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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라오스에서 자비나눔 봉사활동

편집부   
입력 : 2012-12-24  | 수정 :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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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정여 스님)는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 외곽에 위치한 홈타이초등학교와 로아콩중학교 두 곳에서 자비나눔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회장 정여 스님을 단장으로 동국대학교 의료진 5명과 지도자 및 청소년 등 모두 42명이 참여했다.

파라미타 국제봉사활동은 2003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와 조계종이 후원하고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동국대학교의료원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라오스 자비나눔 봉사활동은 23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라오스 드림센터에서 자비후원금과 구호품 전달을 시작으로, 홈타이초등학교(24일∼25일)와 로아콩중학교(26∼27일)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한방 진료활동, 건강관리활동(구충제 보급, 양치교육), 교육환경개선활동(화장실 신축과 책상교체), 전통문화체험활동(컵등만들기, 한복입고 사진찍기), 놀이활동(제기만들기, 탈그리기) 등으로 진행됐다.

라오스 홈타이초등학교와 로아콩중학교는 그동안 다른 국가들로부터의 지원이 전혀 없었던 라오스에서도 낙후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로아콩중하교는 라오스 스님들이 운영하는 승가학교이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파라미타 회장 정여 스님은 라오스 유치원 등 두 곳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파라미타 이사 송묵 스님은 불우한 학생 50명에게 장학금 800만 원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