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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원만성취 100일 불공’ 강도불사 봉행

밀교신문   
입력 : 2019-08-08  | 수정 :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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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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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각종립 진선여고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수능 원만성취를 서원했다.
진선여자고등학교(교장 방건희)는 8월 7일 오후 2시 서울 행원심인당(주교 회성 정사)에서 진선여고 정교실장 덕운 정사, 정교 법연 정사, 방건희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3학년 학무보 등 1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2020년 수능 원만성취 100일 불공’ 강도불사를 봉행했다.


이날 불사에서 진선여고 방건희 교장은 강도발원을 통해 “진선여고 수험생들과 여기 계시는 분들과 인연 있는 모든 자녀들이 11월 14일 시행하는 2020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에서 지금까지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서원한다”며 “배움과 배우지 못함이 사람됨의 척도가 될 수 없고, 삶의 완성이 학력의 고하에 달려있지 않는 것을 알고 있으나, 이렇게 서원하는 이유는 이 학생들이 장차 나라를 이끌 동량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함”이라고 했다. 이어 “수능 원만성취 100일 불공의 원력과 우리 진선인 모두의 발원이 하나 되어 수험생들이 좋은 성과를 이루어 각자가 원하는 대학에 모두 진학하기를 지심으로 서원한다”고 발원했다.


진선여고 정교실장 덕운 정사는 법어를 통해 “불공이라는 것은 원력을 세우고, 그 원력을 통해 힘을 기르는 것이다”며 “오늘 이 자리에 계시는 분들이 원력을 세워줌으로써 그 힘과 정성, 공덕으로 아이들이 좋은 인연을 맺어, 제 실력을 발휘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서원한다”고 덧붙였다.


‘진선여고 수능 원만성취 100일 불공’은 8월 7일부터 수능 당일인 11월 14일까지 진행되며, 10월 31일에는 진선여고 전교생이 동참한 가운데 ‘수능 서원불사’를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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