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2월 7일 금융감독원과 함께 ‘영장이를 위한 날’을 진행했다. 

약 100명의 장애 당사자와 135명의 금융감독원 직원이 함께 한 행사는 지역사회 장애·비장애인 간 소통의 기회를 증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자 열렸으며, 아동, 청소년, 성인으로 연령대 별 맞춤 활동을 기획하여 과자집 만들기(뚝딱뚝딱 영장이), 소원 들어주기(요술램프 영장이), 지역사회에서 희망하는 활동 체험해보기(person centered planning, PCP 활동)의 세 가지 활동으로 진행됐다.

최종환 관장은 “영등포구 내 위치한 복지관과 금융감독원이 함께 한 오늘의 활동은 단순한 사회공헌활동이 아닌, 장애인 당사자의 보통의 삶을 위한 지역사회 연대의 하나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 단체와 함께 지역사회 장애 당사자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