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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선연구원 제7회 계절발표회 개최

밀교신문   
입력 :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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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안양 한마음선원서

7. 토론에서는 한마음선원 선법가를 비롯한 다양한 불교음악 발전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JPG

 

한마음선원 부설 대행선연구원(원장 권탄준)은 12월 19일 안양본원 3층에서 제7회 계절발표회를 개최했다.

윤소희 위덕대 교수는 이날 발표회에서 ‘한마음선원의 음악운용 실태와 미래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음악도 사람의 감정을 자극해 자본을 쟁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는 시대에, 선법가는 자신이 주인공 의지를 북돋우며 강한 에너지와 함께 치유와 순환의 음악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동방문화대학원대 교수 인경 스님은 ‘대행 스님의 주인공 화두명상’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대행선의 주인공 화두명상은 ‘주인공’ ‘의정’ ‘관법’의 세 가지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들고 ‘주인공’이 이른바 화두라고 정의했다.

 

이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권탄준 원장은 “오늘 발표로 한마음선원의 선법가와 주인공 화두명상이라는 분야에서 새로운 고찰을 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안팎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신심으로 이를 극복해가자”고 당부했다.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 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대중들에게 선법가는 수행의 지침으로 이어지는 길잡이이기도 하고 소통이자 화합의 수단이기도 하다”며 “선법가의 역사의 흐름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되며 은사 스님의 선법가 포교가 얼마나 큰 자리를 차지했는지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계절발표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해 발표자와 관계자 소수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12월 19일, 안양 한마음선원서

 

2. 이날 계절발표회는 코로나19확산으로 20명 이내로 참석자를 최소화하여 진행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중계가 진행됐다..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