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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험공간 어린이박물관 개관

허미정 기자   
입력 : 2003-02-13  | 수정 : 200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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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과정과 박물관이 연계될 수 있는 어린이박물관이 2월 17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문을 연다. 어린이들의 풍부한 문화체험공간이 될 어린이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 야외전시장 건너편에 체험교육실(1층)과 전시실(2층)로 나눠 꾸며진다. 교육실은 탈춤 등 어린이 대상 문화교육의 공간으로 쓰이게 되며, 전시실에서는 컴퓨터를 이용해 인형 모형에 전통의상을 입히거나 전통음식 요리과정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개관기념 체험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 학생을 비롯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떡살로 떡 만들어보기'를 실시하고 시식 후에는 어린이박물관, 민속공연 등을 관람하게 된다. 한편 국립민속박물관은 어린이박물관 개관에 맞춰 인터넷 사이트 '어린이 민속박물관'(www.nfm.go.kr/children/index.htm)도 선보이게 된다. 사이버 박물관은 어린이 박물관의 전시실을 온라인상에서 볼 수 있는 '어린이 박물관'을 비롯해 우리 민속 동화와 전래 민속 놀이를 플래시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민속마당, 감 받기 게임, 마을을 지켜라 등 인터넷 게임으로 구성된 '놀이 마당'과 이것이 궁금해요, 보물창고 등 모두 5 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