자체자금 30억원)이 투입된다.

센터 내 주요시설로는 지상 1층에 관계치유 및 통합기능의학연구소, 연구시설, 2층에서 4층까지는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위한 건강증진센터로 운영된다.

5층과 6층은 힐링센터 공간으로 5층은 대체보완요법을 이용한 통합기능의학센터와 병원계 최초로 관계치유센터를 개설하고 세계적인 관계치유 전문가를 초빙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이혼, 자살, 청소년범죄, 스트레스 등)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상담, 치료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6층은 기존의 피부관리실과 차별된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진단하고 치료를 병행하는 고품격 메디컬스킨케어실과 종합검진 및 통합기능의학검사를 통해 개인별 건강과 체질에 맞는 식단을 제공하고 체험할 수 있는 힐링푸드체험장 등을 개설할 계획이다.

병원측은 "국제 양·한방 의료관광 및 힐링센터는 지역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경주를 찾는 외국인 의료관광 수요증가에 대비한 고부가가치의 의료관광산업을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