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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진각합창단' 재창단

허미정 기자   
입력 : 2002-10-22  | 수정 : 200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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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서울교구 연합 합창단인 진각합창단이 재창단됐다. 진각합창단은 서울교구 스승님들과 단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14일 탑주심인당에서 재창단 법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재창단 법회에서 수성 서울교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각합창단의 재창단을 축하하며, 서울교구의 얼굴로서 일임을 다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으며, 진각합창단 지도스승으로 위촉된 실상심인당 주교 호당 정사(통리원 총무국장)는 "종단문화의 정립과 창조를 위해 합창단원 모두가 노력을 기울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각합창단 상임지휘자는 국악관현악단 '오느름' 대표 김회경씨가 위촉됐으며, 단장과 임원 선출은 10월 16일 열릴 첫 회의에서 선출키로 했다. 이날 공식적으로 재창단된 진각합창단은 종조열반절과 선대열반스승 추선불사, 12월 9일에 개최될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 기념 창작 국악교성곡 '회당' 등 종단의 주요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1989년 처음 창단된 진각합창단은 지난 10여 년 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오다가 조직정비 등을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