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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학술상’ 대상에 권오민 교수 선정

밀교신문   
입력 :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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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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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민 경상대 교수

 

제10회 원효학술상 대상에 경상대 권오민 교수가 선정됐다.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 원효학술상운영위원회는 4월 27일 심사회의를 열고 ‘상좌(上座) 슈리라타의 경량부(經量部) 사상’을 쓴 권오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권오민 교수에게는 상금 2천만원이 수여된다. 

 

이와함께 학술 부문 특별상에는 박경준 동국대 명예교수(저서 불교학의 사회화 이론과 실제)를, 학생 부문에는 은상에 동국대(경주캠) 대학원 박사과정 성제 스님(논문 티벳불교의 쌈예논쟁에 대한 재검토)과 동국대(경주캠) 대학원 박사과정 조현길 학생(논문 원효의 불성론 연구-열반종요에서 나타나는 삼론학의 영향을 중심으로), 중앙승가대 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현서 스님(논문 경한의 생애와 선사상 연구)을 최종 선정했다.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원, 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원효학술상은 (재)진흥원에서 시상하는 불교 관련 학술상이다. 인문학과 사회과학 등의 분야에서 현대 사회, 문화에 대한 불교적 조명과 한국 철학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는 불교사상 연구 학자를 격려하고, 인류 문명의 창조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010년 제정되었으며, 선정 대상은 불교사상의 현대적 조명과 동·서 사상 비교 연구 등을 통해 불교사상을 연구한 저서, 논문 등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