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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스카우트, 창립 10주년 기념 캠퍼리 개최

밀교신문   
입력 :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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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연맹장 성행 스님)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경남 하동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제15회 한국잼버리 화랑서브캠프 겸 연맹 창립 10주년 기념 캠퍼리를 개최했다.

 

‘더위야 함께 놀자, 신나는 스카우팅!’을 주제로 한 이번 캠퍼리는 전국의 불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신라 화랑도처럼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갈고 닦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인성을 함양하여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명상, 108배, 단주만들기,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실습, 숲밧줄놀이, 짚라인, 물놀이, 캠프파이어, 장기자랑, 레일바이크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무더위를 이겨냈다.

 

박지우 대원은 “캠퍼리는 이번에 처음 참가했는데, 같은 방 친구들도 사귀고 체험활동은 정말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장 성행 스님은 8월 6일 오후 하동군 청소년수련원에서 대만 국제불광회 중화불광스카우트 야오첸리 집행장과 대만스카우트연맹 창웬신 사무부총장의 예방을 받고, 2023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의 상호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