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청소년

불교스카우트연맹 창단된다

편집부   
입력 : 2012-05-30  | 수정 : 2012-05-30
+ -

6월 9일 고불법회 봉행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이 6월 9일 고불법회를 갖고 공식 창단된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이날 오후 2시 조계사 대중전에서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창단 고불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포교원은 2010년 어린이ㆍ청소년법회 활성화와 국제적 안목을 지닌 어린이ㆍ청소년 양성을 목표로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창단을 선언했으며 현재 42개 사찰에서 1천420여 명의 회원을 확보했다고 했다.

이날 고불법회에서는 한국스카우트 총재의 연맹승인 및 연맹기 전달, 위촉장 및 임명장 수여에 이어 전국불교스카우트지도자회를 이끌며 불교연맹 창단을 위해 노력해온 진정순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고불법회 후에는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창단을 축하하는 신나는 놀이마당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조계종 포교원은 “불교스카우트연맹 창립을 통해 신라불교의 화랑도정신을 계승하고 어린이포교의 활성화와 불교의 국제화를 기대한다”면서 “국제적 안목을 지닌 어린이 리더를 양성하고 시대변화에 앞장서는 스카우트를 어린이법회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이번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창단을 계기로 불교스카우트 대원들이 불자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기 바라며, 나아가 전 국민적으로 불교스카우트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