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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전국불교만화공모전 실시

허미정 기자   
입력 : 2002-12-07  | 수정 : 200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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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교계 처음으로 불교만화공모전을 실시하여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불교만화연구소가 제 2회 공모전을 실시한다. 제 1회 공모전에서 600여 편에 이르는 만화작품을 접수하는 등 전국 학생들의 뜨거웠던 참가 열기에 힘입어 불교만화연구소(소장 김선아)가 이번에는 총 1천만 원의 상금을 책정하여 대규모의 공모전을 펼치게 된 것이다. 공모 내용은 장르, 편수 사이즈 제한 없이 만화, 단편, 네 컷 만화, 일러스트, 만평, 캐릭터 등 불교적 소재가 담긴 모든 장르의 만화를 대상으로 하며, 작품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접수받는다. 시상내역은 조계종 총무원장상인 연꽃 대상 수상자에게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연꽃 최우수상, 특별상, 우수상, 장려상, 참가상, 단체상 수상자에게 상금과 상품이 각각 주어진다. 더욱이 1월 26일 영남불교대학 3층 대법당에서 실시되는 시상식에는 지난해와 달리 어린이, 청소년 문화축제를 마련해 즐거운 놀이의 장을 펼치게 된다. 작품 접수는 불교만화연구소 홈페이지(www.okbuddha.com)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불교만화연구소는 최근 불교만화이야기 3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의 전생이야기인 '보살이 된 조리와 속리', 우학 스님의 생활법문 세 번째 이야기 '말조심', 불교동화 '천금보다 나은 한마디 말' 등으로 구성되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