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연꽃향기(이사장 이종찬, 이하 연꽃향기)는 6월 30일 수원사(주지 세영 스님) 지하 1층 교육관에서 탈북이주민을 대상으로 제3회 행복한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매월 마지막 토요일 수원사 법당에서 정기모임을 갖는 탈북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나눔장터는 오후 2시 대법당에서 삼귀의례, 한글반야심경 봉독, 인사말(수원사 주지 세영 스님), 취지 설명 등 개회식에 이어 1명당 5만원의 임의화폐를 지급하여 자유로이 쇼핑시간을 가졌다. 1명당 제한 된 금액은 5만원이었으나, 금액에 구애받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여  의류, 화장품류, 목욕용품, 아동용품, 기타 생활용품 등 약 3,000여점의 나눔이 이뤄졌으며, 금액은 약 1천만원 정도로 추정된다.

연꽃향기는 9월 서울지역 미혼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나눔장터를 계획중이며 매월 1회의 나눔장터와 비정기적인 나눔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