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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연꽃문화제 열려

허미정 기자   
입력 : 2001-07-03  | 수정 : 200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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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어린이·희망찬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로 제17회 째를 맞이하는 연꽃문화제가 6월 24일 오전 10시부터 부산불교포교원 여여선원에서 개최됐다. 사단법인 불국토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 부산지구가 주관한 연꽃문화제는 부산·경남 지역의 어린이 4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처님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연꽃문화제는 놀이마당으로 삼행시 짓기, 포돌이 공연, 인형극 공연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글짓기(운문, 산문) 및 그리기에서는 안영선(내천초등·동명불원), 서지영(하단초등·관음사), 조은희(하남초등·룸비니포교원) 학생이 부산시교육감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김소연(통도사포교원), 박소영(보광사), 조소정(동명불원) 학생이 조계종 포교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연꽃문화제는 1984년 제1회 연꽃 백일장으로 개최한 이래 부산·경남 지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