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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자나청소년협회, 청소년해외자원봉사 ‘지구를 지켜라’ 성료

밀교신문   
입력 :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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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네팔·스리랑카 3개국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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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자나청소년협회(협회장 법공 정사)는 6월 11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22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지구를 지켜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 비로자나청소년협회가 운영한 이번 청소년해외자원봉사에는 국내 청소년해외봉사단 15명, 네팔·스리랑카 청소년 30명이 참가했으며, 기후변화의 위기를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총 6번의 온·오프라인 만남과 3회의 실습활동을 가졌다. 

 

한국의 청소년해외봉사단은 네팔·스리랑카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주제별 교육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 실습활동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이끌었다. 봉사단이 제작한 3가지 주제(위기의 지구, 우리가 지켜야 할 아름다운 지구, 지구를 지키는 방법)의 교육영상콘텐츠는 네팔과 스리랑카에 전달하여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활동기간 동안 화상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실시간 교류활동을 진행했던 네팔 청소년들은 “봉사단이 제작한 교육영상콘텐츠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되었고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3회의 실습활동 기간에는 ‘지역사회 플로깅 및 캠페인’,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업사이클링 체험’등의 활동을 진행했으며, 각국(한국·네팔·스리랑카)의 청소년들은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생활에 적용해보고 SNS를 통해 사진과 소감을 공유하기도 했다. 

 

더불어 청소년해외봉사단원을 비롯한 교류국 청소년들은 6회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앞으로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라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봉사단에 참가한 황연지(대구 희락심인당 신교도) 씨는 “지구를 지켜라 프로젝트를 통해 지구를 지키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좋았고 지구의 소중함과 나의 오만한 행동들을 상기하고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또 네팔, 스리랑카 친구들과 교류하고 함께 활동하면서 정이 쌓이고 마음이 깊어짐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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