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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법 전하는 지도자 되길"

편집부   
입력 : 2012-12-06  | 수정 : 201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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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전국청소년사경공모전 시상식

제15회 전국청소년사경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박상해 양이 포교원장 지원 스님으로부터 상장과 상금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정여 스님)는 12월 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조계종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제15회 전국청소년사경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 포교부장 송묵 스님, 파라마타 사무총장 법경 스님이 함께 했으며, 대상 수상자인 구승현(의정부 광동고2), 박상해(남양주 광동고2) 양과 최우수상을 받은 김선아(의정부 광동고2), 김유진(대전고2), 임재은(서울 목은중1) 양 등 5명이 수상자들을 대표해 참석했다. 사경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한 광동고 김종렬 교사에게는 우수지도자상이 수여됐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수상한 학생들에게 "수상을 축하하며, 상을 받아 기쁜 것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면서 "앞으로 부처님의 법을 전하는 사회의 지도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 스님은 또 "지금 포교원에서 제작중인 클라우드서비스에 입상작품을 올려 일반인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사경공모전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부탁하기도 했다.

제15회 사경공모전은 전국 사찰과 학교에서 모두 512건이 응모돼 65점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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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이 기자 wooyi82@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