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정정심인당(주교 원주 정사·부산시 부산진구 서전로 29) 신교도 인화생(최정원) 보살이 11월 24일 부산진소방서 부암지역 의용소방대 여성대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인화생 보살은 “예전부터 각자님께서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시는 것을 지켜보며 나도 내가 사는 지역에서 조금이라도 활동하고자 시작하게 됐는데 뜻하지 않게 큰 임무가 주어졌다”면서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시간이 하락하는 한 지역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용소방대는 화재훈련을 비롯해 전통시장 내 소방차 진입로 확보 캠페인, 봄·여름 산불방지 캠페인, 미아 이름표 달기 캠페인, 연말 독거어르신 김장나누기, 소화기 보급 및 화재시 차량통제 등 다양한 지역 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인화생 보살이 속한 부산진소방서 부암지역 의용소방대는 남성대원 30여명, 여성대원 20여명이 속해 있으며, 부암 1,3동, 연지동, 초읍동, 범전동, 부전 1동 등 5개동을 관할한다.

한편, 인화생 보살의 부군인 지륜 각자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소방가족으로 소문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