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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암·탄허 학술상 시상식 및 특별세미나 개최

밀교신문   
입력 :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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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학회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회장 김성철)는 근현대 한국불교계의 큰 스승으로 우리사회 지성인들의 정신적 지주였던 한암, 탄허 스님의 학덕을 기리고 가르침을 계승하기 위한 ‘제1회 한암·탄허 학술상 시상식 및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


탄허불교문화재단과 금강선원, 한암문도회, 월정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11월 29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탄허학 정립을 위한 외연의 확장’을 주제로 열리는 특별 세미나에서는 △화엄학과 정역학의 비교종교학적 고찰 - 한국학의 새 지평과 탄허학의 확충(문광 스님·동국대) △청대의 학문 특징과 탄허의 원융론적 가치(자현 스님·중앙승가대) △탄허 스님의 유가적 경세사상(이원석·동국대) △탄허 노장학 천의(서대원·충북대) △탄허택성의 선 이해 관점-삼분법 사유 틀의 시사점과 한계(조영미·동국대) 등 5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한국불교학회 측은 “세대, 이념, 계층 간 갈등이 점차 깊어지고 있는 지금의 우리사회에 두 분 큰스님께서 가르치신 원융과 화해의 정신이 우리 사회에 널리 보급될 때 지금의 갈등은 새 시대의 문을 열기 위한 산통으로 승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