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연맹장 성행 스님)이 주관하는 제9회 인성함양 스키캠프가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강촌엘리시안 스키장에서 열렸다.

스키캠프는 200명의 어린이 청소년과 지도자 들이 참가하여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모습을 떨쳐버리고 모처럼 설원을 마음껏 누비는 한편, 사찰별로 우애를 다시지는 시간 등을 가졌다. 

2월 10일 열린 입재식에서 연맹장 성행 스님은 “즐겁고 안전하게 스키를 타고, 대자연 속에서 부처님 가르침도 잘 배우고 친구들끼리 서로 도와 신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재필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치프커미셔너는 “이번 스키캠프를 통해 법회의 어린이 청소년들이 스카우트 활동에 관심을 가져 세계의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우애를 다질 수 있는 새만금 세계잼버리에 참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은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에서 172개국 청소년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리는 세계잼버리 행사에서 한국불교를 세계 청소년들에게 알리기 위한 불교관을 운영하고 서브캠프, 과정활동, 푸드하우스, 푸드트럭 등을 맡아 활동하며 부처님의 가르침 따라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계획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