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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사 신도시포교당 ‘녹야원’ 기공식 개최

편집부   
입력 : 2018-06-27  | 수정 :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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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완공 예정

조계종 고운사(주지 호성 스님)는 6월 26일 경북도청 신도시내에 위치한 고운사 포교당 ‘녹야원’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고운사 회주 혜승 스님,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님, 권영세 안동시장님, 김광림 국회의원, 안동시의회의원, 김화숙 교구신도회장, 이재업 안동불자연합회장등 내외귀빈과 고운사 본말사 주지스님과 신도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녹야원’은 경상북도가 도청 이전과 함께 조성하는 신도시내 종교용지 5387.9㎡(1630평)에 건립하는 지상 3층, 지하 1층 건축면적 1247.09㎡ 연면적 2768.97㎡(약838평)으로 지하는 식당 및 기계실 다목적플라자, 1층은 어린이집 공연장 카페 종무소 주지실이 들어서고, 2층은 어린이집 템플스테이 다목적실이, 3층은 법당과 소법당 전시실과 세미나실 등이 들어섰다.

‘녹야원’은 고운사 본말사 주지스님들과 신도들이 1구좌당 36개월간 나누어 매달 기도하는 마음으로 내는 108통장 불사금 등으로 마련한 40억 원의 재원으로 순수 건축비만 40억 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기공식을 시작으로 완공까지 약 2년간의 기간이 걸릴 예정이다.

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은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의상대사의 화엄사상을 녹여서 구현한, 미래의 세대에 맞는 한국불교 사찰건축의 새로운 유형을 제시하고, 미래의 새 시대 포교방향을 설정하며, 문화와 명상프로그램을 가지고 세계에도 통하는 국제적인 문화중심 사찰로 만들도록 녹야원 건립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녹야원’은 한국건축 윤경식 회장이 설계와 감리를 맡았다. 건축가 윤경식 회장은 지난 30년 이상,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설계로 전통미와 현대적인 세련미를 조화롭게 구현하는 건축 기법으로 명망높은 국제 건축상을 8차례나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