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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환경연대, ‘비로자나 자연에너지 협동조합’ 창립

밀교신문   
입력 :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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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창립기념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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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는 기후위기, 생태위기 시대에 에너지의 전환을 주도할 ‘비로자나 자연에너지 협동조합’(이사장 종범 스님)을 창립하고, 창립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 

 

11월 16일 불교환경연대 교육장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불교 자연에너지 협동조합의 의미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박승옥 햇빛학교 교장, 이창수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장 기조 강연자로, 양기석 신부 공동의집에너지협조동합 이사장, 강해윤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 김미현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 사무국장, 박주언 불교사회적경제 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사장 종범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자주적이고, 자립적이고, 자치적인 조합활동을 통해 햇빛, 바람, 지열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이에 관한 다양한 교육과 함께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 지역사회 공헌하고자 한다”며 “산림이나 농지 등 보존할 곳은 보존하면서 사찰이나 가정에서 기존의 시설물이나 주차장 등을 이용하여 RE100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로자나 자연에너지 협동조합은 △종교시설이나 공공기관, 사찰 등에 햇빛발전소 설치 △시민, 아동, 청소년들의 체험학습장 △에너지 전환과 절약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 컨설팅 △협동조합간 협력을 위한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