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학술

‘4차산업과 불교’ 주제 교수불자대회 열린다

밀교신문   
입력 : 2019-06-19 
+ -

7월 4일~6일, 대구 동화사서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김성규, 이하 교불련)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동화사에서 ‘4차산업과 불교’를 대주제로 한국교수불자대회를 열고 한국불교와 과학문명의 감성적인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담론의 장을 펼친다.
2019년도 한국교수불자대회는 크게 기조강연, 특별강연 2개로 구성되어 진행되며, 이외에도 7개 분과에서 30편(3편의 특별강연 포함)의 논문들이 발표된다. 

동국대 김성철 교수의 ‘4차산업 문명에 대한 불교적 조명’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영남대 장현갑 교수의 ‘명상, 뇌를 바꾼다’와 건국대 박창규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현대사회’를 통해 4차산업과 불교에 대한 핵심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인지과학과 융합명상Ⅰ,Ⅱ △마음과 선 그리고 명상 △인공지능과 불교 등 5개의 분과회의들과 연동하여 시사점을 도출하고,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또한 응용불교 3개 분과와 우리말 금강경 번역에 관련한 한 개의 분과 등도 추가하여 심각한 현실적인 문제도 포함했다.

이와 더불어 ‘교수불자회가 불교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주제로 담론의 시간과 라운드 테이블에서 ‘대학불교네트워크 활성화’에 대해 특별회의도 개최한다.
교불련 측은 “이번 한국교수불자대회를 통하여 한국 불교가 스스로 쌓은 벽을 뛰어넘어, 과학과 감성의 융합차원으로 열린 세계를 지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동기부여가 되길 서원한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