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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세계청소년명상페스티벌’ 열린다

밀교신문   
입력 :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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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사)문수청소년회

8월 2일~4일, 월정사 일대서

조계종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와 사단법인 문수청소년회(이사장 해공 스님)가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8월 2일부터 4일까지 월정사 일대에서 ‘2022세계청소년명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국의 청소년들과 외국인 학생들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2022세계청소년명상페스티벌은 ‘MeMe(Meditation for Mindful Teens) Festiva’라는 부제로 전통적인 좌선명상을 포함하여 차(茶)명상, 음식명상, 걷기명상, 요가명상 등 다양한 명상체험을 통해 일상이 명상으로 집중되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강연프로그램으로는 진종오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등 스포츠 스타와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를 초대해 강연을 듣는 시간도 마련한다. 또한 각종 명상체험부스 운영, 물놀이 한마당,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초대되는 축하콘서트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전국의 중·고생에 해당하는 14~19세의 청소년은 누구나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http://bit.ly/memefe2022)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KBS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다큐온’으로 제작, 9월중 방송될 예정이다.

 

문수청소년회 상임이사 월엄 스님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는 시기에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방안으로 명상을 통해 자기를 돌아보고,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명상은 어려운 것이 아니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몰입하는 것 자체가 명상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