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용흥사 동종

밀교신문   
입력 :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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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용흥사는 담양 몽성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로 조선후기 유력한 승려들이 머물면서 법등이 지속되었던 사찰이었다. 이 동종은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우수한 주조 기법을 보이고 있는 종으로 하대에는 용문양이 새겨져 있으며, 종신에는 위패형 문양과 보살상 등 화려한 문양들이 배치되어 있다. 상대에는 원형으로 당초문이 장식되어 있고, 그 위에 원형으로 범자 진언이 새겨져 있다. 진언은 육자대명왕진언이 새겨져 있으며, 종명에 의하여 16444월에 주조되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