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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여 붓다처럼 도전하라”

편집부   
입력 : 2012-07-23  | 수정 : 201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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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영 캠프’ 개최

전국 대학생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불교의 새로운 도전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최경환)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백담사 만해마을과 신흥사, 낙산사 등 강원도 일원에서 ‘영 부디스트 캠프(Young Buddhist Camp․이하 영 캠프)를 개최한다.

‘두려움을 마주하고 붓다처럼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매일 아침 새벽예불을 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5~6명으로 법등을 구성해 단체활동을 하며 친목도 다진다. 또 대학 캠퍼스 내 불교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전국 대학생불자들의 역량결집을 통해 대불련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도 토론한다. 이밖에도 낙산해수욕장에서 모두가 함께 하는 공동체프로그램과 주제강연도 준비중이다.

대불련 최경환 회장은 “올해 영 캠프의 가장 큰 변화로는 참가자가 진행자가 되어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라며 “부처님의 말씀을 프로그램 곳곳에 대학생의 시선으로 잘 녹여내 보다 쉽고 적극적으로 부처님 말씀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부처님은 자신의 삶에 대해 언제나 고뇌하고 도전하셨다. 이런 모습을 이번 프로그램에 녹여내려고 많이 노력했다”면서 “대학생들이 자신의 두려움을 스스로 마주하고 더 나아가 붓다처럼 도전하는 방식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최근 대학생들이 겪는 많은 문제를 스스로 마주하고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고 했다.

영 캠프 참가비는 10만원이며, 불교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02-732-0239, 739-0913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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